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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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tations의 명곡 "Mary Ann" 등

Temptations 의 (wings of love) 앨범 대학생활 기간 중 당시 사회적으로 유행했던 것이 음악카페였다. 각 종 커피와 함께 애창곡을 신청해 들을 수 있고 전문적인 음악카페에 가면 음악 Disk Jackey (중려서 DJ) 들이 한껏 자신의 음악적 지식을 뽐내며 음악을 틀어주었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없어서 아쉽다. 그 당시 내가 알던 DJ께서 명곡이라며 소개해 주었고 이후 내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LP도 얻어서 무척이나 즐겨 듣던 곡이다. 아쉽게도 이 음반은 현재 CD로 구입할 수 없고 아주 드물게 LP 중고판 구매광고가 있으나 이 마저도 구입이 어렵다. 전반적으로 이 앨범의 분위기가 매우 몽환적이면서도 사색적이다. 듣고 있자면 꼭 다른 세계..

역사평독후감- 조선 몰락은 국제정세에 무지했던 지도층 책임이라는데

일찌기 일본소설 과 등을 읽으며 중세 일본의 역사와 그 들의 도전과 응전에 대한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면서 왜 같은 시기에 우리 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과 자조에 또 조금은 몇몇 옛 위정자들의 무지와 자기 보신을 탓한적도 있었다. 하물며 작금에 들어서도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각 분야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참 한심한 것들이 한 둘이 아니다. 매일 같이 정치권의 이합집산과 하마평을 보고 있자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교육현실을 보면 벌써 10년 넘게 문제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이냐 주입식 교육을 통한 입시전쟁이냐 등의 이슈들이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은 채 마치 전교조와 비전교조파들의 힘겨루기 처럼 진행이 되는 거 같고, 사회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거 같고........

포도보다 포도즙이, 포도즙보다 포도주가 더 좋다

포도가 가진 가장 중요한 효능 성분은 포도씨와 껍질에 있다고 한다. 포도씨유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포도씨 추출물 관련 건강 보조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포도씨와 껍질이 들어있는 그대로 발효시킨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그래서 포도는 포도씨나 껍질을 다 먹는 게 좋고, 또 그 성분들을 그대로 얻기엔 포도즙이나 포도주 형태로 섭취해야 한단다. 포도즙보다 포도주가 좋다고 ? 알코올 자체도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올리고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소판의 응고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지만 그 보다는 알코올과 포도에 있는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이 건강에 도움이 된단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하면서 NADH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상대를 환원시키는 작용이 있다. 즉 N..

와인 라벨과 빈티지

와인의 라벨만 이해해도 어느 정도 맛을 예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라벨에는 누가, 언제 수확한 포도로, 어디서 와인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며, 추가적으로 알코올 함량, 병입 관련 정보, 포도밭 이름, 와인양조에 사용한 포도 품종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때로는 품질 등급이나 수상경력도 라벨에 표기한다. 라벨은 생산국가의 정부기관 혹은 와인을 공급하는 국가의 기관에 의해 승인되어야만 한다. 유럽 연합에서는 어떤 정보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는지 혹은 어떤 것들이 담길 수 없는지에 대한 자세한 규정이 있다. 병의 크기, 알코올 농도는 기본이고 활자의 최대 사이즈까지 규정하기도 한다. 뒷면의 라벨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포도품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와인 양조 방식, 적정한 음용 온도, 와인과 ..

책)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주현성씨가 지은 책으로 심리학을 매개체로 자신의 정체성 재고와 인간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방법과 자세를 기술한 것으로 내가 살아온 60 평생동안의 실수와 과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심리학적 측면 1. 첫인상을 중시하라. - 초두효과2. 따뜻함으로 승부하라 - 중심특성3. 상대방을 앞세워라 - 주인공 효과4. 여운을 남기도록 하라 - 자이가르닉효과5. "우리"와 "이름"을 통한 인식6. 도움을 청하고 조언을 구하라 - 플랭클린효과 상담심리학적 측면 1.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라. - 상담심리대화법 1원칙 - 상대가 하는 말 그대로를 듣고 평가나 대답하지 말고, 그 말을 한 속내를 이해하라. -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지 마라.2. 상대의 생각을 온전히 들어라 - 생..

