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음악이야기/추천 음반과 추천 음악 24

Ave Maria sung by 조수미 노래 모음

아베마리아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을 추려보자면 단연 슈베르트아베마리아를 손꼽는다. 그 다음은 구노의 아베마리아, 그리고 카치니(바빌로프)의 아베마리아, 멋진곡 마스카니의 아베마리아를 꼽을수 있다. 아베 마리아 의미는 "마리아님, 안녕하세요 ?" 또는 "마리아께 영광이 있기를"이란 의미로 수태한 마리아에게 천사들이 찾아 왔을 때 방문 인사로 사용했다고 하며, 마리아가 세례 요한을 찾아 갔을 떄 요한 모친이 마리아께 인사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다. 또한 6-7세기 카톨릭 교회에서 기도문으로 사용되었으며 10세기엔 마리아를 찬미하는 성가곡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콧의 서사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1825년에 발표했다. 이 곳은 가곡 "호수의 여..

초절기교의 고음과 두성의 성악 비교

일반적으로 소프라노의 초절정 기교와 한없이 올라가는 깨끗한 고음을 대표하는 성악을 꼽을 때 단연 오펜바하의 오페라 중 '인형의 노래'와 모짜르트의 오페라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말한다.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는 high Eb까지 올라가는 초절기교의 고음을 무리없이 내야하는 소프라노들의 도전곡이라고 한다. 이 곳을 조수미와 캐슬린 킴 (한양대 성악과 교수)가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공연한 것을 비교해 본다. 호프만의 이야기(프랑스어: Les contes d'Hoffmann)는 자크 오펜바흐가 작곡한 오페라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가지는 3막의 오페라이다. E. T. A. 호프만의 세가지 짧은 단편 소설 - 《모래 사나이》, 《Rath Krespel》, 《Das verlorene Spieg..

불멸의 클래식 50곡 책 소개

유수경씨가 쓴 불멸의 클레식 책을 읽고 나름 음악을 즐겨 들으면서도 뒤죽박죽 엉켜있던 음악연대나 흐름이 많이 정리가 되는 듯하다. 그래서 그의 글을 여기 옮기면서 그가 추천한 곡 외에 내가 꼭 추가하고자 하는 몇 곡도 추가했다. 고전파; 프랑스혁명 전후, 바로크 이후 하이든 1732-1809. 오스트리아 에스테르하지 후작 가문의 30년간 궁정음악가로 활동 104 교향곡, 15 오페라, 12 미사곡, 20 협주곡, 47 건반소나타, 68 현악4중주, 165 실내악곡 등 저자 추천곡 : 첼로협주곡1. 2번, 트렘펫협주곡, 교향곡45고별, 나의 추가 리스트 : 군대. 종달새, 시계, 놀람,기적 모짜르트 1756-1791 15오페라, 41교향곡, 38 협주곡, 26 현악 4중주 등 600곡 작곡, 저자 추천곡:..

Eagles의 "Hotel California"

무슨 말이 필요할까 ? 그저 들어서 좋은 음악. 들을수록 맘이 편해지고 나의 울적했던 생각마저 치유해 주는 그런 음악... 그런 게 명곡 아닐까 ? 이 곡은 전주와 간주의 기타 연주 곡 자체만으로도 단순하면서 멋지다. 가사는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의 마약에 쩌든 히피문화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조금은 섬뜻하다. 가사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 I had to stop for the night There ..

Rock의 고전 "Epitaph"

King Crimson이 연주한 Epitaph 만큼이나 록의 고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좀 과장일런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이들은 녹음 테이프 앞뒤로 이 곡을 논음하여 들었다는 말도 있었으니... 대학시절 때 음악카페에 가면 으례 하루에 한 번은 들었던 명곡 중에 명곡 Epitaph이 담겨져 있는 앨범에 같이 수록된 곡으로 역시 앨범의 전체 구성을 더욱 멋지게 떠 받친 명곡 "In the court of crimson king"

재즈 거장 Gil Evans

오래 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을 듣던 중 이 쉽지 않은 해비메찰 곡을 재즈로 편곡한 것이 있다하여 찾아 듣고는 정말 기상천외한 재즈적인 편곡에 완전히 심취하고 말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유심히 바라 본 앨범 재킷... Gil Evnas 와 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아주 잔뜩 꼬아 놓은 듯한 편곡... 아무나 실력과 감흥이 있으면 곡 중간이라도 들어와 독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실제로 그의 오케스트라 연주 도중에 어느 젊은 연주자가 "저는 언제 연주할 수 있나요 ?"라고 물었을 때, Gil Evans는 "자네가 하고 싶을 때 아무 떄나 하면 되네"라고 했단다. 재즈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청해야 할 음반이라고나 할까? Voodoo Child 연주 동영상 Angel의 동영..

