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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3

"세계 6위 강대국 한국"…진짜인가 허상인가

미국 매체 설문 기반 인식 조사 결과…한국, 수출·군사력서 호평객관적 수치와 일부 차이 존재…각종 조사선 한국 국력 10위권 내외(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애국심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이 국제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올랐다는 소식은 큰 자부심을 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에서 "한국이 세계 강대국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 확산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경제·문화·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이룬 성과는 분명하지만, 강대국으로 여겨지는 프랑스, 일본마저 앞질렀다는 점은 이례적이었다. 그렇다면 이 순위는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해당 순위를 발표한 미국 매체의 조사 방식과 세부 기준을 따져보고 다른 국가 영향력 지표들과 비교 검증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 매체가..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 심화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한국인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주거비 등 인플레이션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최근 2년 새 서울 집값 상승세는 지속된 반면, 비수도권 집값은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19일 한국은행의 주택가격 양극화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1위였다. 해당 기간 서울 집값이 112.3% 오를 때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42.9%에 그쳤다. 집값 상승률은 신규 상업용 주택과 기존 주택 매매가격의 평균값을 바탕으로 산출했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는 주요국 대비 주택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으나, 수도 등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한일 손 잡고 합치면 8300조 시장··美中 양강구도 흔든다

[한일 수교 60주년]■저성장 탈출구 한일FTA첨단 제조기술 경쟁력 앞선 韓핵심 장비·소재·부품 키 쥔 日반도체·배터리 등 시너지 막강농산물·연료·원자재 공동투자글로벌 공급망 대응도 안정적[서울경제]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국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