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전체 글 500

삼성, 베트남에 차세대 OLED공장 짓는다

2.4조 투입해 8.6세대 설비 구축 年 1000만개 패널 후공정 담당 中 저가 공세에 공격 투자 맞불 국내외 8.6세대 라인 구축 가속 LGD는 유상증자로 실탄 마련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입해 차세대(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공장을 짓는다. 지난해 4월 충남 아산에 4조1000억원을 들여 8.6세대 OLED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지 18개월 만에 후속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OLED는 2034년 460조원으로 커질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로 통한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중국 청두에 630억위안(약 12조원)을 투자해 8.6세대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 베트남 신공장은 2026년부터 아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연간 100..

'오다 노부나가' 기후성에 전시된 지구본,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

일본에서 확인한 '조선해' 표기의 흔적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기후성(岐阜城).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오다 노부나가가 생전 전국시대 일본의 통일을 계획하던 요새다. 나가라강 기슭, 킨카산(金華山)에 위치해 있다. 우연한 발견, 조선해 2023년 6월. 일본 나고야에 기사 작성과 관련한 공부와 미팅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방문했다. 평소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번 기회에 에도막부의 기점이 된, 일본 최대의 전투의 장 세키가하라(関ヶ原)와 오케하자마(桶狭間), 기후성을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꼭 챙길 요량이었다. 그중 기후성을 방문했다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것을 보고 말았다. 전시관에 놓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밴 지구본이 그 주인공이다.이 지구본은 에도시대(1615~1867년) ..

“한국이 아는, 그 중국이 아니다… 밤 새워 콰이콰이 혁신”

무역협회, 중국서 뛰는 기업인 30명 심층 인터뷰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중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외 기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이번 심층 인터뷰에서 기업인들은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한국을 다 따라잡았고, 대부분은 추월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본국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협은 이번 인터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만들고, 오는 11월 말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24쪽에 달하는 보고서 초안에는 자동차·부품·배터리·석유화학·항공·유통·게임·바이오·금융 등에 걸쳐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담겨 있었다. 기업인들은 “중국은 필요하면 밤을 새우는 유연한 근로 체계,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실행하는 신속한 의사 결정,..

2024.12월부터 85㎡ 이하, 5억이하 중형빌라도 무주택자

2024, 09월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법제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1억6천만원 이하인 아파트·비아파트가 청약 때 무주택으로 인정받는다. 지방 기준은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원 이하인 아파트·비아파트다. 앞으로는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아파트 기준은 그대로 두고 비아파트 기준을 수도권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지방 기준은 85㎡ 이하, 공시가격 3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미국과 EU 탄소국경세, 중국보다 한국에 더 큰 타격

미국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하 탄소국경세)가 눈앞에 다가오자 한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아래 산업부)와 공동으로 제1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미국판 탄소국경세)이 올해 연말 통과할 가능성이 높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도 2026년 1월 당장 부담금 납부가 시작되어 제조업 국가인 한국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심각한 위기 예상되자 정부와 산업계 때늦은 협의 이번에 문제가 된 미국의 청정경쟁법은 2022년 6월 미국 상원에서 발의되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를 받는 초당적 법안으로, 당장 2025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청정경쟁법이 시행되면 미국에 수입되..

종이 호일 가열 시 미세플라스틱 방출돼...각종 질환에 노출 주의

주방 필수품 ‘종이 호일’,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최재아2024. 9. 17. 10:01 알루미늄 호일의 유해성이 밝혀지면서 알루미늄 호일의 대체제로 종이 호일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편리하고 깔끔한 조리를 도와주는 종이 호일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를 포함해 식품을 가열 조리하는 과정에 종이 호일을 이용하는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종이 호일 가열 시 미세플라스틱 방출돼…내열 온도보다 낮아도 위험 종이 호일은 종이의 겉면을 화학물질로 코팅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높이고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만든 제품이다. 코팅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은 ‘폴리실록산(Polysiloxane)’으로, 흔히 실리콘이라..

대통령의 국회개원식 불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4년 9월 2일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고 미연방 상원의원단 만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다양한 말이 쏟아지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9월 4일 전 직원 조회를 열고 “내가 개원식 불참을 건의했다”며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슨 해괴한 변명인가 ?? 진짜 정진석 비서실장이 이렇게 건의했다면 당장 해고시키던지 스스로 그만 둬야한디. 참모로서 비서실장으로서 자세와 사고방식과 상관 모시는 방법이 글러 먹었다... 이준석 의원은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면 여야 당대표도 만나기 힘든 상황이냐”며 “참모들이 드러누워서라도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해야 했..

카테고리 없음 2024.09.07

미-중간 정보 전쟁에 ...

