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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건강, 세상 이야기/건축, 주택과 공간 5

미국 ADU (Accessory Dwelling Unit, 보조주거용시설) 유행

요즘 미국에선 소위 뒷마당 주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과 임대료가 치솟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ADU 관련 규제를 대거 풀고 있고, 집주인들은 부모나 자녀에게 독립된 공간을 줄 수 있거나, 남에게 빌려줘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한 사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베티 슈디(70)씨는 6년 전 아들 부부에게 마당 한쪽을 내줬다. 마당에 있던 낡은 차고를 37㎡(약 11평) 규모 스튜디오(원룸) 주택으로 개조해 아들 부부가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주방과 욕실도 따로 갖췄다. 슈디씨는 뉴욕타임스에 “가족들이 가까이 살면서도 각자의 공간을 가질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슈디씨네 별채 같은 집을 보통 ‘뒷마당 주택’..

세계 최고가의 모나코 펜트하우스

모나코에 있는 49층, 170m 높이의 오데온 타워의 꼭대기 층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거실, 침실, 수영장, 주방 등 집 내부 어떤 장소에서든 모나코의 야경, 끝도 없이 펼쳐지는 지중해를 감상할 수 있다. 1,200 제곱미터 면적의 이 펜트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옥상에 설치된 전용 수영장 및 워터 슬라이드 시설이다. 170미터 높이의 하늘 위 수영장에서 환상적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스파, 헬스클럽,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2013년 기준으로 4천억 원 수준으로 내년 판매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