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음악이야기 38

Best 편곡)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이 곡은 원래 Kris Kristoferson 이 불렸던 곡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 애창곡이고도 한 노래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노래를 약간 읊조리는 듯한 식으로 부른 것에 비해, Elvis Presley는 이 곡을 록 발라드로 편곡해 불렀고, Gladys Knoght은 Soul Music의 멋드러진 창법을 이용해 Jazz & Blues 로 편곡하여 불렀다. Gladys 의 편곡 음악은 국내 맥주 CF 곡으로 나오면서 대중이게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 CF곡으로 나오기 전부터 항상 내 녹음 테이프에 녹음되어 여행을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자주 듣던 것이다. 원곡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끈적끈적함을 느끼게 하며 약간 애걸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다음은 록큰롤의 황제로 불리우는 ..

Best 편곡) Knocking on heavens door

헐리웃 영화인 에서 주인공이 총에 맞아 쓰러딘 장면에서 애절하게 연주되면서 순간적으로 나에게 감명을 준 음악이다. 내가 가장 즐겨 듣는 음악 중 하나.. 반전 포크음악가로 유명한 답 딜런의 원곡을 완벽하게 Soul 풍으로 편곡한 명곡 포크송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밥 딜런의 원곡은 이렇다. 가사, Lyrics I heard him say 'Momma take this badge offa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g dark, too dark to see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Well, I feel I'm knockin') Knock knock knock..

Temptations의 명곡 "Mary Ann" 등

Temptations 의 (wings of love) 앨범 대학생활 기간 중 당시 사회적으로 유행했던 것이 음악카페였다. 각 종 커피와 함께 애창곡을 신청해 들을 수 있고 전문적인 음악카페에 가면 음악 Disk Jackey (중려서 DJ) 들이 한껏 자신의 음악적 지식을 뽐내며 음악을 틀어주었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없어서 아쉽다. 그 당시 내가 알던 DJ께서 명곡이라며 소개해 주었고 이후 내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LP도 얻어서 무척이나 즐겨 듣던 곡이다. 아쉽게도 이 음반은 현재 CD로 구입할 수 없고 아주 드물게 LP 중고판 구매광고가 있으나 이 마저도 구입이 어렵다. 전반적으로 이 앨범의 분위기가 매우 몽환적이면서도 사색적이다. 듣고 있자면 꼭 다른 세계..

섬세하고 웅장한 음악 창조자- Eugene Ormandy

철원에서 군대 복무하는 동안 유일한 낙 중 하나가 라디오 FM을 통해 클래식을 듣는 것과 군 전역이후에 어떤 음반을 살까 하는 관심에 좋은 음악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문득 유진 올만디란 지휘자를 알게 되었고 그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을 접하면서 그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Sonderkonzert of 1963 Wiener Festwochen at Theater an der Wien on 9th June 1963. ------------ 유진 올만디 (Eugene Ormandy, 1899. 11. 18~1985. 3. 12) 1899년 11월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Jeno Blau”이며 실로 놀랄만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4살 떄부터 바이올린 연구..

음악 전문가가 선정한 클래식 레코딩 100선

클래식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끔 어떤 음악을 먼저 들으면 좋냐는 질문을 이따금 받는다. 그럴땐 매우 조심스러우면서 -우쭐대지 않고 - 내가 좋아하는 또 내가 처음 대했던 음악들을 소개한다. 그러나 그 때 너무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때부터 배우고 또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음악을 얘기하면 상대를 무시하는 거 같을까봐 조금은 그런 보편적인 음악들은 피한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초보자들에겐 싶지 않은 음악이 될 수 있는데 그래도 이럴 땐 가장 객관적인 ... 그야말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클래식 선정곡들이 무난하지 않을까 ? 여기 영국의 음악전문지인 그라마폰지와 CD가이드가 각각 추천한 클래식 100선을 올린다. 1. 영국의 음악 전문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레코딩 역사상 가장 훌륭한 클래식 100..

