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여행이야기/중국 China 4

중국 비지니스와 음식 예절

무려 20여년 만의 중국 출장 더구나 코로나팬데믹으로 3년간 왕래가 막혀 있다가 어렵사리 출장을 온 중국... 중국내 비지니스에서 음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많이 들어왔다. 그럼에도 이번 비지니스출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부닥치면서 그간 듣거나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것들을 체험하며 한편 당황스럽기도 하고 새삼 새로이 배우고 있다. 중국에서 음식 문화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것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으려 정리해 보았다. 1. 식사 접대 주체가 누구인가 ? 중국 비지니스에서 식사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그들이 내 사업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내가 대접을 하며 다닌다는 건 -예의상 상대가 거절하지 못해 만나주는 경우도 다반사라 - 협력을 이끌어내기에 시간과 노력이 엄청 필요하다..

20170117 중국 장가계 여행

영화 "아바타"의 촬영 배경으로 더욱 유명해진 중국의 장가계 한국보다 위도상 훨씬 남쪽에 위치한 중국 후난성의 북서부에 있는 인구 165만의 도시를 포함해 수려한 경치로 유명한 무릉원을 품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곳이다. 1982년 9월 장가계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이 되었으며, 1988년 8월에는 무릉원이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다. 이 곳에 대해선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 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라는 말이 있다. 장가계 여행엔 3가지 필수 복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날씨복. 둘째는 손님복, 셋쨰는 가이드복 첫째 날씨에 있어서 이 곳은 일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이 눈, 비, 안개가 끼어 아무..

2009년 중국 심천 방문 때 호텔 Class

전력용반도체 사업을 위해 홍콩에서 즉석 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으로 심천에 출장을 갔다. 호텔에 당도 했을 때 숙소 예약에 뭔가 착오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Overbooking ?- 결국 호텔 측에선 같은 가격에 Sweet Room을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물론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방에 들어서니 이거는 혼자 있기가 아깝고 그냥 잠만 자기에도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거액을 내고 자는 사람들이 있으니 ... 아마도 대기업 오너나 고급 외교관은 이런 곳에 들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