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생미셸을 처음 본 것은 유럽여행지를 소개한 책자에 나온 사진을 통해서이다.
그 사진을 보자마자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고, 오래지 않아 쾰른에서 일을 마친 후 무려 9시간을 자동차를 몰아 그 곳에 갔다.
가는 도중에 또 다른 유럽의 관광코스로 꼽히는 룩셈부르크,도 있었지만 온통 머리 속에는 빨리가서 몽셍미셸을 보고픈 생각 뿐으로 그냥 Passed !
결국 그 날 밤 도착하여 달 빛에 어렴풋이 비춰지는 몽셍미셸을 보며 호텔에서 잠을 청한 후, 이 튿날 아침에 마치 마법의 성과도 같기도 하고,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은 그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활홀하기도 해 그저 사진을 찍어 기억의 한 페이지에서 지우지 않으려 분주했다. 그에 대한 느낌은 한 마디로 "정말 사람의 창조적 힘이 위대하다"라는 것이었다.
몽생미셸 (Mont St. Michel)
8세기경 사제인 오베르가 꿈에 성 미셸의 계시를 받아 짓기 시작했다는 수도원으로 브로타뉴와 노르망디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에서 2㎞ 떨어진 곳에 우뚝 솟아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중 하나. 그러나 이 공사는 16세기까지 진행되는 어려운 공사였고 처음 예배당을 지은 후 계속 그위에 층을 쌓아 나가는 식으로 하며 로마네스크양식에 고딕 양식을 더 해가는 형태로 되었다. 부근 일대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예전에는 섬 전체가 물에 둘러쌓여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잿빛 모래 바다위에 홀연히 떠 있다. 중세에는 순례지로 번성했었고 그 후 영국과의 백년전쟁 (1339~1453) 당시 요새 역할을 했을 정도로 견고하고 빈 틈이 없어보여 수도원이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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