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끔 어떤 음악을 먼저 들으면 좋냐는 질문을 이따금 받는다.
그럴땐 매우 조심스러우면서 -우쭐대지 않고 - 내가 좋아하는 또 내가 처음 대했던 음악들을 소개한다.
그러나 그 때 너무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때부터 배우고 또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음악을 얘기하면
상대를 무시하는 거 같을까봐 조금은 그런 보편적인 음악들은 피한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초보자들에겐 싶지 않은 음악이 될 수 있는데 그래도 이럴 땐 가장 객관적인 ...
그야말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클래식 선정곡들이 무난하지 않을까 ?
여기 영국의 음악전문지인 그라마폰지와 CD가이드가 각각 추천한 클래식 100선을 올린다.
1. 영국의 음악 전문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레코딩 역사상 가장 훌륭한 클래식 100선
1995년 10월에 영국의 유명한 음악평론지인 "그라모폰"지가 70주년을 맞아 레코딩사상 가장 위대한 클래식 명반 100선을 선정한 목록을 올렸다
그라모폰지는 자국 출신의 작곡가 및 연주가에 편향적인 면이 다분히 있지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평론지인만큼 음반구입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CD가이드에서 선정한 클래식 명반 100선과 비교해서 음반을 구입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음반은 영국의 권위있는 음악잡지 '그라모폰'이 1995년을 기준으로 20세기 레코딩 역사상 가장 훌륭한 앨범으로 선정한 명곡이다.
모두가 레코드 발매 이후 가장 최고의 녹음으로 평가되는 연주들이어서 "어느 레코드(CD)로 음악감상을 시작할까" 망설이시는 여러분께서 곡과 작곡자, 연주자의 복각 시디를 선택하는데 좋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분류 방식은 작곡자를 알파벳순, 곡명-연주자-녹음연도-해설을 차례로 표기했다.
1. BACH Goldberg Variations/Gould/Sony Classical, 1981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한 간결하고도 명쾌한 굴드의 해석.
굴드에 대한 수많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이의를 달 수 없는 명 연주로 평가받고 있다.
2. BACH Cantatas 78 and 106/Prohaska/Vanguard, 1954년
위대한 예술은 영원하고 '메시지가 미디어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레코딩.
바흐 초기 칸타타의 정결한 환희와 장엄한 애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3. BACH Cello Suites/Casals/EMI References mono, 1936-1939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넋의 춤사위'로 불린다. 이 녹음이 없었다면 이후의 어떠한 무반주 첼로 조곡 연주도 없었을 것이다.
4. BARTOK Concerto for Orchestra/Reiner/RCA Victor Living Stereo,1955, 1958년
프리츠 라이너가 그려낸 바르톡의 '색채감'이 찬란하다.
시대의 반항아였던 바르톡이 화려한 빛으로 눈부시게 태어난다.
5. BEETHOVEN Fidelio/Klemperer/EMI, 1962년
위대한 베토벤 지휘자, 최상의 상태에 있는 오케스트라, 그리고 훌륭한 캐스트가 만난 베토벤의 유일한 악극이다.
6. BEETHOVEN Late Piano Sonatas/Solomon/EMI References mono/stereo,1951-1956년
제르킨, 슈나벨, 박하우스, 브렌델, 켐프, 길렐스, 굴다, 폴리니 등 모든 대가들의 도전 가운데서도 솔로몬의 연주는 그 엄격함으로 고전의 자리를 지킨다.
7. BEETHOVEN Complete Piano Sonatas/Schnabel/EMI References mono,1932-1935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의 세계 최초 녹음. 강력한 스크래치와 엄중한 빠르기로 표현되는 역동적인 느낌이 압권으로 꼽힌다.
8. BEETHOVEN Piano Concertos No.1-5/Kempff, Kempen DG Dokumente mono, 1953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녹음 중에 무엇이 최고인가에 대해 수많은 논란이 있지만, 켐프의 이 연주가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만은 부인할 수 없다.