20180901 호주 입성 및 시드니대학 순방

여름휴가를 이용해 드디어 가족이 있는 호주로 입성 나의 첫 호주 여행인 셈.. 비지니석은 미국이나 독일 여행 시 몇 번 타보긴 했으나 이번 건이 space나 안락함이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 이전의 것은 일반석보다 의자가 넓고 앞뒤 간격이 넓은 것이었으나 이렇게 좌석이 칸칸이 독립적인 것은 처음 음식도 굿. 스튜어디스도 눈만 마주치면 뭐 필요하냐고 수시로 와서 묻는 통에 물이라도 시켜야 할 판이다. 오전에 시드니공항에서 픽업서비스로 집까지 이동 A$40 오전엔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전날 밤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들어온 딸이 일어나길 기다려 오래만에 만남의 정을 나눈 후 다시 딸아이 등교 후 오후에 아내와 시드니 대학 순방 시드니대학의 중앙 계단 정작 주인공은 공부하러 학교가고 부모가 알아서 학교 ..

청주 산성옛길을 오르다 (2015.11.11)

아침밥도 굶고 시작한 자전거 타기로 허기졌는데 산성마을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비지찌게와 밥 한 그릇 뚝딱 여기부터는 오르막길로 위쪽 오른 편에 나무 계단이 있으나 자전거는 그 옆 길을 타야헸다. 집에 돌아와 장비를 챙기다 보니 결국 다촛점 안경까지 잃어 버리는 불상사를 겪고야 말았다. 아마도 산악을 타면서 롤링하는 도중 빠진 모양이다.

Riding to 피반령 (2015.10.25)

낑낑 !!! 오후 3시반에 청주 장평교를 출발하여 피반령을 올랐다. 아내가 중간에 포기하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했는데 그래도 오르막에서중간에 한 번 쉰 것과 속도가 더디게 오른 것 뺴고는 잘 올랐다. 장평교로 돌아오니 총 30.9킬로미터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 피반령에서 고개를 다 내려오는 거리는 약 5킬로미터로 내려오는 시간은 불과 10분도 안 걸린 듯.....

청주-합강-부강-문의 Riding (2015.09.29)

추석연휴 끝날 9/29일 화요일 오늘은 국민연합 충북 자전거연합회에서 번개 미팅을 통해 오늘 09:30분 청주 롤러스케이트장에 모여 동반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점심은 12시쯤 합강 인증센터를 지나는 매운탕집에서 식사하는 걸 목표로 출발 같이 출발한 사람은 11명 주행속도는 21~23킬로미터 우리팀이 가던 중 세종시 연꽃공원 쉽터에 거의 도착 즈음에 앞에 가던 부부 Rider들 중 남자가 고라니를 피하다가 넘어져서 거의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을 보고 치료를 해주고 우리 팀 역시 놀란 마음을 안정시키려 세종시 연꽃공원옆 쉽터에서 휴식. '동안들'님께서 3년생 대추나무에서 수확한 커다란 대추를 가지고 와서 다들 먹있게 먹었다. 여기서 합류하신 3분이 아이스크림을 사오셔서 맛있게 먹고....다시 출발 메..

피반령 초입 라이딩

친구와 만나 우리 내외와 함께 청주대교에서 피반령입구까지 다녀 왔다. 출발은 거의 저녁 6시 내가 달리는 모습을 친구가 열심히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무심천 자전거도로로 가다가 고은 삼거리에서 국도를 따라 가는데 시골 풍경과 논밭 행기가 코를 상쾌하게 했다. 돌아 오는 길은 이미 어둠이 깔려 있긴 했으나 걸길을 달릴 때 바람을 타고 전달되는 나무 태우는 냄새와 시골 된장찌개 끓이는 냄새가 정말 향수를 짙게 한다. 왕복으로 청주대교까지 돌아 오니 9시가 넘었다.

2015.08월 자전거 라이더로 입문

아내와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택하고 대당 100만원에 자전거를 구매했다. 모델은 Scott Syncros, 데오레급. 아직은 저전거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MTB에 선입문한 후배를 앞세우고 가서 헬멧, 수트까지 모두 240만원은 주고 구입. 자저거를 구입하고 fiting하고 나서 산성 등반을 시도 헸으나 엉덩이가 아직 단련이 안된 터라 오르막에서 페달링을 할 때 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처음에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기어변속을 고속으로 하고 가다 보니 호흡조절에 실패를 하여 중도에 포기하고 일단 내려 왔다. 이게 힘과 체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가이드하는 동료가 여자들도 50%는 등반 코스 마직막까지 간다라는 말에 끝까지 가려 했지만 자존심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 ..

자전거와 성기능 관계

자전거가 성기능에 미치는 일장일단(一長一短) 자전거를 타는 남성이라면 한번쯤 전립선 걱정을 해봤을 것이다. 자전거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 나는 요즘 더욱 관심을 끄는 주제다. 성기능 측면에서 자전거는 분명 ‘득(得)’과 ‘실(失)’이 있다. 자전거타기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알고 난 뒤 운동한다. Good “자전거는 건강뿐 아니라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자전거만큼 좋은 유산소운동은 없다. 걷기보다 운동효과가 두 배 높다. 특히 비만이거나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 골다공증 환자, 노약자 등은 갑자기 걷거나 뛰는 운동이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가 제격이다. 자전거가 성기능에 미치는 좋은 영향도 있다. 적절한 회음부 자극으로..

