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여행이야기/오스트리아 Austria 4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움

이태리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갈 때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타고 가며 알스프를 제대로 보기로 했다. 그 결정은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정면 절벽 중간 산등성이에 있는 가스트호프에서 하루를 묵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는 스위스나 이태리 알프스와는 달리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태리 알프스는 기암절벽 등 남성적이라면 오스트리아 알프스는 좀더 둥그렇고 산세가 여성적이다. 위) 사진이 워낙 여기저기 쓰이는 유명한 마을, 할슈타트

스키천국, 인스부르크를 가다 (1996)

2016년 12월 23일 Frankfurt를 떠나 Wien 도착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지역전문가양성과정 중의 동료들과 셋이 모여 크리스마스 Recess 시기에 뜻있게 보내기로 하고 24일 Wien 을 출발하여 Innsburg (인스부르크)에 도착하니 벌써 8시 넘은 밤에 도착 아뿔싸 크리스마스 시즌엔 식당과 식품가게들이 일찌감치 문을 닫는다는 걸 모르고 한국의 밤문화만 생각하고 간 것이 불찰이었다.. 혹시나 open한 식당이나 식료품이 있나 골목골목을 찾아 뺑뻉 돌았으나 몇 시간째 헛걸음....... 그나마 잘 못하면 호텔마저 들어가지 못하고 추운 차안에서 밤을 세울 수 있어 결국 교외로 나가 맥도널드를 찾아 햄버거로 저녁을 떼웠다. 다시 호텔을 한참을 찾다가 우연히 골목에 문 연 호텔을 발견 무작정 들..

잘츠부르크 여행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과, 다양한 역사, 모차르트의 출생지, 그리고 알프스로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alzburg는 문자 그대로 Salt Castle(소금성) 또는 Salt Fortress(소금요새)라는 의미이다. 뮌헨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50km, 빈으로부터는 서쪽으로 300km 거리에 있는 잘츠부르크는 알프스 산맥 북쪽 경계의 잘차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1965년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잘츠부르크와 잘츠부르크 연방주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잘츠부르크의 수녀였던 마리아 폰 트랍이 귀족 가문과 동반해 독일의 점령으로부터 탈출했던 실제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촬영지를 방문함으로써 영화를 되새기기..

Wien 도시여행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빈. 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볼거리 많고 아름다운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원시 시대부터 빈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원전 15년 쯤에 로마군이 경계선을 세워 “빈도나”라고 이름을 지었다. 게르만족이 거기를 차지할 때까지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800년대 후반에는 마자르족이 빈을 통치하였다. 독일 황제군이 900년대 후반에 빈을 정복하였고, 1150년에는 바벤베르크 가문의 주요 관저가 되었다. 1273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 1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빈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리로서 번영하였다. 교통의 요지여서 11세기에는 십자군의 통로로서 융성하였고, 15세기 이후는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발전하였다. 전성기 시절엔 인구 250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