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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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Jungfraujoch (융프라우정상)에 오르다

알프스 융프라우는 1992.3월에 스위스 노샤틀에 출장 갔을때 휴일을 맞아 베른에 살던 친구를 방문하여 그의 안내로 처음 오르고 나서 1997.08월 아내와 다시 한 번 올랐다. 1992년 3월 친구로부터 옷까지 빌려 입고 베른을 기차로 출발하여 인터라켄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융프라우에 올랐다. 이 감동을 무엇으로 표현하랴... 햇빛에 반사되는 설산의 모습이 너무 눈이 부셔 맨 눈으로는 볼 수 앖었다. 마침 친구가 빌려준 선글라스를 쓰고 천천히 감상했다.. 사진으로 햇빛을 한껏 머금은 설산의 찬란함을 아무리 잘 찍으려해도 제대로 재현해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 1997년 두 번째 알프스 여행. 이때는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며 차로 라우터브룬넨 캠핑장..

리버풀 방문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 영국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사실 외국인들에겐 그런 것보다 리버풀 FC나 비틀즈의 도시로 더 유명할 것이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맨체스터가 면직물을 시작으로 기계, 식품, 화학, 전자 등 전세계 상공업에 중심도시로 성장, 바다를 둔 인접도시 리버풀이 그 외항으로 사용되면서 함께 성장하였다. 19세기에는 세계 물동량의 절반이 리버풀 항구를 거쳤을 만큼 세계적인 무역항을 갖춘 도시였다. 이 당시 리버풀은 런던보다 부유한 도시여서 “대영제국은 리버풀 덕에 가능했다”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를 가진 도시였다. 무엇보다 이곳을 들른 이유는 리버풀공대를 방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Liverpool 항을 배경으로 리버풀에 갔다면 음악애호가 ..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움

이태리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갈 때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타고 가며 알스프를 제대로 보기로 했다. 그 결정은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정면 절벽 중간 산등성이에 있는 가스트호프에서 하루를 묵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는 스위스나 이태리 알프스와는 달리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태리 알프스는 기암절벽 등 남성적이라면 오스트리아 알프스는 좀더 둥그렇고 산세가 여성적이다. 위) 사진이 워낙 여기저기 쓰이는 유명한 마을, 할슈타트

Anode(양극) vs, Cathod(음극), 활물질

양극(Anode)과 음극(Cathode) vs. 양극재(Cathod material)와 음극재(Anode material) 일반적으로 Anode는 양극(+), Cathode는 음극(-)으로 해석되며, 이것은 전기분해의 매커니즘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배터리(건전지/전지)에서는 반대로 Anode는 음극(-), Cathode는 양극(+)으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애노드와 캐소드를 전위가 높은쪽을 양극(+), 낮은쪽을 음극(-)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그림처럼 애노드는 전류가 흘러 들어올때, 캐소드는 전류가 흘러 나갈때를 기준으로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충전지(충전기)나 전기분해에서는 +에서 산화, -에서 환원이 일어나며, 건전지에서는 +에서 환원, -에서 산화가 일어납니다. 다만 충전지(충전기)나 전기분..

국가별 손짓 의미는 다르다.

해외여행이 일상이 된 시대, 업무나 휴가로 해외를 많이 나가거나 또 국내에 있어도 많은 외국인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과 제스쳐가 상대방이 당황하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일반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늘 표현하는 손짓이다. 내가 사는 곳에선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다른 나라에 가면 소송감이 될 수도 있다. 나라별 손짓의 의미는 너무도 다르므로 외국인과 상대하기 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OK사인 사용주의: 브라질, 일부 남미국가, 터키, 중동 "성적 모욕" / 프랑스 "형편 없다" 한국에선 돈이나 좋다란 의미로 쓰이는 OK 제스처는 일본에서도 돈을 의미하지만 브라질, 중동, 터키, 아프리카 에서 ‘이성을 유혹’한다는 의미로 성적 모욕의 뜻이 있..

