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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영국 UK

리버풀 방문

SaintShin 2022. 10. 27. 21:29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  영국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사실 외국인들에겐 그런 것보다 리버풀 FC 비틀즈의 도시로 더 유명할 것이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맨체스터가 면직물을 시작으로 기계, 식품, 화학, 전자 등 전세계 상공업에 중심도시로 성장, 바다를 둔 인접도시 리버풀이 그 외항으로 사용되면서 함께 성장하였다. 19세기에는 세계 물동량의 절반이 리버풀 항구를 거쳤을 만큼 세계적인 무역항을 갖춘 도시였다. 이 당시 리버풀은 런던보다 부유한 도시여서 “대영제국은 리버풀 덕에 가능했다”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를 가진 도시였다.

 

무엇보다 이곳을 들른 이유는 리버풀공대를 방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로얄 리버 빌딩

Liverpool 항을 배경으로 

 

 

리버풀에 갔다면 음악애호가 특히 Pop & Rock을 좋아한다면  필히 들려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비틀즈박물관"
자칭 음악애호가인 내가 이 곳을 두고 그냥 가면 안되쥐 ~~~~

 

 

뭔가 그들의 명성에 비하면 박물관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않았다.
하기야 일반 박물관을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일단 건물이나 공간 자체부터 협소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전시된 것들도 사진이나 일부 영상들 위주로 되어 있어 조금은 컸던 기대 대비 실망.
그래도 비틀즈인데..........
어쨋든 비틀즈 박물관 다녀왔다라는 족적은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