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갈륨·게르마늄 생산의 80% …"희토류 수출통제 확대할 수도" 중국 당국이 2023년 8월 1일부터 국가안보와 국익 수호를 이유로 핵심 광물인 갈륨·게르마늄 관련 물질에 대해 수출 통제 방침을 밝하면서 유럽연합(EU), 일본 등의 녹색 경제 이행에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들 광물이 반도체, 이동통신, 전기차,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이며, 중국은 전 세계 갈륨·게르마늄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EU의 경우 갈륨의 71%, 게르마늄의 45%를 중국에서 조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세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갈륨 생산품의 최대 수입처는 일본·독일·네덜란드, 게르마늄 생산품의 최대 수입처는 일본·프랑스·독일·미국이라고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