9. BEETHOVEN Symphony No.3/Klemperer/EMI mono, 1955년
설명할 필요가 없는, 위대한 지휘자에 의한 위대한 작품의 위대한 레코딩이다.
10.BEETHOVEN Symphony No.5 and 7/C. Kleiber/DG The Originals,1974, 1976년
카를로스 클라이버를 위대한 지휘자의 반열에 올리고 이미 교과서가 되어 버린 이 시대의 전설적인 명 연주다
11.BEETHOVEN Symphony No.6/(Schubert Sym. No.5)/Bohm/DG The Originals, 1971, 1979년
전원의 완벽한 연주. 베토벤도 흠 잡을 수 없을 만한, 빈필의 완벽한 화음과 품격이 어우러진 녹음이다.
12.BEETHOVEN Symphony No.7/Toscanini/Pearl mono, 1926-1936
거장 토스카니니의 1951년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는 환희와 역동성으로 가득 차있다.
여기에 그라모폰이 선정한 펄의 모노 녹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13.BEETHOVEN Symphony No.9/Furtwangler/EMI, 1951년
전후 바이로이트를 새로 연 바로 그 연주다. 푸르트벵글러의 이름에 걸 맞는 위대한 실황과 당대 최고의 독창진이 돋보이는 흠잡을 수 없는 연주로 꼽힌다.
14.BEETHOVEN Complete String Quartets/Quaretto Italiano/Philips,1967-1969년
부다페스트, 부쉬, 린제이, 라살르, 알반베르크, 하겐, 에머슨 등 수많은 베토벤 현악 4중주 녹음 중 가장 유려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연주로, 그라모폰은 이 연주의 일관적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15.BERLIOZ Les troyens/C.Davis/Philips, 1969년
베를리오즈 전문가에 의한 가장 뛰어난 베를리오즈 레코딩의 하나. 환상교향곡이 아닌 '트로이 인'이 선택된 이유는 그라모폰 지의 오페라에 대한 강한 집착을 반영한다.
16.BRAHMS Ein deutsches Requiem/Klemperer/EMI, 1961년
도이치 레퀴엠의 가장 고전적인 명 연주. 70여분에 달하는 장대한 곡이 클렘페러의 정교한 '건축'에 의해 일관된 아름다움의 조형미로 나타난다.
17.BRAHMS Piano Concertos No.1 and 2/Gilels, Jochum/DG (The Originals), 1972, 1975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러시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에 의한 전설적인 연주.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이루어내는 대결과 융합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18.BRAHMS Piano Concerto No.1 /Curzon, Szell/DECCA The Classic Sound, 1955, 1958, 1962년
셀이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그라모폰은 커즌과 셀의 파트너십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현재 구하기 어려운 앨범으로, 셀이 제르킨과 협연한 1968년의 앨범이 유일한 대안이다.
19.BRAHMS Symphony No.4/C.Kliber/DG (The Originals), 1980년
클라이버가 빈필과 만들어낸 걸작 중의 하나. DG의 기묘한 판매전략으로 비싸다는 것 외에 하나의 흠도 잡을 수 없는 독창적 해석이다.
20.BRITTEN Peter Grimes/Britten/DECCA, 1958년
자작자연(自作自演)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은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그 의도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목가적 분위기가 압권이다.
21.BRITTEN War Requiem/Hickox/CHANDOS, 1991년
브리튼의 자작자연 앨범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라모폰 상 수상 음반이라는 이유로 선정된 히콕스의 샨도스 판이다.
22.BRUCKNER Symphony No.4/Bohem/DECCA, 1973
그라모폰은 브루크너의 미사곡들에서 요훔을 선택한 대신 교향곡 4번에서 뵘을 선택했다.
브루크너 해석의 고전. 힘이 가득한 로맨틱을 느낄 수 있다.
23.BRUCKNER Symphony No.8/Karajan/DG, 1988년
카라얀 자신의 베를린필 녹음(1975)과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빈필의 모든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낸 카라얀 말년 최고의 레코딩의 하나로 꼽힌다.