Best 편곡) Let it be

비틀즈의 노래이자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는 비틀즈의 노래 중 하나로,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이라 봐도 될 만큼의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곡인데, 해외에서는 다른 쟁쟁한 곡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렇게까지 독보적인 취급은 못 받는다.[7] 물론 이건 비틀즈의 명곡이 워낙 많아서 그런 것이고,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중 20위에 선정될 정도로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명곡인 것은 맞다. 동명의 앨범 Let It Be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며, 싱글로도 발매되었다. 폴 매카트니가 꿈 속에서 어머니 '메리 매카트니'를 만났을 때 그의 어머니가 '내버려둬 / 순리에 맡겨라(Let it be)'라는 말을 했고, 그 꿈을 기반으로 쓰인 곡이..

Best 편곡) Hey Jude

내가 즐겨주르던 팝송 Hey Jude. 원래 제목은 'Hey Jules'였으며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자신의 아내 신시아 레논과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신시아 사이에서 낳은 레논의 아들인 줄리안 레논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려고 그들의 집에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위로하려는 말을 생각하다가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힘든 시절을 보냈을 줄리안 레논은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이 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줄리안은 아버지인 존 레논보다 매카트니와 더 가깝게 지냈는데 "폴 아저씨와 전 정말 자주 어울렸습니다. 아버지와 지냈던 것보다 더 말이죠. 정말 가깝게 지냈는데, 덕분에 저와 제 아버지가 찍은 사진보다 매카트니 아저씨와 함께 연주..

록큰롤의 전설, Chuck Berry

비틀즈조차 고전으로 여겼던 Chuck Berry의 초등학교에서 동요로 불리는 것 같은 조금은 장난스러운 그리고 기타 연주를 하며 오리걸음을 걷는 모습 그의 노래는 매우 심플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모든 것들이 고전이 되어 버린 전설적인 인물, Chuck Berry 콘서트 전체 장면 Johny B. Good 연주 비틀즈, 레드제플린 등 수많은 록 그룹들이 고전으로 여기며 편곳해서 불렀던 Roll Over Beethoven Sweet Little Sixteen 초등학생들이 놀면서 부르는 노래와 같은 DIng a ling

Best 편곡) Summertime

Summertime 이란 노래만큼이나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 의해 편곡되어서 불린 노래가 그리 흔치는 않을 것ㅇ다. 영화 의 주제곡으로 삽입된 이후 수 많은 재즈로 편곡된 곳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만 골랐다. 영화 에 삽입된 주제곡 Summertime 약간 애잔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솔직히 부드러운 노래이긴 하나 뭔가 뒤에 슬픔을 예고한다고나 할까? 재즈가수 엘라 피츠젤라드의 Summertime 마치 이 것이 고전같다는 느낌이 든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 조지 벤슨의 애절하고 간드러지는 Summettime 재즈앤 블루스의 명곡 중 명곡이라 칭하고 싶다. 즈 기타리스트 Joe Pass 의 연주 재즈에 그리 심취한 사람이 아니라면 인내를 가지고 들어야 할거다.

Best 편곡)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이 곡은 원래 Kris Kristoferson 이 불렸던 곡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 애창곡이고도 한 노래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노래를 약간 읊조리는 듯한 식으로 부른 것에 비해, Elvis Presley는 이 곡을 록 발라드로 편곡해 불렀고, Gladys Knoght은 Soul Music의 멋드러진 창법을 이용해 Jazz & Blues 로 편곡하여 불렀다. Gladys 의 편곡 음악은 국내 맥주 CF 곡으로 나오면서 대중이게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 CF곡으로 나오기 전부터 항상 내 녹음 테이프에 녹음되어 여행을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자주 듣던 것이다. 원곡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끈적끈적함을 느끼게 하며 약간 애걸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다음은 록큰롤의 황제로 불리우는 ..