Term Sheet & Due Diligence

대개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게 투자하기에 앞서 ‘텀시트(term sheet)’를 제안한다.# 텀시트(term sheet) Term Sheet는 계약 당사자들이 정식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계약의 주요 항목들을 협의/기록한 주요 거래 조건서이다. 용어적 의미부터 살펴보면 term은 ‘계약규정·조건’을 의미하고 sheet는 ‘종이·서류’를 의미하므로, 말 그대로 계약조건을 기재한 서류라고 할 수 있다. 텀시트는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이나 LOI (Letter of Intent, 의향서)와도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계약을 의미하는 ‘agreement’나 ‘contract’라고 표기하지 않고 ‘sheet’라고 표기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텀시트는 구속력이 없는 서..

음식) Alcohol Free German Beer

마켓 컬리에서 판매하는 알콜 프라이 독일 맥주가 흥미롭다. 주문해서 마셔보니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무알콜이라 마시고 난 후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부담이 없었다. 1. Clausthaler Classic 클라우스탈러 클래식 (병 330ml / 캔 330ml) 무알콜맥주 전문생산업체 클라우스탈러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쌉쌀한 몰트향과 달콤한 홉의 향기, 그리고 이를 감싸주는 탄산이 절묘하게 어울러져 있다. 가벼운 바디감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다. 2,500원/병 2. Clausthaler Lemon 클라우스탈러 레몬 (병 330ml) 보기에도 투명한 노란빛으로 레모네이드가 60% 함유되어 마시는 순간 새콤달콤한 레몬의 형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듯한 탄산이 청량감을 준다. 2,..

음식)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22가지 식품

냉장고는 보관하는 식품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식품이 부패하는 속도를 늦춰준다. 냉장고 내부 온도는 1∼5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너무 온도가 낮으면 식품의 질감과 맛이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영양가도 변할 수 있다. 미국의 요리 전문가인 섀넌 켈리가 정리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22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1. 커피 가능한 한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건조하고 시원한 곳이 필요하다. 그러나 냉장고 온도는 너무 낮다. 커피는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가 용기에 차 있어야 한다. 커피 원두는 실온에 보관하고 열, 습기, 햇빛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 2. 빵 차가운 온도는 건조 효과가 있다. 빵은 냉장 보관하면 건조하고 부실해질 수 있다. 차가운 환경에서 오래 보관하면 꼭꼭 씹어 먹어야 할 정도로 식..

호주 울릉공에서 Sky Diving

Extreme Sportman 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이 자신의 인생 버킷리스트에 담고 언젠가 한 번 쯤은 꼭 실현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고공다이빙......... 드디어 호주에 와서 실현..... jump out of a plane from up to 15,000ft and freefall for a maximum of 60 seconds 이 곳 스카이다이빙 회사에 따르면 예약을 하고 현지에 갔어도 당일 날씨가 안좋으면 다이빙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간 간 날은 화장하고 바람도 적당했다. 숙련된 점퍼와 함께 하는 Tendem jump 라 전혀 겁나지 않고 안전했다. 단, 점프 후 거센 바람으로 호흡하기가 무척 어려워 입을 벌리게 되는데..

말 잘 하는 사람의 대화 수칙/ 말 안 통하는 사람의 특징

말 잘 하는 사람의 대화 수칙 20가지 해야 할 것 10가지 1. 말을 할 때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도록 할 것. 2. 말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3초간 요점을 가다듬고 정리할 것. 3. 불만이나 푸념 또는 부정적인 말을 가급적 자제할 것. 4. 목소리의 속도와 높이, 그리고 크기를 변화있게 잘 조절해서 말할 것. 5.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 구사를 하도록 할 것. 6. 상대방의 반응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말을 할 것. 7. 평소에 대중앞에 서는 연습을 자주 할 것. 8. 보다 넓고 깊은 안목으로 세상을 관찰하여 이야기 거리를 많이 만들어 둘 것. 9. 심각한 이야기에도 때로는 유머를 섞어 긴장을 없애는 여유를 가질 것. 10.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를 잃지 말고 말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필리핀, 코코비치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휴가를

