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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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의 "Hotel California"

무슨 말이 필요할까 ? 그저 들어서 좋은 음악. 들을수록 맘이 편해지고 나의 울적했던 생각마저 치유해 주는 그런 음악... 그런 게 명곡 아닐까 ? 이 곡은 전주와 간주의 기타 연주 곡 자체만으로도 단순하면서 멋지다. 가사는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의 마약에 쩌든 히피문화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조금은 섬뜻하다. 가사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 I had to stop for the night There ..

Rock의 고전 "Epitaph"

King Crimson이 연주한 Epitaph 만큼이나 록의 고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좀 과장일런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이들은 녹음 테이프 앞뒤로 이 곡을 논음하여 들었다는 말도 있었으니... 대학시절 때 음악카페에 가면 으례 하루에 한 번은 들었던 명곡 중에 명곡 Epitaph이 담겨져 있는 앨범에 같이 수록된 곡으로 역시 앨범의 전체 구성을 더욱 멋지게 떠 받친 명곡 "In the court of crimson king"

재즈 거장 Gil Evans

오래 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을 듣던 중 이 쉽지 않은 해비메찰 곡을 재즈로 편곡한 것이 있다하여 찾아 듣고는 정말 기상천외한 재즈적인 편곡에 완전히 심취하고 말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유심히 바라 본 앨범 재킷... Gil Evnas 와 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아주 잔뜩 꼬아 놓은 듯한 편곡... 아무나 실력과 감흥이 있으면 곡 중간이라도 들어와 독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실제로 그의 오케스트라 연주 도중에 어느 젊은 연주자가 "저는 언제 연주할 수 있나요 ?"라고 물었을 때, Gil Evans는 "자네가 하고 싶을 때 아무 떄나 하면 되네"라고 했단다. 재즈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청해야 할 음반이라고나 할까? Voodoo Child 연주 동영상 Angel의 동영..

Best 편곡) Let it be

비틀즈의 노래이자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는 비틀즈의 노래 중 하나로,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이라 봐도 될 만큼의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곡인데, 해외에서는 다른 쟁쟁한 곡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렇게까지 독보적인 취급은 못 받는다.[7] 물론 이건 비틀즈의 명곡이 워낙 많아서 그런 것이고,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중 20위에 선정될 정도로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명곡인 것은 맞다. 동명의 앨범 Let It Be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며, 싱글로도 발매되었다. 폴 매카트니가 꿈 속에서 어머니 '메리 매카트니'를 만났을 때 그의 어머니가 '내버려둬 / 순리에 맡겨라(Let it be)'라는 말을 했고, 그 꿈을 기반으로 쓰인 곡이..

Best 편곡) Hey Jude

내가 즐겨주르던 팝송 Hey Jude. 원래 제목은 'Hey Jules'였으며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자신의 아내 신시아 레논과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신시아 사이에서 낳은 레논의 아들인 줄리안 레논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려고 그들의 집에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위로하려는 말을 생각하다가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힘든 시절을 보냈을 줄리안 레논은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이 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줄리안은 아버지인 존 레논보다 매카트니와 더 가깝게 지냈는데 "폴 아저씨와 전 정말 자주 어울렸습니다. 아버지와 지냈던 것보다 더 말이죠. 정말 가깝게 지냈는데, 덕분에 저와 제 아버지가 찍은 사진보다 매카트니 아저씨와 함께 연주..

록큰롤의 전설, Chuck Berry

비틀즈조차 고전으로 여겼던 Chuck Berry의 초등학교에서 동요로 불리는 것 같은 조금은 장난스러운 그리고 기타 연주를 하며 오리걸음을 걷는 모습 그의 노래는 매우 심플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모든 것들이 고전이 되어 버린 전설적인 인물, Chuck Berry 콘서트 전체 장면 Johny B. Good 연주 비틀즈, 레드제플린 등 수많은 록 그룹들이 고전으로 여기며 편곳해서 불렀던 Roll Over Beethoven Sweet Little Sixteen 초등학생들이 놀면서 부르는 노래와 같은 DIng a ling

Best 편곡) Summertime

Summertime 이란 노래만큼이나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 의해 편곡되어서 불린 노래가 그리 흔치는 않을 것ㅇ다. 영화 의 주제곡으로 삽입된 이후 수 많은 재즈로 편곡된 곳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만 골랐다. 영화 에 삽입된 주제곡 Summertime 약간 애잔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솔직히 부드러운 노래이긴 하나 뭔가 뒤에 슬픔을 예고한다고나 할까? 재즈가수 엘라 피츠젤라드의 Summertime 마치 이 것이 고전같다는 느낌이 든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 조지 벤슨의 애절하고 간드러지는 Summettime 재즈앤 블루스의 명곡 중 명곡이라 칭하고 싶다. 즈 기타리스트 Joe Pass 의 연주 재즈에 그리 심취한 사람이 아니라면 인내를 가지고 들어야 할거다.