24.BRUCKNER Masses/Jochum/DG The Originals, 1962,1971,1972년
브루크너 전문가인 요훔이 브루크너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축조한, 신에 대한 '찬미의 조형물'이다.
25.CHOPIN Piano Concerto No.1/(Nocturnes 15-1,2/Ballade 1/Polonaise 6) Pollini, Kletzki/EMI, 1960,1968년
폴리니가 쇼팽 콩쿨에서 우승하여 명성을 떨친 곡이다.
녹음 후 3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곡의 가장 빛나는 해석의 하나로 남아있다.
26.CHOPIN, GRIEG Piano Concertos/Lipatti/EMI References, 1947,1950년
요절한 피아니스트의 비극이 더욱 그의 녹음을 값지게 만들었지만, 낡은 녹음의 숨결 사이로 피아노 곡의 빛나는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27.DEBUSSY Orchestral Works/Cantelli/Testament mono, 1954,1955년
요절한 지휘자 귀도 칸텔리의 가장 빛나는 녹음이다. 테스타먼트의 모노 복각기술이 놀랍다.
28.DEBUSSY, RAVEL Orchestral Works/Karajan/DG, 1964,1965
카라얀 최고의 레코딩의 하나. 적어도 바다(La Mer)는 여기에 따를 음반이 없다.
라벨의 색채감을 극대화한 카라얀의 성공적인 연주다.
29.DEBUSSY Orchestral Works/Haitink/Philips Duo, 1977,1979년
하이팅크가 암스텔담 콘서트헤보우를 이끌고 만들어낸 드뷔시에 대한 낭만적 해석. 뛰어난 녹음에 더하여 값까지 저렴한 것이 특징.
30.DEBUSSY Pelleas et Melisande/Desormiere/EMI References mono, 1941년
그라모폰이 추천하는 위대한 오페라의 위대한 해석이다.
31.DEBUSSY Prelludes/Zimerman/DG, 1991년
1994년에 그라마폰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 미켈란젤리의 음반에 비해 음질이 더 낫다는 것이 장점이다.
32.DELIUS Orchestral Works/Beecham/EMI, 1956,1957년
델리우스 음악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혀준다.
33.DVORAK Cello Concerto/Rostropovich, Karajan/DG The Originals, 1969년
첼리스트의 중심 레퍼토리. 로스트로포비치와 카라얀이 만들어낸 변증법적 완성이다.
34.DVORAK Symphony Nos.8 and 9/Kubelik/DG The Originals, 1966,1973년
쿠벨릭이 그려낸 드보르작과 동유럽의 정서를 만난다. 힘과 기백이 넘치는 '신세계'가 펼쳐진다.
35.ELGAR Cello Concerto/Du Pre/EMI, 1965년
한창 활동할 나이에 병으로 숨진 뒤프레의 삶을 외면하더라도 그 음반만으로도 빛나는 천재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36.ELGAR Violin Concerto (Cello Concerto OP.85)/Menuhin, Sir Edward Elgar EMI Composers in Person mono, 1928,1932년
작곡자에 의해 지휘된 앨범 중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37.GERSHWIN Porgy and Bess/Rattle/EMI, 1988년
우리 나라에서도 공연을 통해 널리 알려진 포기와 베스의 진수를 듣는다.
38.GRIEG Songs/Von Otter, Forsberg/DG, 1992년
1993년 그라마폰 선정 '올해의 레코드'. 북유럽의 몽환적인 풍경에 대한 '아름다운 헌시'를 보여준다.
39.HAYDN Piano Sonatas/Brendel/Philips, 1979-1985년
비록 베토벤에 가려져 있긴 해도 하이든의 소나타가 걸작임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연주다.
40.HAYDN Piano Trios/Beaux Arts Trio/Philips, 1970-1978년
교향곡도, 현악 4중주도, 피아노 소나타도 아닌,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가 20세기 명반 100선에 포함된 것은
보자르트리오에 대한 그라모폰의 존경의 표시로 보인다.
