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축복의 가정 15

2022.12.25 Christmas 주일예배

오늘은 주일과 겹친 성탄절. Youtube를 통해 예배를 보며, 설교 말씀에 그간 마음에 짐처럼 풀지 못했던 실마리를 풀었다. 가끔 지인들과 여러 얘기를 하다보면 배운 사람일수록, 소위 가방끈이 긴 사람, 그 중에서도 스스로 성경, 경전, 코란 등을 두루두루 일고 깊게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종교 자체에 대해 수백년 수천년에 걸쳐오며 저질러진 여러 비리와 잘못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하고 종교가 안고 있는 문제와 폐단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그 순간 뭐라 말할 수 있을까 ? 그 상황에서 그런 사람에게는 아무리 논리있고 온갖 사례를 가져다가 설명을 해봐야 하등의 도움이 안된다. 이미 그들은 그들의 귀를 닫고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분명 나 자신이라도 제대로 된 지식과 이론을 정립하는..

션윈 내한공연 관람

5개의 각기 다른 회사들이 중국 전통의 춤과 음악을 세계 155여개의 도시에 선보이는 션윈(神韻)은 파룬궁(法輪功) 신자들에 의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쇼로 공산주의 이전의 전통 중국 음악과 무용, 사상을 중심으로 하며 한편으론 문화혁명 중 공산주의의 핍박을 고발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중국 공산당이 가장 싫어하고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션윈예술단의 공연하는 것을 공개비판 및 방해를 하고 있다. 2019.03.30 19:30, 뉴욕에 근거지를 둔 션윈 (Shen Yun) 예술단의 내한공연이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있어 큰맘먹고 무려 13만원에 S석 관람권을 구입하여 관람했다. 뉴욕에서 설립된 션윈예술단은 세계 최정상의 중국 고전무용 및 음악 예술단체입니다. 중국 고전무용, 민족·민속무용 및 무용극이 라이브 ..

St, Georges University, Medical School in Grenada

아이가 의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기회를 찾고 시도하던 중 캐리브해 남단, 그레나다 섬에 위치한 의학전문대학인 St. Georges University.의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 학교는 총 7년제. 그러나 이 학교가 위치한 그레나다는 총 인구가 20여만명으로 매우 작은 국가이고 심지어 여름마다 허리케인이 지나는 길목이라고 한다. 이 대학의 장점은 미국, 캐나다 등 기타 서구 선진국 의대처럼 유학생에게 거의 입학 문턱이 높지 않고 - 실제로 입학 불허 - 입학조건 또한 장학금을 준다고 하고, 이 곳에서 수학 중에 미국 ,캐나다 등의 병원에서 실습을 하며, 졸업 후 실제 미국과 캐나다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7년 공부하는 동안 워낙 섬 크기도 작고, 문화적 경제적 인프라가 적어..

조국을 택한 과학자 & 세째 외숙부

누나로부터 조선일보 2015년 5월 15일자 "통일이 미래다"라는 특집 기사의 13번째 기사 스크랩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세째 외숙부가 포함된 미국의 우수 유학파들이 조국의 과학기술 중흥을 자신들의 모든 유리하고 미래가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조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글이다. 이하가 기사 내용 중 일부를 발췌. 美, 한국의 월남 파병 감사 표시로 '응용과학연구소' 설립 지원키로 박정희 대통령 '유학생 유치' 특명… KIST소장, 설득 끝에 18명 선발 과학기술과 대한민국 1962년 11월 17일 토요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는 이승만 정권 때 만든 원자력연구소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과학자 우대 정책을 과감히 실시할 것이며 과학자들의 진지한 연구 분위기를 조성..

20170125- 미국 도착 당일, 전화개통시도와 중국음식점 방문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애틀란타공항을 도착한 것이 1/25일 09:55분 인천공항에서 1시간이나 탑승이 지연되는 바람에 아주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르고 성질 같아서 항공사에 마구 claim을 걸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는데 그나마 도착은 그렇게 늦지 않아 화가 누그러졌다. 도대체 과점체제인 국제항공서비스가 항공사의 거지 같은 서비스를 고객이 감수해야 한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방송으로만 어쩌구 저쩌구 하여 탑승이 지연된다고 하며 고객의 이해를 바란다는 방송만 줄곳 해댈때는 정말 돌거 같았다. 마음은 급한데.... 내가 그래도 경쟁 항공사 보다 그간 쌓였던 마일리지가 아까워 계속 DH항공을 이용하고 있건만....너무 공급자 횡포가 심하다. 어쩃든 걱정했던 입국심사와 체류허가도 마침 2018년이 만기인 10년짜리..

2010년 현재, 여행 기념품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에서 여지 없이 들르는 곳이 선물가게 ! 친지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기념품 구입의 이유도 있지만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것도 하나 둘 사기 위한 이유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주로 각 여행지의 특산물 또는 유명 관광지 기념 미니어쳐를 구입한다. 그렇게 모인 것들을 진열 해보니 꽤 되었다. 아직 장식장까지 만들어 보관하기엔 그렇고 하여 피아노위에 쭉 올려 놓았다. 앞 줄 왼쪽이 바이킹 인형, 오른 쪽이 우크라이나 시골 부부와 돼지 인형, 뉴질랜드 전통 새인 키위인형, 뒤편 일본 여자인형 앞에 있는 것이 중국 , 그 왼쪽이 일본 무사 인형, 브라질의 를 표시하는 목각, 맨 왼쪽이 러시아의 마요르카. 앞줄 맨 왼쪽에 있는 것이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차와 시골가옥 모형이고 그 오른 쪽이 룩셈..

화진포 낚시 여행

자전거동호회 친구와 화진포해수욕장에서 투망낚시와 차박.. 친구가 며칠 전 투망낚시 SNS에서 전어가 대거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둘이 차박을 감수하고 나섰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 3일 내내 해변 모래가 얼굴을 때리고 가끔 몸이 휘청거릴 정도의 강풍으로 애를 먹었다. 뉴스를 보니 전국이 미세먼지로 온통 난리인데 동해는 태백산맥 덕인지 미세먼지보다는 바람이 문제... 그런 와중에도 다행인것은 전어 7마리와 성대 1마리 수확. 저녁엔 장작에 불을 지펴 불멍도 했다.

2021.04 나의 아침 식사: 당근쥬스

나의 아침식사는 건강을 위해 당근쥬스로 정했다. 찐 당근 150그램, 사과 하나, 토마토 1개 (또는 방울토마토 5개), 견과류로 아몬드와 호두, 블루베리 10개, 망고얼린 거 5개, 요쿠르트, 올리브유 또는 아보카드유 2스푼, 물 250리터를 믹서에 갈아 마신다. 거의 전체 량이 1리터 정도가 되는데 좀 줄여야겠다. 당근 100그램, 사과 200그램이 2인분 기준인데 위의 량은 좀 과한 듯하다.

2020.04.16 영산 신씨 종택 방문

지인과 식사 차 찾은 옥산에 있는 고급 한정식집 상춘고택. 이 곳이 영산, 영월 신씨 종택이라고 하며 주인에게 물어보니 부친이 31대손이라고 한다. 매우 분위기가 깨끗하고 넓고 음식도 깔끔했다. 단, 단점이라면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 일인분에 45000원짜리를 시켰는데 여러 음식이 골구루 나오긴 했으나 굳이 그 가격에 이런 걸 먹으러 여기에 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인 말로는 기본 야채들은 직접 키워 조리ㅐ서 서빙한다고 하니 .....아마도 그런 공임이 가격에 반영되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