Best 편곡)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이 곡은 원래 Kris Kristoferson 이 불렸던 곡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 애창곡이고도 한 노래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노래를 약간 읊조리는 듯한 식으로 부른 것에 비해, Elvis Presley는 이 곡을 록 발라드로 편곡해 불렀고, Gladys Knoght은 Soul Music의 멋드러진 창법을 이용해 Jazz & Blues 로 편곡하여 불렀다. Gladys 의 편곡 음악은 국내 맥주 CF 곡으로 나오면서 대중이게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 CF곡으로 나오기 전부터 항상 내 녹음 테이프에 녹음되어 여행을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자주 듣던 것이다. 원곡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끈적끈적함을 느끼게 하며 약간 애걸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다음은 록큰롤의 황제로 불리우는 ..

Best 편곡) Knocking on heavens door

헐리웃 영화인 에서 주인공이 총에 맞아 쓰러딘 장면에서 애절하게 연주되면서 순간적으로 나에게 감명을 준 음악이다. 내가 가장 즐겨 듣는 음악 중 하나.. 반전 포크음악가로 유명한 답 딜런의 원곡을 완벽하게 Soul 풍으로 편곡한 명곡 포크송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밥 딜런의 원곡은 이렇다. 가사, Lyrics I heard him say 'Momma take this badge offa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g dark, too dark to see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Well, I feel I'm knockin') Knock knock knock..

Temptations의 명곡 "Mary Ann" 등

Temptations 의 (wings of love) 앨범 대학생활 기간 중 당시 사회적으로 유행했던 것이 음악카페였다. 각 종 커피와 함께 애창곡을 신청해 들을 수 있고 전문적인 음악카페에 가면 음악 Disk Jackey (중려서 DJ) 들이 한껏 자신의 음악적 지식을 뽐내며 음악을 틀어주었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없어서 아쉽다. 그 당시 내가 알던 DJ께서 명곡이라며 소개해 주었고 이후 내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LP도 얻어서 무척이나 즐겨 듣던 곡이다. 아쉽게도 이 음반은 현재 CD로 구입할 수 없고 아주 드물게 LP 중고판 구매광고가 있으나 이 마저도 구입이 어렵다. 전반적으로 이 앨범의 분위기가 매우 몽환적이면서도 사색적이다. 듣고 있자면 꼭 다른 세계..

역사평독후감- 조선 몰락은 국제정세에 무지했던 지도층 책임이라는데

일찌기 일본소설 과 등을 읽으며 중세 일본의 역사와 그 들의 도전과 응전에 대한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면서 왜 같은 시기에 우리 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과 자조에 또 조금은 몇몇 옛 위정자들의 무지와 자기 보신을 탓한적도 있었다. 하물며 작금에 들어서도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각 분야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참 한심한 것들이 한 둘이 아니다. 매일 같이 정치권의 이합집산과 하마평을 보고 있자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교육현실을 보면 벌써 10년 넘게 문제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이냐 주입식 교육을 통한 입시전쟁이냐 등의 이슈들이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은 채 마치 전교조와 비전교조파들의 힘겨루기 처럼 진행이 되는 거 같고, 사회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거 같고........

포도보다 포도즙이, 포도즙보다 포도주가 더 좋다

포도가 가진 가장 중요한 효능 성분은 포도씨와 껍질에 있다고 한다. 포도씨유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포도씨 추출물 관련 건강 보조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포도씨와 껍질이 들어있는 그대로 발효시킨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그래서 포도는 포도씨나 껍질을 다 먹는 게 좋고, 또 그 성분들을 그대로 얻기엔 포도즙이나 포도주 형태로 섭취해야 한단다. 포도즙보다 포도주가 좋다고 ? 알코올 자체도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올리고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소판의 응고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지만 그 보다는 알코올과 포도에 있는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이 건강에 도움이 된단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하면서 NADH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상대를 환원시키는 작용이 있다. 즉 N..