41.HILDEGARD OF BINGEN a Feather on the Breath of God/Gothic Voices Hyperion, 1981년
중세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앨범. 고딕보이스는 무수히 쏟아져 나온 중세 음악연주의 효시가 되었다.
42.HONEGGER Symphonies/Karajan/DG The Origianls, 1969년
카라얀은 현대음악을 쉽게 손대지 않았지만 일단 연주하면 그 해석은 언제나 시대의 주류 역할을 했다.
43.JANACEK Kat'a Kabanova/Mackerras/DECCA, 1976,1978년
그라마폰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
44.JOSQUIN DESPREZ Masses/The Tallis Scholars/Gimell, 1986년
그라마폰이 선정한 1987년 '올해의 음반'. 피터 필립스가 이끄는 음의 마술사 탈리스 스콜라스가 보여주는 절묘한 화음의 중세 음악이다.
45.KERN Show Boat/McGlinn/EMI, 1987년
그라모폰의 권위와 독특한 취향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46.LISZT Piano Concertos/Richter/Phillips, 1961년
리히테르는 리스트를 섬세한 표현으로, 낭만적으로 연주한다.
그러나 이 음반이 바라레, 페트리, 폴리니, 브렌델의 연주를 뛰어넘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47.MAHLER Das Lied von der Erde/Walter/DECCA, 1952년
말러의 고전에 대한 고전적인 해석. 페리어의 절창은 발터의 지휘와 맞물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뛰어난 연주를 만들어 냈다.
48.MAHLER Symphony No.5/Barbirolli/EMI, 1969년
5번 교향곡의 전통적인 명 연주로, 이 후에 나온 많은 해석들의 디딤돌이 됐다.
49.MAHLER Symphony No.6/Bernstein/Sony Classical, 1967년
번스타인이 보여준 말러에 대한 가장 힘있고 격렬한 해석으로 꼽힌다. 뉴욕필이 그려내는 자극적인 드라마.
50.MAHLER Symphony No.9/Karajan/DG Karajan Gold, 1982년
카라얀이 인생의 말년에 수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연주다.
"말러는 이 것이다"고 말하고 싶어하는 카라얀의 기백이 엿보인다. 1984년 그라마폰 '올해의 레코드'.
51.MASSENET Werther/Cohen/EMI, 1931년
그라모폰은 이 연주를 "복잡한 이디엄(숙어)에 대한 완전한 이해"라고 표현했다.
52.MAW Odyssey/Rattle/EMI, 1990년
명곡 100선이 아닌 음반 100선이라는 점을 실감케 하는 연주다.
53.MENDELSSOHN Symphony No.3 etc/LSO, Maag/DECCA The Classic Sound, 1957,1960년
"여기에서 음악을 만드는 행위의 기쁨을 지휘자와 오케스트가 함께 나눈다"는 그라모폰의 추천사가 눈길을 끈다.
54.MOZART Horn Concertos/Brain, Karajan/EMI, 1953년
전설로 알려져 오던 레코드가 테크놀로지에 힘입어 새로이 발매됐다.
천재의 슬픔이 브레인의 혼이 담긴 연주 속에 흘러 넘친다.
55.MOZART Complete Piano Concertos/Perahia, ECO/Sony Classical, 1975-1984년
실내악으로 새롭게 만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완벽한 콤비네이션으로 잉글리시 체임버를 이끄는 페라이어의 피아노 연주가 영롱하다.
56.MOZART String Quintets/Grumiaux Ensemble/Philips, 1973년
그라모폰이 '이것은 완벽함에 접근하면서 친밀감과 스케일을 추구한 실내악 연주'라고 격찬하고 있다.
57.MOZART Die Zauberflote/Beecham/Pearl, 1937,1938년
그라모폰의 강력한 추천 : 비첨의 베를린 필과의 유일한 레코딩.
완벽한 캐스팅으로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거장풍의 스타일로 연주한다.
58.MOZART Don Giovanni/Giulini/EMI, 1959년
뵈히터, 서덜랜드, 슈바르츠코프, 시우티, 타데이. 프릭, 알바, 카푸칠리 등 당대의 톱스타들이 함께 모였다.
