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음악이야기/합창활동 8

2005 Vine 합창단 정기 발표회

청주상당교회 바인합창단 내가 바인에 가입한 첫 해,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연주곡 중 "내가 탄 마차는" 중 솔로를 부르게 되었는데, 이 때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고 성악 발성을 배우게 되었다. 연주곡 순서 1. 신자되기 원합니다 (곡중 솔로: 최성호 집사) 2. 준비되었나 3. 복있는 사람 4. 내가 탄 마차는 (곡중 솔로: 신인규 집사) 5. 초청 독창 6. 초청 클라리넷 연주 7. 방랑자 (곡중 솔로: ) 8. 향수 (곡중 솔로: 테너 김형식 집사, 바리톤 고영만 집사) 9. Good Night ladies 10. 갈릴리로 가요 11. 나 같은 죄인

2012 바인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2012년 9월 4일 화요일 저녁 7시반 청주 상당교회 남성 재직자들로 구성된 바인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자축 정기연주회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가졌다. 처음엔 관객이 적어 휑하니 빈 좌석을 바라보면서 노래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무대를 오르면서 일층을 가득 메운 청중으로 기분이 UP 되었다. 사실 다른 멤버들은 거의 3-4달을 금요일, 일요일 두~세시간씩 연습한데 비해 나는 서울에 있다보니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고 단원 중 한 사람이 열심히 나를 위해 NWC 화일로 테너파트 악보를 만즐어 이메일로도 보내고 홈페이지에도 올려 놓고 계속 같이 연주하자고 독려하는 바람에 중간에 수없이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가사와 음을 익히며 결국 전 무대를 소화했다. 물론 나만 아는 실수와 요령도 가미가 되..

음악) APPOGGIO-호흡으로 받쳐 소리내기(호흡 위에서 노래하기)

호흡 위에서 노래하는 것’은, 힘으로 또는 밀어서 노래하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성악 교육의 최종 목표이며 벨칸토 발성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 기술도 중요하지만 소리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내는 것과 후두에 힘을 가하지 않고 호흡을 불어서 배출하여 소리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상태에서 노래를 하게 되면 성대가 올바르게 작용하게 되어 결국 소리가 마스께라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만드는데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1) 첫소리 2) 호흡과 아포지오 3) 소리생산기관(구강, 비강, 인두강)의 조절 노래에 있어서 첫소리는 그 다음에 이어질 소리의 좋고 나쁨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올바른 소리 시작이란 부드럽게 첫소..

음악) PASSAGGIO [감 싸서 소리 내기]의 원리

성대를 보호하면서 고음을 부드럽게 내고 또 고음을 자기가 지니고 있는 최대의 음역까지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일정 고음의 위치에서부터는 '빠싸지오'를 해서 소리를 내야 한다. 빠싸지오가 일어 나는 위치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 대게 그 사람이 지닌 음역에 따라 몇 가지의 위치로 나누어 질 수 있다. 본래 통로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소리가 잘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흔히 '소리를 싸서 내다', '소리를 회전시키다' 또는 '소리를 머리로 보내다' 등의 말로 많이 표현된다. 빠싸지오의 원리는 19세기 초 이태리에서 만들어져 ,전파 되었으며, 허슨(Husson)에 의해 깊게 연구 되었는데, 그는 1960년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