Best 편곡) Knocking on heavens door

헐리웃 영화인 에서 주인공이 총에 맞아 쓰러딘 장면에서 애절하게 연주되면서 순간적으로 나에게 감명을 준 음악이다. 내가 가장 즐겨 듣는 음악 중 하나.. 반전 포크음악가로 유명한 답 딜런의 원곡을 완벽하게 Soul 풍으로 편곡한 명곡 포크송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밥 딜런의 원곡은 이렇다. 가사, Lyrics I heard him say 'Momma take this badge offa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g dark, too dark to see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Well, I feel I'm knockin') Knock knock knock..

Temptations의 명곡 "Mary Ann" 등

Temptations 의 (wings of love) 앨범 대학생활 기간 중 당시 사회적으로 유행했던 것이 음악카페였다. 각 종 커피와 함께 애창곡을 신청해 들을 수 있고 전문적인 음악카페에 가면 음악 Disk Jackey (중려서 DJ) 들이 한껏 자신의 음악적 지식을 뽐내며 음악을 틀어주었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없어서 아쉽다. 그 당시 내가 알던 DJ께서 명곡이라며 소개해 주었고 이후 내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LP도 얻어서 무척이나 즐겨 듣던 곡이다. 아쉽게도 이 음반은 현재 CD로 구입할 수 없고 아주 드물게 LP 중고판 구매광고가 있으나 이 마저도 구입이 어렵다. 전반적으로 이 앨범의 분위기가 매우 몽환적이면서도 사색적이다. 듣고 있자면 꼭 다른 세계..

섬세하고 웅장한 음악 창조자- Eugene Ormandy

철원에서 군대 복무하는 동안 유일한 낙 중 하나가 라디오 FM을 통해 클래식을 듣는 것과 군 전역이후에 어떤 음반을 살까 하는 관심에 좋은 음악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문득 유진 올만디란 지휘자를 알게 되었고 그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을 접하면서 그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Sonderkonzert of 1963 Wiener Festwochen at Theater an der Wien on 9th June 1963. ------------ 유진 올만디 (Eugene Ormandy, 1899. 11. 18~1985. 3. 12) 1899년 11월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Jeno Blau”이며 실로 놀랄만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4살 떄부터 바이올린 연구..

음악 전문가가 선정한 클래식 레코딩 100선

클래식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끔 어떤 음악을 먼저 들으면 좋냐는 질문을 이따금 받는다. 그럴땐 매우 조심스러우면서 -우쭐대지 않고 - 내가 좋아하는 또 내가 처음 대했던 음악들을 소개한다. 그러나 그 때 너무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때부터 배우고 또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음악을 얘기하면 상대를 무시하는 거 같을까봐 조금은 그런 보편적인 음악들은 피한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초보자들에겐 싶지 않은 음악이 될 수 있는데 그래도 이럴 땐 가장 객관적인 ... 그야말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클래식 선정곡들이 무난하지 않을까 ? 여기 영국의 음악전문지인 그라마폰지와 CD가이드가 각각 추천한 클래식 100선을 올린다. 1. 영국의 음악 전문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레코딩 역사상 가장 훌륭한 클래식 100..

다이내믹 레이블 - 간결하고 청초한 실내악의 정수

최근 음악방송과 매스컴에서 나오는 상당 수의 음악이 비트성이 강한 댄스음악 또는 랩이 많다. 그러다 보니 떄론 귀에서 웽웽소리가 날 정도로 음의 소음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럴 때 청량제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역시 고전 클래식, 그 중에서도 실내악이 최고이다. 한참 실내악의 정취에 젖어 있을 때 구입한 "Niccolo Paganini"의 를 듣고 Dynamic Label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이 Label의 음반들을 하나 둘씩 수집하여 음반을 들으며 한 때 Rock & Roll, Rap, Heavy Metal 등으로 온통 웽웽 거렸던 귀를 한결 말끔하게 청소해 주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Dynamic 레이블의 음반들을 조사하니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반들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