꿈의 캐스팅, 빛과 어두움의 작품에 알맞은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를 만난다.
59.MOZART Idomeneo/Gardiner/Archiv, 1990년
'위대한 모짜르트 해석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레코딩'이라는 그라모폰의 격찬이 붙어있다.
60.MOZART Le nozze di Figaro/E.Kleiber/DECCA, 1955년
피가로의 결혼에 대한 가장 고전적인 연주로 평가되는 앨범. 힐데 궤덴의 수잔나는 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펼친다.
61.MUSSORGSKY Songs/Christoff/EMI, 1955-1957년
위대한 불가리아의 베이스가 전해주는 경험의 깊이, 심리적인 안목, 미묘한 긴장은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다.
62.PROKOFIEV Symphonies No.1 and 5/Koussevitzky/RCA Victor Gold Seal mono, 1946,1947년
흘러간 시대의 지휘자 쿠셰비츠키가 보여주는 비상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63.PUCCINI La boheme/Beecham/EMI, 1956년
'푸치니의 가장 마력적인 레코딩의 하나'라는 그라모폰의 추천이 붙어있다.
파바로티 프레니 카라얀 베르곤지 테발디 세라핀의 연주도 훌륭한 대안이다.
64.PUCCINI Tosca/Callas, Victor de Sabata/EMI, 1953년
설명이 필요 없는 위대한 레코딩.데 사바타의 지휘도 훌륭하지만 칼라스, 스테파노,곱비의 노래는 이 음반이 모노라는 것을 잊게 만들 정도.
65.RACHMANINOV The complete recordings/Rachmaninov/RCA Victor Gold Seal mono,1919-1942년
작곡자에 의한 자작자연 앨범.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연주로서 가치도 훌륭하다.
66.RAVEL. Piano concerto/RACHMANINOV Piano concerto No.4/Michelangeli/EMI, 1957년
괴팍한 이탈리아인이 연주한 전설적인 피아노 협주곡 레코딩의 하나로 꼽힌다.
67.RAVEL Daphnis et Chloe/Monteux/DECCA, 1959,1961년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노래하는 런던 심포니의 비할 수 없는 교묘한 솜씨와 지휘자의 황홀한 해석이 빛난다.
68.ROSSINI Il viaggio a Reims/Abbado/DG, 1984년
아바도가 선사하는 갈라 이벤트. 1986년 그라마폰 '올해의 레코드'로 선정됐다.
69.SCHUBERT Symphonies No.3 and 5/Beecham/EMI, 1955,1958,1959년
비첨의 3번, 5번 연주는 가장 정결한 연주의 하나로 정평을 얻고 있다.
70.SCHUBERT String Quartet in G major, D887/Busch quartet/EMI References mono,1936,1938년
부쉬 4중주단의 슈베르트 연주에 대한 고전적이고 간결한 해석이 일품이다.
71.SCHUBERT Lider/Fischer-Dieskau, G. Moore/DG, 1966-1972년
피셔 디스카우와 제랄드 무어의 환상적인 콤비가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연주다.
72.SCHUMANN Kreisleriana/Horowitz/SONY Classical, 1969년
호로비츠의 슈만에 대한 평생의 노력과 열정의 결정판이다.
73.SHOSTAKOVICH String quartets/Fitzwilliam quartet/DECCA, 1975-1977년
쇼스타코비치의 열정과 이상을 가장 잘 드러내 보여주는 해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74.SIBELIUS Symphonies No.3 and 5/R. Kajanus/KOCH legacy,1928,1932,1933년
시벨리우스에 대한 직선적, 전통적 해석이 압권이다.
75.SIBELIUS Violin concerto/Heifetz/BIDDULPH, 1935년
시벨리우스의 협주곡에 대한 불변의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76.SMETANA Ma vlast/Vaclav Talich/SUPRAPHON, 1954년
위대한 지휘자가 체코의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낸 체코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다.