다이내믹 레이블 - 간결하고 청초한 실내악의 정수

최근 음악방송과 매스컴에서 나오는 상당 수의 음악이 비트성이 강한 댄스음악 또는 랩이 많다. 그러다 보니 떄론 귀에서 웽웽소리가 날 정도로 음의 소음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럴 때 청량제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역시 고전 클래식, 그 중에서도 실내악이 최고이다. 한참 실내악의 정취에 젖어 있을 때 구입한 "Niccolo Paganini"의 를 듣고 Dynamic Label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이 Label의 음반들을 하나 둘씩 수집하여 음반을 들으며 한 때 Rock & Roll, Rap, Heavy Metal 등으로 온통 웽웽 거렸던 귀를 한결 말끔하게 청소해 주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Dynamic 레이블의 음반들을 조사하니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반들이 국..

초보자를 위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유명 협주곡

1. 세계 3대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연주 추천) 1) 그리그, Piano Concert in Ami. op.16 2) 라흐마니노프, Piano Concert No.2 in Cmi, op.18 3) 차이코프스키, Piano Concert No.1 in Bbmi, op.23 Arthur Rubinstein이 연주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 연주 동영상 라흐마니노프가 연주한 자신의 피아노협주곡 2번, 이 곡은 팝송 2. 세계 4 대 바이올린 협주곡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명바이올린 협주곡집으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할만한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 곳..

아기들의 EQ 향상을 위한 음악 추천

요즘 음반을 파는 곳에 가면 아이들을 위한 음악들이 각가지 이름을 걸고 나와 있는 것들이 많다. 대부분 워낙 유명하고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되어 만들어진 CD들이라 낯설진 않겠지만 혹 음악을 처음 대하거나 평소에 음악을 찾아 듣지 않은 사람들은 음 자체는 잘 알아도 제목과 작곡가를 확실히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이들의 EQ를 향상시키거나 또는 자장가로써 가장 보편적인 곡들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슈베르트 와 생상스 오펜 바하 모짜르트 브람스 마스카니 그리그 알비노니 베토벤 바하 보케리니 쇼팽 드보락 리스트 크라이슬러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하이든 슈만 마세네 베토..

음악) APPOGGIO-호흡으로 받쳐 소리내기(호흡 위에서 노래하기)

호흡 위에서 노래하는 것’은, 힘으로 또는 밀어서 노래하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성악 교육의 최종 목표이며 벨칸토 발성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 기술도 중요하지만 소리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내는 것과 후두에 힘을 가하지 않고 호흡을 불어서 배출하여 소리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상태에서 노래를 하게 되면 성대가 올바르게 작용하게 되어 결국 소리가 마스께라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만드는데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1) 첫소리 2) 호흡과 아포지오 3) 소리생산기관(구강, 비강, 인두강)의 조절 노래에 있어서 첫소리는 그 다음에 이어질 소리의 좋고 나쁨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올바른 소리 시작이란 부드럽게 첫소..

음악) PASSAGGIO [감 싸서 소리 내기]의 원리

성대를 보호하면서 고음을 부드럽게 내고 또 고음을 자기가 지니고 있는 최대의 음역까지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일정 고음의 위치에서부터는 '빠싸지오'를 해서 소리를 내야 한다. 빠싸지오가 일어 나는 위치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 대게 그 사람이 지닌 음역에 따라 몇 가지의 위치로 나누어 질 수 있다. 본래 통로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소리가 잘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흔히 '소리를 싸서 내다', '소리를 회전시키다' 또는 '소리를 머리로 보내다' 등의 말로 많이 표현된다. 빠싸지오의 원리는 19세기 초 이태리에서 만들어져 ,전파 되었으며, 허슨(Husson)에 의해 깊게 연구 되었는데, 그는 1960년대 초반..

저음이 매력적인 음반

1. 슈퍼 베이스 사운드 (JAS GES-9764) 일본오디오협회와 컬럼비아사가 공동으로 제작, 편집, 녹음한 저음 테스트용 음반, 각 3부로 나누어서 제 1부엔 디지털사운드로 녹음된 저역의 대표적인 고들을 담았고, 제 2부는 불꽃놀이의 생음악과 일본의 전통적인 북소리 그리고 제 3부는 저음 체크용 테스트 신호가 담겨져 있다. 저음의 질감과 양감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2. “Amazing Duo” J. 바우만(vc)/K. 슈톨(cb) (Camerata 32CM-5) 베를린 필하모니의 첼로주자 J. 바우만과 콘트라베이스주자 K. 슈톨의 앙상블로, 첫 곡인 롯시니의 듀오 중 제 2악장 안단테 몰토는 그 감미로운 선율은 물론 저현악기의 몸체울림까지 생생하게 느끼고, 그 외의 곡들도 최저음까지 진동하는 콘..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

