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악방송과 매스컴에서 나오는 상당 수의 음악이 비트성이 강한 댄스음악 또는 랩이 많다. 그러다 보니 떄론 귀에서 웽웽소리가 날 정도로 음의 소음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럴 때 청량제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역시 고전 클래식, 그 중에서도 실내악이 최고이다.
한참 실내악의 정취에 젖어 있을 때 구입한 "Niccolo Paganini"의 <30 Sonatas for Violin and Guitar>를 듣고
Dynamic Label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이 Label의 음반들을 하나 둘씩 수집하여 음반을 들으며 한 때 Rock & Roll, Rap, Heavy Metal 등으로
온통 웽웽 거렸던 귀를 한결 말끔하게 청소해 주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Dynamic 레이블의 음반들을 조사하니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반들이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데 특히 간결하고 청초하며 혼자 사색에 빠지기 위해 실내악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곡을 추천한다.
1. Niccolo Paganini 의 <30 Sonatas for Violin and Guitar>
파가니니가 아주 젊었을 때 루카에서 1806년부터 1809년까지 작곡했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들을 모은 음반이다. 시점을 보면 나폴레옹의 누이 엘리자 바치오치가 창단한 오케스트라에서 제 1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생활하던 때의 작품인 것이다. 최근에 발견된 작품들이며, 6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름다운 여성 통치자의 궁정에서 일하던 그가 느꼈을 법한 미묘한 사랑의 느낌이 담긴 음악들이 많은데, 아무튼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 파가니니의 서정을 만끽하게 한다. "
2. Nicolo Paganini 의 <Violin, Viola, Guitar and Cello을 위한 Quartet 1, 9, 10, 11, 12, 13번>
3. Salvatore Accardo plays Paganini's Guarnery Gesu 1742
우선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로 최고의 파가니니 연주가인 살바토레 아카르도가 프란체스카티 편곡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비단결보다도 더 질감이 좋을 것 같은 톤으로 연주해준다. 나탄 밀스타인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가니니아나’, 요제프 수크의 ‘사랑의 노래’도 가슴을 녹인다.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는 아카르도의 신기에 가까운 바이올린 기교를 만끽하게 한다. 요아힘이 편곡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엘가의 ‘카프리스’, 라벨의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드뷔시의 ‘달빛’ 등도 명기의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딜럭스 박스세트의 대형 포스터와 두툼한 책자는 없지만, 내지 해설은 충실하다.
파가니니가 사용했던 캐논이란 애칭이 붙은 1742년 제작 과르네리 델 제수를 사용, 파가니니의 재래로 불리우는 살바토레 아카르도가 연주한 음반. 과르네리가 들려주는 소리의 결이 화사한 스트라디바리와는 달리 건강하고 힘이 넘친다.
4.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올린 '폰타나 백작' - 1702년산 스트라도 바리우스 (The Violin of David Oistrakh) (+Book & Poster)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올린은 1702년산 스트라디바리(STRADIVARI)이다. 이 음반의 길죽한 케이스를 열면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의 실물 크기만한 사진 브로마이드가 있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군데군데 낡은 부분은 있어도 그것 때문에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연주가의 중요함 만큼이나 악기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에 위대한 바이올니스트와 바이올린의 만남이 이루어낸 모차르트 작품은 절도 있고 빈틈없는 바이올린 연주의 진수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이 바이올린을 소유했던 다른 대가들에 의해 연주된 곡들 또한 악기의 품위를 말해준다. 이 음반은 아름다운 CD 케이스부터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의 깊이 있는 순수함을 대변하고 있으며, 풍부한 정보를 통해 오이스트라흐와 바이올린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5. Nicolò Paganini: Centone di Sonate for Violin & Guitar, Vol. 3 - Luigi Alberto Bianchi & Maurizio Preda
스코틀랜드 태생의 David Russell 의 가장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음반은 초기에 GHA에서 발매된 19세기 기타음악 앨범과 더불어 바로 이 Baroque Music 타이틀의 음반을 꼽을 수 있다. 이 음반에서는 Scarlatti 의 소나타 4개의 작품, Bach의 플룻과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BWV 1034번, Handel 의 하프시코드 조곡 제7번을 직접 편곡하여 연주해주고 있다. David Russell 의 현란한 테크닉과 음색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데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David Russell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음반.