77.R.STRAUSS Orchestral works/R.Kempe/EMI, 1971-1974년
슈트라우스 전문 지휘자 루돌프 켐페가 전하는 위대한 유산이다.
78.R.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Ein Heldenleben/F.Reiner/RCA Living Stereo, 1954년
라이너와 시카고 심포니의 조화와 RCA Living Stereo의 녹음기술의 뛰어난 만남이다.
79.R.STRAUSS Four last songs/Ackermann, E.Schwarzkopf/EMI References mono, 1953,1954년
위대한 레코딩에 빠질 수 없는 슈바르츠코프의 절창이 돋보인다.
80.R.STRAUSS Salome/G.Solti/DECCA, 1961년
거장 솔티가 그의 오랜 오페라적 경험으로 만들어낸 '살로메'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81.R.STRAUSS Der Rosenkavalier/Karajan/EMI, 1956년
카라얀의 이 녹음 외에 '장미의 기사'에 대한 다른 선택은 모두 차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82.STRAVINSKY The complete edition/Stravinsky/SONY Classical, 1970년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부터 계승되는 놀라운 유산' 이라는 그라모폰의 해설이 눈길을 끈다.
83.TCHAIKOVSKY Francesca da Rimini/Hamlet/Stokowski/dell'Arte, 1958년
과대 평가되는 스토콥스키의 연주 중 명성에 가장 근접한 레코딩이다.
84.TCHAIKOVSKY Symphony No.5/Mariss Jansons/CHANDOS, 1984년
마리스 얀손스가 단번에 그와 오슬로 필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만들어 놓게 한 레코딩이다.
85.TCHAIKOVSKY Symphonies No.4-6/Mravinsky/DG, 1960년
강약의 완벽한 조절, 잘 조율된 하모니, 순발력 있는 움직임.
이 모든 찬사로도 부족한 차이코프스키의 최고 연주로 꼽힌다.
므라빈스키의 이 음반 없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에 대한 어떤 논의나 대화도 불가능하다.
86.TCHAIKOVSKY Symphonies No.6/"Pathetique"/Mikhail Pletnev/VIRGIN CLASSICS, 1991년
피아니스트 겸 탁월한 지휘자인 플레트네프가 므라빈스키의 뒤를 잇는 적통 후계자라는 평을 듣게 해준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87.VERDI Aida/R.Muti/EMI, 1974년
무티의 조율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몽셰라 카바예의 탁월한 타이틀 롤이 압권이다.
하지만 세라핀 칼라스, 카라얀 테발디도 최선일 수 있는 차선이라고 할 수 있다.
88.VERDI Otello/Toscanini/RCA Victor Gold Seal mono, 1947년
완고함으로 똘똘 뭉친 거장이 만들어낸 고전에 대한 경이로운 해석이다.
89.VERDI Falstaff/Toscanini/RCA Victor Gold Seal, 1950년
토스카니니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가장 재미있는 '팔슈타프'를 들을 수 있다.
90.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Karajan/EMI, 1951년
카라얀이 전성기,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실황으로 녹음된 앨범이다.
모노가 스테레오보다 못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91.WAGNER Der Ring Des Nibelungen/G.Solti/DECCA, 1958-1965년
니벨룽겐의 반지 녹음 중 가장 대중적 지지를 확보한 연주.
솔티가 신예였던 시절, 기백과 패기로 이루어낸 신화, 전체에 대한 일관된 해석이 돋보인다.
92.WAGNER Tristan und Isolde/Furtwangler/EMI, 1952년
푸르트벵글러가 당대의 스타들과 더불어 작업한 레코드. 바그너에 대한 심오한 통찰이 평가받았다.
93.WALTON Symphony No.1/Andre Previn/RCA Victor Gold Seal, 1966,1971년
프레빈의 가장 성공적인 레코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라모폰의 지향성을 보여주는 선택으로 보인다.
94.WEBERN Complete works/Varius artists(P.Boulez....)SONY Classical, 1969,1970년
1970년대를 기념하는 중요한 업적이다.