와인 라벨과 빈티지

와인의 라벨만 이해해도 어느 정도 맛을 예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라벨에는 누가, 언제 수확한 포도로, 어디서 와인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며, 추가적으로 알코올 함량, 병입 관련 정보, 포도밭 이름, 와인양조에 사용한 포도 품종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때로는 품질 등급이나 수상경력도 라벨에 표기한다. 라벨은 생산국가의 정부기관 혹은 와인을 공급하는 국가의 기관에 의해 승인되어야만 한다. 유럽 연합에서는 어떤 정보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는지 혹은 어떤 것들이 담길 수 없는지에 대한 자세한 규정이 있다. 병의 크기, 알코올 농도는 기본이고 활자의 최대 사이즈까지 규정하기도 한다. 뒷면의 라벨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포도품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와인 양조 방식, 적정한 음용 온도, 와인과 ..

책)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주현성씨가 지은 책으로 심리학을 매개체로 자신의 정체성 재고와 인간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방법과 자세를 기술한 것으로 내가 살아온 60 평생동안의 실수와 과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심리학적 측면 1. 첫인상을 중시하라. - 초두효과2. 따뜻함으로 승부하라 - 중심특성3. 상대방을 앞세워라 - 주인공 효과4. 여운을 남기도록 하라 - 자이가르닉효과5. "우리"와 "이름"을 통한 인식6. 도움을 청하고 조언을 구하라 - 플랭클린효과 상담심리학적 측면 1.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라. - 상담심리대화법 1원칙 - 상대가 하는 말 그대로를 듣고 평가나 대답하지 말고, 그 말을 한 속내를 이해하라. -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지 마라.2. 상대의 생각을 온전히 들어라 - 생..

20180901 호주 입성 및 시드니대학 순방

여름휴가를 이용해 드디어 가족이 있는 호주로 입성 나의 첫 호주 여행인 셈.. 비지니석은 미국이나 독일 여행 시 몇 번 타보긴 했으나 이번 건이 space나 안락함이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 이전의 것은 일반석보다 의자가 넓고 앞뒤 간격이 넓은 것이었으나 이렇게 좌석이 칸칸이 독립적인 것은 처음 음식도 굿. 스튜어디스도 눈만 마주치면 뭐 필요하냐고 수시로 와서 묻는 통에 물이라도 시켜야 할 판이다. 오전에 시드니공항에서 픽업서비스로 집까지 이동 A$40 오전엔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전날 밤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들어온 딸이 일어나길 기다려 오래만에 만남의 정을 나눈 후 다시 딸아이 등교 후 오후에 아내와 시드니 대학 순방 시드니대학의 중앙 계단 정작 주인공은 공부하러 학교가고 부모가 알아서 학교 ..

청주 산성옛길을 오르다 (2015.11.11)

아침밥도 굶고 시작한 자전거 타기로 허기졌는데 산성마을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비지찌게와 밥 한 그릇 뚝딱 여기부터는 오르막길로 위쪽 오른 편에 나무 계단이 있으나 자전거는 그 옆 길을 타야헸다. 집에 돌아와 장비를 챙기다 보니 결국 다촛점 안경까지 잃어 버리는 불상사를 겪고야 말았다. 아마도 산악을 타면서 롤링하는 도중 빠진 모양이다.

Riding to 피반령 (2015.10.25)

낑낑 !!! 오후 3시반에 청주 장평교를 출발하여 피반령을 올랐다. 아내가 중간에 포기하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했는데 그래도 오르막에서중간에 한 번 쉰 것과 속도가 더디게 오른 것 뺴고는 잘 올랐다. 장평교로 돌아오니 총 30.9킬로미터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 피반령에서 고개를 다 내려오는 거리는 약 5킬로미터로 내려오는 시간은 불과 10분도 안 걸린 듯.....

청주-합강-부강-문의 Riding (2015.09.29)

추석연휴 끝날 9/29일 화요일 오늘은 국민연합 충북 자전거연합회에서 번개 미팅을 통해 오늘 09:30분 청주 롤러스케이트장에 모여 동반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점심은 12시쯤 합강 인증센터를 지나는 매운탕집에서 식사하는 걸 목표로 출발 같이 출발한 사람은 11명 주행속도는 21~23킬로미터 우리팀이 가던 중 세종시 연꽃공원 쉽터에 거의 도착 즈음에 앞에 가던 부부 Rider들 중 남자가 고라니를 피하다가 넘어져서 거의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을 보고 치료를 해주고 우리 팀 역시 놀란 마음을 안정시키려 세종시 연꽃공원옆 쉽터에서 휴식. '동안들'님께서 3년생 대추나무에서 수확한 커다란 대추를 가지고 와서 다들 먹있게 먹었다. 여기서 합류하신 3분이 아이스크림을 사오셔서 맛있게 먹고....다시 출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