모처럼 길지 않은 휴가이긴 하나 심신 힐링차 5월 초 필리핀 남부의 있는 작은 섬에 있는 코코비치리조트에서 2박 3일의 망중한을 즐겼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차로 2시간에 걸쳐 바탄가스항구로 가서 그 곳에서 40여명이 타는 배로 갈아타고 사방항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갔다. 사방항으로 가기 위한 바탕가스항구 바닷가 아이들이 배와 배 사이를 오가며 여행객을 대상으로 돈과 음식들을 구걸하기도 한다. 위, 사방항 풍경 작은 사방항 풍경, 작은 관광지 마을 사방항에서 코코비피로 가기 위해선 다시 작은 배로 갈아타야 한다. 편도로 300페소를 불러 놓고는 코코비치 도착후 500페소 지폐를 주니 거슬러 줄 생각을 안한다. 결국 아내의 권고로 200페소는 팁으로 (1페소에 24원정도) 우리 가족을 사방항에서부..

삼국지 인물, 제갈량에 버금가는 준재(俊才) ‘방통

’ 형주의 신야에서 인재를 구하고 있던 유비는, 수경선생 사마휘로부터 복룡(伏龍, Fú lóng)과 봉추(鳳雛, Fèngchú) 중에서 한 사람만 얻어도 가히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사마휘는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인재를 뜻하는 ‘복룡봉추’는 여기서 생겨난 말이다. 복룡은 하늘에 오를 때를 기다리는 숨어있는 용으로 제갈량을, 봉추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새끼봉황을 의미하는데 방통을 지칭하는 말이다. 둘 다 천문과 지리에 통달하여 자유자재로 지략을 펼치고 군사를 부리는 재주를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제갈량에 버금가는 재주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준재(俊才) 방통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봉추 방통(龐統), 자는 사원(士元..

음식) 슈퍼푸드 당근 : 당근쥬스로 먹자

폐암을 예방하는 식품은 늙은 호박, 당근, 고구마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당근엔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의 비타민 A의 이전물질로 폐의 염증을 예방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폐암세포의 생존률을 낮춘다. 당근쥬스는 당근을 잘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2인분 기준으로 당근 100g, 사과 200g, 물 200ml, 올리브유 2큰술을 믹스에 갈아 마시면 좋다. 다만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카카로틴의 흡수율이 8%인 비해 익히면 흡수율이 두배가 되니 가능하면 당근을 물에 끓이기 보다 수증기에 쪄서 영양분 손실을 줄이면 좋다. 당근과 궁합이 좋은 음식은 사과로 당근에는 비타민C를 산화시키는 "아스크라비나이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같이 먹으면..

수소와 수소전기차에 관한 오해.."수소는 안전하다"

미래에너지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사회로 가는 길에 여러 오해들이 있다. 이런 오해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 수소는 안전하다.. 대중이 갖는 많은 오해 중 하나가 수소전기차 연료 등으로 쓰이는 수소가 폭발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수소폭탄의 존재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수소전기차와 수소폭탄에 쓰이는 수소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수소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소는 일반적인 수소분자(H2)이고, 수소폭탄 등에 사용되는 것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이다. 중수소와 삼중 수소는 섭씨 1억도의 온도와 수천기압의 압력 아래 핵융합 반응을 일으킨다. 일반 상황에서는 절대 수소폭탄과 같은 폭발력이 생길 수 없다. 우리가 운전하는 수소전기차에서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면, 그 사람은 노벨상을 그냥 받을 것..