불레즈에 의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95.THE ART OF PRIMA DONNA/Joan Sutherland/DECCA, 1960년
전성기의 서덜랜드 - 프리 마 돈나의 예술을 보여주는 최선의 컬렉션이다.
96.MARTHA ARGERICH Debut Recital/Martha Argerich/DG The Originals,1960,1971년
건반 위의 마녀로 불리는 아르헤리치가 보여주는 열정의 피아노 연주.
아르헤리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박력이 가득 넘친다.
97.NEW YEAR'S DAY CONCERT 1987/Karajan/DG, 1987년
카라얀의 신년음악회 중 최고.
한겨울 따뜻한 난로 앞에서 불빛을 바라보는 듯한 열기와 부드러움이 가득한 연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98.TWENTIETH-CENTURY PIANO WORKS/Maurizio Pollini/DG The Originals, 1971,1976년
폴리니의 절묘한 테크닉과 지적 세련됨이 그려내는 피아노 곡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99.DAVID OISTRACH PLAYS CONCERTOS/David Oistrach/DG The Originals,1954-1962년
소련이 낳은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주곡 모음으로 이름에 걸 맞는 장엄한 레코딩이 압권이다.
100.OPERA ARIAS/Enrico Caruso/NIMBUS, 1904-1920년
이미 전설이 된 테너가 불러주는 주옥같은 아리아들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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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악잡지인 CD가이드에서 선정한 명반 100선
선정위원은 박준용,조유미,김진,양진모,이진우,류태형님입니다
(여기에 선정되지 않은 명반중에서 더 높은 or 비슷한 평가를 받는 음반도 많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1. 몬테베르디 "성모 마리아의 저녁 기도": 가디너(아르히브)
2.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레온하르트, 브뤼헨, 빌스만, 쿠이켄 외(세온/소니)
3.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카잘스(EMI)
4.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굴드 신반(CBS/소니)
5. 바흐 "마태 수난곡": 가디너(아르히브)
6. 비발디 "사계": 비온디 구반(오푸스111)
7. 핸델 "메시아": 가디너(필립스)
8. 모차르트 교향곡 전집: 호그우드(르와조 리르)
9. 모차르트 혼 협주곡집: 브레인, 카라얀(EMI)
10.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브라이머, 비첨(EMI)
11. 모차르트 피협 20번, 21번: 굴다, 아바도(DG)
12. 모차르트 바소 K.301, 304, 376, 378: 그뤼미오, 하스킬(필립스)
13.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E. 클라이버(데카)
14. 모차르트 "마술 피리": 솔티 구반(데카)
15. 모차르트 "돈 지오바니": 줄리니(EMI)
16. 모차르트 "레퀴엠": 헤레베헤(아르모니아 문디)
17. 베토벤 교향곡 전곡: 가디너(아르히브)
18. 베토벤 교향곡 4번: C. 클라이버(오르페오)
19. 베토벤 교향곡 5번, 7번: C. 클라이버(DG)
20.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블롬슈테트(베를린 클래식스)
2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푸르트뱅글러[바이로이트 실황](EMI)
22. 베토벤 피협 전곡: 켐프, 켐펜(DG)
23. 베토벤 바협: 오이스트라흐, 클뤼탕(EMI)
24. 베토벤 3중 협주곡: 리히터, 오이스트라흐, 로스트로포비치, 카라얀(EMI)
25. 베토벤 바소 전곡: 무터(DG)
26.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집: 길렐스(DG)
27. 베토벤 현악 4중주 전집: 부다페스트 현악 4중주단
28. 베토벤 "피델리오": 클렘페러(EMI)
29. 베토벤 "장엄 미사": 가디너(아르히브)
30.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바르비소(데카)
31. 파가니니 바협 전6곡: 아카르도, 뒤트와(DG)
32. 베버 "마탄의 사수": C. 클라이버(DG)
33.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클렘페러(EMI)
34.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커즌, 빈 8중주단 단원들(데카)
35.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카라얀 70년대 연주(DG)
36. 쇼팽 피협 1번: 폴리니, 클레츠키(EMI)
37. 쇼팽 피협 2번: 아르헤리치, 로스트로포비치(DG)