미국과 중국의 세계 Top 자리 쟁탈전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미국은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걸 두고 볼 순 없고, 중국은 미국의 독주를 부러워하기 보다 넘어서려는 의지가 서로 부닥치다보니 무역전쟁, 정보전쟁이 극에 치닫고 있다..그런데 애석한 것은 이런 국가간, 정부간 헤게모니 싸움에 애꿎은 국민들과 서민들이 희생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상황이다. 이하는 그 사례가 실제 일어난 관련 기사이다. "美당국 조사받던 中과학자, 지난달 미국서 스스로 목숨 끊어"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던 재미 중국인 과학자가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우 박사는 1963년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태어나 1986년 상..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하라"는 주장은 국가를 위태롭게 한다.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 기자회견·평화행동 전개하며   "윤석열, 전쟁분위기 조장 불순한 의도"    "대결은 충돌을 부른다,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일 군사협력 강요하고, 한반도 전초기지화 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대전지역 단체들이 19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lchi Freedom Shield:UFS)'가 한반도전쟁 위기를 부른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지역 민중·민주·시민·종교 단체 및 진보정당 등 5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는 19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전쟁연습 을지프리덤실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는 지난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전환..

숙면하려면 암막커튼 ‘이 정도’ 열어놔야

암막 커튼을 치면 당장은 잠을 잘 잔 것 같다. 하지만 생체 리듬 전체를 놓고 보면 오히려 수면 리듬을 해치는 길이다. 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빛’으로 조절된다. 눈으로 인식된 아침 햇빛이 뇌에 전달되면, 시교차상핵이 작동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활동성은 올라간다. 암막 커튼을 치고 자 빛을 차단하면 날이 밝아도 일어날 수 없다. 잠을 푹 잔 후 깨도, 시교차상핵이 작동하지 않아 실제로 잠이 깰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수면 리듬은 깨져 생체 리듬이 교란된다. 이 때문에 주중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더 어려워진다.숙면을 자려면 암막 커튼을 설치하는 것보다 자기 전 블루라이트를 보지 않는 게 더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블루라이트 방출 기기가 스마트폰이다. 자기 전 스마트 폰을..

"모든 정치인은 들어라…죽기 싫으면 그린벨트는 더 많이 늘려라"

인간만 자연을 전세 낸 걸까. 집값을 잡겠다고 윤석열 정부는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푸는 '8·8 주택공급 대책'을 내놨다. 동식물의 보금자리 훼손이 불가피하다. 녹지는 인간이 필요로 할 때 곶감 빼 먹듯 하는 개발유보지가 아니라는 비판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최근 나온 책 '종의 소멸'과 '에이트 베어스'는 서식지 파괴에 무관심한 인간들에게 경고를 날린다. "자연과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자연보호구역을 더 많이 늘려야 한다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된 합의문 중)"고. 특히 모든 정치인이 이를 의무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역설한다."자연을 대가로 얻는 성장에 브레이크를!"'종의 소멸' 공동 저자인 생물학자 카트린 뵈닝게제 독일 프랑크푸르트괴테대 교수와 정..

둘로 쪼개진 광복절 ? 이승만이 국부 ? 참기 어려운 가벼움들

윤석열대통령과 추종자들이 쏘아 올린 뉴라이트와 건국절 논란참기 어려운 국가 정체성 붕괴 언행을 삼가하길........정부의 잘못된 결정과 광복절 기념행사에 광복회 등의 불참은 불합리에 대한 합당한 저항이다....나도 과거 역사에 몰입해 현재의 일본을 배척하진 않는다.. 다만 역사까지 부정하지 않을 뿐유대인들 독일은 홀로코스트에 대해 "용서한다, 그러나 잊지 않는다." 정신과 의지 필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둘러싼 이념 갈등이 이어지면서 광복회 등 일부 단체는 정부가 주최한 경축식에 처음으로 불참하는 대신 자체 기념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경축식을 보이콧했다.김 내정자는 일전에 모 강연회에서 일제시대 조선인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했으며, 1919년 상해 임시정부수립을 건국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개판 오분전 한국 부패를 끊어내라

올림픽 역대급 성적에도 '해단식 취소'...대한체육회의 전횡,  이번 기회에 체육계의 권위, 학연주의 청소해라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낸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해단식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인세영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날선 비난 이후 문제부가 체육계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와 체제 변화를 예고한 다음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신경전이 펼쳐지며 대한체육회가 일방적으로 해단식을 취소했기 떄문이다. 그 것도 장관과 주무부처 고위직들과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후 먼저 귀국하여 휴식을 취하던 선수들까지 공항으로 불러놓고.....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피곤할까봐 해단식을 간단히 했다는데 그러거라면 장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먼저 귀국..