음식) 음식 궁합 Worst

같이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는가하면, 같이 먹으면 오히려 영양분을 더 뺏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오이+당근 = 비타민C 손실 오이와 당근은 만날 일이 많다. 비빔밥이나, 보쌈에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오이를 썰 때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온다. 당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둘을 함께 먹을 때 비타민C를 잘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조리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된다. ▷토마토+설탕 = 비타민B 손실 설탕을 친 토마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이 다 소모돼 정작 몸에 흡수될 비타민B군은 남아있지 않게 된다. ▷치즈+콩 = 칼슘 손실 치..

광물 기초 2 : 돌과 광물의 차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예전엔 그저 발 아래 있는 돌들에 대한 가치를 딱히 생각해본 적도 없으나 최근 몇 가지 사실을 통해 돌에 대한 관찰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보석도 진흙 속에 묻혀있거나 돌과 흙으로 덮여 있으니 이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가치있는 보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지질학과 광물학, 물리와 화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한다...... 산이나 지질을 보고 광물의 유무나 특징을 파악해야 하니까 ...... 광산(광맥)에서 원석 처리까지 사례. -------------------------- ------------------------ 가공하기 이전의 원석들 빛이 비출 때만 푸르게 보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Yellow Baltic 으로 보인다..

스키천국, 인스부르크를 가다 (1996)

2016년 12월 23일 Frankfurt를 떠나 Wien 도착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지역전문가양성과정 중의 동료들과 셋이 모여 크리스마스 Recess 시기에 뜻있게 보내기로 하고 24일 Wien 을 출발하여 Innsburg (인스부르크)에 도착하니 벌써 8시 넘은 밤에 도착 아뿔싸 크리스마스 시즌엔 식당과 식품가게들이 일찌감치 문을 닫는다는 걸 모르고 한국의 밤문화만 생각하고 간 것이 불찰이었다.. 혹시나 open한 식당이나 식료품이 있나 골목골목을 찾아 뺑뻉 돌았으나 몇 시간째 헛걸음....... 그나마 잘 못하면 호텔마저 들어가지 못하고 추운 차안에서 밤을 세울 수 있어 결국 교외로 나가 맥도널드를 찾아 햄버거로 저녁을 떼웠다. 다시 호텔을 한참을 찾다가 우연히 골목에 문 연 호텔을 발견 무작정 들..

München 재방문 in 2012

1997년 여행 이후 한동안 독일을 갈 기회가 없었으나,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회사가 전사차원에서 전시제품 출품 및 기술 소싱차 임직원들의 참관을 시작하면서 그리고 독일 유수의 전력반도체제조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2013년까지 회사 일로 여러 차례 뮌헨에 들렀다. 2012년 11월 합작법인 설립 3년차, 향후 합작법인을 어떻게 유지/발전시킬 것인지 두 모회사의 사내외 이사와 합적법인의 최고경영진들이 함께 독일 모회사의 본사가 있는 뮌헨에서 다소 무거운 주제의 업무 협의를 했다. 회의를 마치고 Counter-partner 측에서 초대한 오래된 레스토랑을 들렀다. 뮌헨 홀레데이인 호텔에서 택시로 약 15분 가량 달려 영국가든 옆에 있던 독일 전통 레스토랑 "St. Emmersamtmuehl" 우리가 갔을 ..

밀라노 방문 (1997.02)

독일 프랑크푸르트 Alte Oper를 기점으로 약 700킬로 미터, 차로 중간 휴식 및 식사시간까지 총 9시간 거리 1997년 독일에 머물며 업무와 여행으로 4~5번은 방문했을 것이다. 혼자 운전하며 다닌 것도 여러번이지만 중간중간 펼쳐지는 차창 밖의 풍경과 한국에서 준비해 간 음악 녹음테이프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다녔다. 밀라노도 매우 활기있고 재미있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특히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물가도 싸고 과일이나 먹거리도 풍부하고 맛있다 ........ 이태리 밀라노 두오모 근처엔 피자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가게나 전문 레스토랑이 많다. 특히 빵의 두께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얇고 각종 토핑이 다양한 피자를 한 조각씩 골구로 사서 먹으면 좋다.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답게 옷 매장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