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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기시대로 만들 ‘EMP 무기’...방어체계 구축 필요

SaintShin 2023. 12. 13. 07:55

‘EMP폭탄’ 위협 경고한 안보전문가들
서울시 포럼서 “EMP 방호 미흡” 지적
“서울 상공서 터지면 전북 군산도 영향”
도심 데이터센터도 방호기능 갖춰야


EMP 공격시 전국적으로 정전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미국 동부 포인트 컴포트 해변가 호화로운 임대 주택에서 휴가를 보내던 한 가족은 뜻밖의 일을 마주한다. 거대한 유조선이 해변 백사장으로 돌진하고, 집 앞에는 떼 거지로 사슴이 나타난다. 모든 인터넷이 끊기고 와이파이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내비게이션의 GPS도 다 먹통이 된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건 사진 찍기 뿐이다. 사이버 공격이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정전과 함께 모든 전자 기기가 고장 나면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으로 지난 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속 상황이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1월에는 전시 방호대책 안보 토론회를 마련한 데 이은 두 번째 안보 포럼이다.  

포럼 기조 발제자로 나선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서울 상공에서 핵 EMP 폭발 시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통신망,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전력통신망이 모두 파괴된다”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EMP가 폭발하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지고 병원의 응급장치 작동이 올스톱된다. 상하수도 기능도 중단돼 사태 장기화때는 전염병이 창궐하게 된다. 순식간에 통신이 먹통이 되면서 전산망에 저장돼 있던 수많은 정보들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기조 발제에 이은 토론회에서도 전문가들은 인구 50% 이상이 서울 및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서울의 EMP 방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 매일경제에서 발췌)

나중에 한국에 주요 사무실이나 연구소, 공징을 설립시 방호체계나 방어시설을 질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