자전거와 전립선 질환

자전거를 많이 탄 중년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팀이 52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중년 남성이 일주일에 9시간 이상 자전거를 탈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5배 높았다. 매일 30분가량 자전거를 탄 중년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높았으며, 일주일에 8시간 45분 이상 타면 전립선암 위험이 6배나 높았다. 하지만 자전거를 많이 탄다고 무조건 전립선질환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회음부가 지속적·반복적 충격으로 음부신경압박증후군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회음부가 뻐근하고, 오래되면 배뇨장애나 만성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다. 중년 남성이 자전거에 의한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운데가 움푹 파인 전립선..

조국을 택한 과학자 & 세째 외숙부

누나로부터 조선일보 2015년 5월 15일자 "통일이 미래다"라는 특집 기사의 13번째 기사 스크랩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세째 외숙부가 포함된 미국의 우수 유학파들이 조국의 과학기술 중흥을 자신들의 모든 유리하고 미래가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조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글이다. 이하가 기사 내용 중 일부를 발췌. 美, 한국의 월남 파병 감사 표시로 '응용과학연구소' 설립 지원키로 박정희 대통령 '유학생 유치' 특명… KIST소장, 설득 끝에 18명 선발 과학기술과 대한민국 1962년 11월 17일 토요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는 이승만 정권 때 만든 원자력연구소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과학자 우대 정책을 과감히 실시할 것이며 과학자들의 진지한 연구 분위기를 조성..

20170125- 미국 도착 당일, 전화개통시도와 중국음식점 방문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애틀란타공항을 도착한 것이 1/25일 09:55분 인천공항에서 1시간이나 탑승이 지연되는 바람에 아주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르고 성질 같아서 항공사에 마구 claim을 걸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는데 그나마 도착은 그렇게 늦지 않아 화가 누그러졌다. 도대체 과점체제인 국제항공서비스가 항공사의 거지 같은 서비스를 고객이 감수해야 한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방송으로만 어쩌구 저쩌구 하여 탑승이 지연된다고 하며 고객의 이해를 바란다는 방송만 줄곳 해댈때는 정말 돌거 같았다. 마음은 급한데.... 내가 그래도 경쟁 항공사 보다 그간 쌓였던 마일리지가 아까워 계속 DH항공을 이용하고 있건만....너무 공급자 횡포가 심하다. 어쩃든 걱정했던 입국심사와 체류허가도 마침 2018년이 만기인 10년짜리..

20170117 중국 장가계 여행

영화 "아바타"의 촬영 배경으로 더욱 유명해진 중국의 장가계 한국보다 위도상 훨씬 남쪽에 위치한 중국 후난성의 북서부에 있는 인구 165만의 도시를 포함해 수려한 경치로 유명한 무릉원을 품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곳이다. 1982년 9월 장가계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이 되었으며, 1988년 8월에는 무릉원이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다. 이 곳에 대해선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 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라는 말이 있다. 장가계 여행엔 3가지 필수 복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날씨복. 둘째는 손님복, 셋쨰는 가이드복 첫째 날씨에 있어서 이 곳은 일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이 눈, 비, 안개가 끼어 아무..

2008 Hannover 출장

하노버에선 매년 4월경에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산업용 전기전자박람회인 Hannover Messe가 열린다. 전시장은 총 27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전체 면적이 어머어마하다. 모르긴 해도 삼성동 코엑스의 열 배 정도 될까 ? 그냥 관심품목을 상담은 고사하고 둘러보기만 해도 2-3일은 꼬박 소요된다. 하노버 전시회에 회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이때 참석한 전시운영/설명요원과 참관멤버 (임원진 및 각 사업부/부서별 대표직원 약 20여명)와 독일 협력사를 초청해 하노버 전시장 내 Hofbrauhaus에서 대대적인 파티를 가졌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처럼 분장을 하고 무대에서 연주하는 밴드.

잘츠부르크 여행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과, 다양한 역사, 모차르트의 출생지, 그리고 알프스로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alzburg는 문자 그대로 Salt Castle(소금성) 또는 Salt Fortress(소금요새)라는 의미이다. 뮌헨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50km, 빈으로부터는 서쪽으로 300km 거리에 있는 잘츠부르크는 알프스 산맥 북쪽 경계의 잘차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1965년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잘츠부르크와 잘츠부르크 연방주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잘츠부르크의 수녀였던 마리아 폰 트랍이 귀족 가문과 동반해 독일의 점령으로부터 탈출했던 실제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촬영지를 방문함으로써 영화를 되새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