클래식 입문 초기에 피아노협주곡만큼이나 많이 듣던 것이 바이올린협주곡이다. 여기 그 대표적인 곡들을 거장들의 연주로 들어본다. 세계 3대 바이올린협주곡이라면 어떤 이들은 베에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를 꼽기도 하고, 어떤 이는 차이코프스키 대신 브람스의 곡을 꼽기도 한다. 물론 절대적인 것인 없으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 구분될 수 있는데 이런 논란을 만든 것은 아마도 레코드 제조업체에서 한 장 또는 두 장에 음악을 담다 보니 그 한정된 곡 수 떄문에 굳이 "3대 바이올린협주곡"이란 명칭을 만들어 낸 거 아닌가 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바이올린협주곡으로 베에토벤 , 멘델스존 , 차이코프스키 , 브람스 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연주를 꼽자면 1. Tchaikowski 'Vi..

나에 맞는 오디오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오디오 입문자에 맞는 오디오 고르기 일반적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대는 20㎐~20㎑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마다 잘 들을 수 있고 듣기 편하게 느끼는 음역과 좋아하는 음역-고음 ,중음, 저음 등-이 각기 다르고, 게다가 오디오 시스템은 고가품인데다 제품에 따라 재생음이 제각기 다르므로 신중한 초기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카탈로그나 여러 잡지 또는 오디오시스템 구입에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으나, 필히 본인이 직접 구입코자 하는 제품을 다른 제품과 비교하며 여러 번 청취를 해보고 본인이 신중히 선택하여 살 것을 충고하는 바이다. 가끔 주변의 오디오 매니아나 오디오수입상가에 가면 주로 비싼 것일수록 좋고 어떤 메이커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추천하며, 마치 그 말에동조하지 않으면 ..

내가 소장한 음반

나의 음반 수집 기준은 당시 유행하는 음악보다는 소장의 가치가 있는 음악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좀 바보스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 유행 시기를 한 참 지나 그 때도 그 음악이 좋거나 보관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면 그 아티스트의 음반을 사 모으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것이 "마이클 잭슨" 대학시절 어딜 가나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와 "Beat it"이 유행하고 있을 때 애써 외면하다가 몇 년이 지나고 나서 "Moon Walker" 부터 사기 시작했다.

내가 소장했던 오디오

처음 군생활 동안 모았던 적금으로 청계천에서 구입한 국산 Component System인 Lotte Pioneer를 사용하다가 좌우 음향에 언밸런스가 발생하여 고민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수입오디오 사용에 입문했다. CD 플레이어, 턴테이블 등 음원 소스는 그대로 두고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usial Fidelity AX-1와 JBL 4425 스피커를 구매했다. 이후 약 2-3년 사용하며 앰프가 모니터 스피커인 JBL 4325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다보니 저음과 해상도에 불만이 생겨 스피커만 Rogers사의 Studio 2A로 바꾸었다. 그런데 이 스피커로 저음 음악의 대표적인 음반 "Antiphone Blues"를 들으며 저음이 풍부하다 못해 펑퍼짐하고, 정명화의 바이올린 연주의 거음은 다소 날카로운 ..

오디오, 음악 그리고 연주에 대한 저음 연구

1. 오디오에서의 저음 가. 저음이란 ? 인간의 귀에 포착할 수 있는 음의 범위는 20㎐~20㎑라고 하며 이를 가청주파수라고 하는데, 사람의 귀가 음을 산술적으로 느끼지 않고 지수함수(log)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전기적으로는 10㎑가 아닌1㎑를 그 중심주파수로 정의한다. 이 의미는 앰프의 출력을 0.1W에서 1W로 높이면 사람이 느끼는 음량차이는 1W에서 10W로 변할 때의 음량차이를 느낀다는 것으로 이를 지수함수적으로 표현하면 인간이 귀는 100㎐에서 1㎑로 변하는 양과 1㎑에서 10㎑로 변하는 양과 같다고 느낀다. 고로 오디오는 1㎑를 중심주파수로 잡고 그 성능을 측정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은 약 400㎐부근을 가청주파수의 중간으로 느낀다. 그러므로 국제 표준시를 알리는 “띠 띠 띤” 소리도 앞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