트럼프 선거유세와 노래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몬태나주 보즈먼 유세에서 영화 ‘타이타닉’ 삽입곡인 디옹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노래 영상을 사용했다.이에 셀린 디옹 측은 공식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올려 “무단 사용”이라며 비난하며 노래 사용을 승인하거나 지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디옹은 2017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초청받았으나 정치적 성향 차이를 이유로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퇴짜를 맞은 경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대선에서는 캐나다 가수 닐 영의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너무 관대한 한국 법집행, 반복되는 사기 행각 부추겨

‘3천억 횡령’ 전 경남은행 간부 징역 35년…“천문학적 거액 횡령”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오세용)는 14년간 경남은행에서 3089억원을 횡령한 구속기소된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부장 이모(52)씨에게 8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159억여원을 추징명령했다. 그는 2008년 경남은행을 위해 관리하던 충북 음성군 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50억원을 횡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7월까지 약 14년동안, PF 대출 시행사 명의의 출금전표를 조작해 99회에 걸쳐 약 3089억원을 경남은행으로부터 빼돌렸다. 이씨가 실질적으로 취득한 금액만 28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한국투자증권..

파이코인에 대하여

최근 절친에게서 파이코인 채굴 프로젝트가 향후 아주 유망하며 본인도 참여하고 있다고 애기를 들었다...그러나 유행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기타 코인에도 조심스러운 나로서는 여러가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그래서 해당 사항에 대해 찾아 보았다... 전체 글을 읽고 느낀 것은 언뜻 보기에 초기 투자비도 없고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기에 손해 볼 게 없다고 참여자들이 느끼겠지만 일단 자신의 개인정보가 개발자들에게 오픈되고 아무 법적 보호장치 없이 무분별하게 악용될 수 있으며 만약에 파이코인을 가진 사람들 간에 자체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여 거래자 간에 거래가를 맘대로 책정해 코인 가격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거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에 노출되기 싶다.아마도 지금은 참여자들을 모집해 ..

韓 디스플레이 침범하는 中 공룡…OLED도 위태롭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점점 더 거세진다. 이미 주도권을 뺏긴 LCD(액정표시장치)에 이어 앞으로 2~3년이면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까지 시장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은 2020년~2027년 디스플레이 설비투자(CAPEX)를 위한 장비 지출 규모를 750억달러로 전망했다. 지난 분기에 내놓은 규모보다 8% 상향 조정했다. 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중국의 디스플레이 장비 지출 점유율이 85%로, 기존 예상치 83%보다 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기존의 13%에서 1%p 하락한 12%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문제는 중국의 CAPEX 투자 규모가 늘고, 반대로 한국..

한국배드민턴협회의 권위와 명예보다 배려와 실리 필요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대표팀에 큰 실망... 선수 보호 얘기, 은퇴 곡해 말라”과거 협회실수로 이용대, 김기정 '자격정지' 받아협회는 변명과 선수 단속보다 비판 수용과 적극적인 문제 개선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내가 가장 응원한 선수 중 한 명인 안세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어렵게 금메달을 땄다.1996년 애틀란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만의 첫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이다. 그러나 안세영은 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 인터뷰와 기자회견을 통해 강도 높은 발언을 남겼다. 안세영은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자칫 대..

"한국 떠나는 게 이득" 부자들 줄줄이 짐싼다…'비상'

부자 떠나는 나라엔 기업·일자리도 사라진다 부자이민 늘면 경제도 '흔들' 소비·투자 줄고 경제성장 둔화 "사업 유도가 稅 부과보다 이득" 전세계 부자 끌어들이는 국가들 상속세 없거나 공제한도 높아한국은 돈만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치안도 좋으니 돈만 있으면 뭐가 걱정이겠느냐는 얘기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기업 헨리앤드파트너스 보고서를 보면 올해 한국에서 유동 자산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가 1200명 순유출될 것이라고 한다. 왜 부자들은 한국을 떠나려 할까. 부자가 떠난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 부자가 떠나는 나라의 공통점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부자 순유출 상위 10위권 국가엔 공통점..

한국 반도체 경쟁력 상실의 단초

“5년마다 반(反)미 정부가 돌아오는데 한국을 밀어주겠습니까?”TSMC가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이었던 삼성전자를 제친 데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주 간과되는 것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지원과 한국의 외교 실책입니다. 2024년 8월 2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475조원(우선주 포함)로  같은 기간 TSMC의 시총은 1125조원으로 삼성전자의 2배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TSMC의 시총은 300조원 안팎으로 삼성에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2010년 시총은 50조원 수준으로 삼성의 입장에서 ‘먼지 같은 존재’였습니다.전문가들은 미국이 전략적으로 TSMC를 밀어주고, 삼성전자를 홀대했다는 것입니다.역사적으로 미국은 공산 진영에 접한 동맹을 전략적으로 키우는 전략을 썼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