비올라 주자로 출발해 바이올린으로 전향한 루이지 알베르토 비앙키는 파가니니 연주자로서 남다른 명성을 쌓고 있다. 이 곡의 연주에서 그는 탁월한 기교와 구김살 없는 톤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엮어간다.
6. Fritz Kreisler Famous Encores
크라이슬러는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바이올린의 명인이자, 이 악기를 위한 매혹적인 소품들을 여럿 남긴 작곡가였다.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리’, ‘빈 사육제’, ‘춤추는 인형’, ‘런던데리 에어’ 등의 귀에 익은 선율들을 칼 플레시 콩쿠르 우승자이자 다이내믹의 파가니니 시리즈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지 알베르토 비안키가 우아하게 연주하였다. 1998년 도난당한 뒤 그 행적이 묘연해져버린 이 전설적인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콜로수스’의 매혹적인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는 값진 기회라는 점에서도 꼭 한번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음반
7. Paganini: The 37 Guitar Sonatas / Guido Fichtner
바이올린의 귀재였지만, 작곡가로서도 명망이 높았던 파가니니는 젊은 시절에는 기타 음악을 써보기도 했었는데, 이 음반은 파가니니의 기타 독주를 위한 소나타곡들을 싣고 있다. 이 음반에 실린 37개 소나타들은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공통적으로 미뉴에트로 시작한다는 점도 특기할 사항이다. 간결한 맛이 각별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소품들이다.
8. Bottesini - Double bass concertos - Ovidiu Badila
보테시니 : 더블베이스협주곡, 그랑 듀오 콘체르탄테,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변주곡
오비디우 바딜라(더블베이스)/마르코 추카리니(지휘)/밀라노 이 포메리기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조반니 보테시니는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리던 인물로, 오케스트라의 뒷자리에만 머물러있던 이 악기를 화려한 솔로 악기로 재탄생시켰던 뛰어난 비르투오조였으며, 더블베이스 연주기법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더블베이스를 위한 그의 협주곡들은 둔중한 저음악기라는 더블베이스에 대한 선입견을 단숨에 날려줄 정도로 화려한 기교로 수놓아져있다. 루마니아 출신의 오비디우 바딜라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더블베이스 솔리스트로 이 음반에서 자신의 뛰어난 연주역량을 맘껏 펼쳐나간다.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로코코 변주곡을 더블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으로 감상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9. Pietro Gaetano Boni의 Sonata for Cello & BC Op 1
보니: 첼로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Op.1
안드레아 포사(vc)/ 안나 폰타나(cemb)/ 프란치스코 가토(lute)
이탈리아 바로크 첼로 명인의 매력적인 소나타들
피에트로 가에타노 보니는 볼로냐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활동했던 첼로 비르투오조 겸 작곡가다. 첼로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Op.1은 1717년 그의 후원자였던 오토보니 추기경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첼로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형태로는 가장 초기에 출판된 작품에 해당한다. 코렐리의 소나타 형식에 연주자로서의 자신의 폭넓은 경험을 훌륭히 접목시켜놓은 것들로, 풍부한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적절히 교차하는 매력적인 작품들이다. 세계 최초 레코딩."
10. 파가니니: 성 버나드산의 수도원 (Paganini: Le Couvent Du Mont St.Bernard)
"바이올린 협주곡이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실내악곡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특이한 편성의 오케스트라 합창곡을 들을 수 있는 음반이다. 주요 메뉴는 ‘성 베르나르 산의 수도원’, 바이올린과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이다. 앙드완 앙리에게 헌정했던 작품은 바순과 혼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이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열정적인 타란텔라도 실려 있다. 바이올린 연주법의 혁명가 파가니니의 완전히 다른 면모를 알려준다.
- 성 버나드산의 수도원은 1829년 독일의 연주 여행중에 초안하여 1832년 완성한 곡으로 벨과 성악을 가미한 신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혼과 바순을 위한 작품은 1831년 바순주자 니콜라스 헨리의 요청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생기발랄한 곡이다.
11. 기타 내가 소장한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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