38. 쇼팽 "녹턴": 피레스(DG)
39. 쇼팽 "왈츠" 14곡: 리파티(EMI)
40. 벨리니 "노르마": 칼라스, 코렐리, 세라핀(EMI)
41.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마그(데카)
42.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클렘페러(EMI)
43.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칼라스, 탈리아비니, 세라핀(EMI)
44. 슈만 피협: 리파티, 카라얀(EMI)
45. 리스트 피협: 리히터, 콘드라신(필립스)
46.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뵘 바이로이트 축제 실황(필립스)
47.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푸르트뱅글러(EMI)
48. 바그너 "파르지팔": 카라얀(DG)
49. 베르디 "오텔로": 카라얀(데카)
50.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C. 클라이버(DG)
51. 베르디 "팔스타프": 카라얀(EMI)
52. 베르디 "레퀴엠": 가디너(필립스)
53. 브람스 교향곡 4번: C. 클라이버
54. 브람스 피협 1번, 2번: 길렐스(DG)
55. 브람스 바협: 오이스트라흐, 클렘페러(EMI)
56. 브람스,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블라흐, 빈 콘체르트하우스 현악 4중주단(웨스트민스터)
57. 그리그 피협: 리파티, 갈리에라(EMI)
58. 브루크너 교향곡 5번: 반트, 베를린 필(RCA)
59.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블롬슈테트(데논)
60. 브루크너 교향곡 8번: 첼리비다케(EMI)
61.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줄리니(DG)
62. J. 슈트라우스 왈츠집: 보스코프스키(데카)
63. 빈 필의 신년 음악회(J. 슈트라우스 외): 카라얀 87년(DG)
64. J. 슈트라우스 "박쥐": 카라얀(데카)
65. 비제 "카르멘": 카라얀(RCA)
66. 포레 레퀴엠: 코르보(에라토)
67.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6번: 카라얀, 베를린 필(DG)
68. 차이코프스키 피협 1번: 아르헤리치, 콘드라신(필립스)
69. 차이코프스키 바협: 정경화, 뒤트와(데카)
70.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아슈케나지, 펄먼, 해럴(EMI)
71.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래틀, 버밍엄 시 교향악단(EMI)
72. 말러 교향곡 8번: 솔티(데카)
73. 말러 "대지의 노래": 페리어, 파차크, 발터(데카)
74. 말러 교향곡 9번: 카라얀 신반[실황](DG)
75.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타",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카라얀(DG)
76. 푸치니 "라 보엠": 카라얀(데카)
77. 푸치니 "토스카": 칼라스, 데사바타(EMI)
78. 푸치니 "나비 부인": 카라얀(데카)
79.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9번: 쿠벨릭(DG)
80.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로스트로포비치, 카라얀(DG)
81. 드뷔시 관현악곡집: 마르티농(EMI)
82. 드뷔시 전주곡집: 치머만(DG)
83. 슈트라우스 관현악곡집: 켐페(EMI)
84. R. 슈트라우스 "살로메": 솔티(데카)
85.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솔티(데카)
86. R. 슈트라우스 "로젠카발리어": 카라얀(EMI)
87. 스트라빈스키 관현악 전곡집: 스트라빈스키(CBS/소니)
88.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 데이비스(RCA)
89. 엘가 첼협: 뒤프레, 바비롤리(EMI)
90. 레스피기 로마 3부작: 토스카니니(RCA)
91. 베르크 "보체크": 아바도(DG)
92. 바르토크 "현,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외: 라이너(RCA)
93. 거쉰 "포기와 베스": 래틀(EMI)
94. 브리튼 "피터 그라임즈": 브리튼(데카)
95. 프로코피에프 피협 3번: 아르헤리치, 아바도(DG)
96.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아슈케나지(데카)
97.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 아슈케나지, 프레빈(데카)
98.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요훔(DG)
99.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콘드라신(멜로디야)
100. 슈베르트 가곡 전집: 피셔-디스카우, 무어(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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