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온갖 매스컴을 통해 한국이 세계 경제순위와 군사력 순위가 10위권에 진입하며 명실공히 선진국 반열에 들었다고 자회자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최근의 정치, 외교, 사회, 경제, 국방 등 전분야에 걸쳐 다시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떨어질 요인들만 수두룩한 거 같아 심히 안타깝고 화가 치민다,
국제 정세는 날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로 치닺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 한국은 지하자원 부족, 산업 기반인 원천기술과 핵심 부품/소재 부족, 인구절벽 등 온갖 악재 속에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데
정치와 외교는 갈수록 가관이다.
요즘 기사를 보면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1년전이나 똑같다.
그저 서로 헐뜯고 깍아내리고 비난하고......
정부와 집권당은 나홀로 직진에, 야당은 사사건건 반대와 트집으로 새 정부 들어 1년 내내 싸움질만 하고 있다.
소통을 잘 하겠다던 대통령은 불통과 뚝심, 측근정치 그리고 연일 이어지는 말실수로 외교고립을 자처하고 있고 - 아랍에미리트 순방시 이란은 적이라고 표현했으나 정작 한국의 최대 투자처가 될 사우디는 금년 3월 이란과 외교협약을 체결, 또 얼마전 한국이 베트남 파병시 일부 지역에서 한국군이 베트남 민간인을 학살한 것을 법원이 인정하고 한국정부의 배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 국방부장관이 부정 및 항소를 하며 중국의 대안이 될 베트남을 적으로 돌리는 우매함, 일반 국민과 일제식민지 하에서 강제노역을 하거나 위안부로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사전 양해과 설명없이 대통령이 제 3자 배상을 일본에 제안한 것 등등 -
미국은 점점 자국 우선주의와 대중국 기술보호를 빌미로, 중국은 세계 패권에 대한 야망을 숨긴 채 정치.외교,경제적으로 한국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정작 정부나 행정가들은 별다은 대책이나 묘수를 내놓지 못하고 그저 기업들에게만 생존을 맡기고 있다.
국회의원이나 도/시의원들은 정작 자기 지역구의 대표임을 망각하고 당대표와 당론에 함몰되어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자기 의사를 드러내는 동료 의원들을 "적" "배신자"라 일컫는 행태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정작 정기/임시 소집 때 연수를 빌미로 해외여행이나 가면서 연일 입으로만 국민이 어쩌고 저쩌고..... 아이고 세금이 아깝다.......
현재로선 정말 한국을 국민을 제대로 이끌만한.... 아니 최소한 겸손함과 지혜로운 리더가 없다.
이런 일 제대로 안하고 말만 번지르하고, 떄와 장소를 불문하고 소리지르고 패싸움이나 하고, 근거없는 의혹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국회/도/시의원들은 절대 다음 선거 때 뽑지 말아야 한다.
아니 이번에 도/시의원제도는 없앴으면 좋겠다.. 세금 낭비이다.. 차라리 무보수제로 하던지....
정치가 실종되면 사회가 혼란해지며 여지없이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친다.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폭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실체를 폭로하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씨는 자신을 ‘신’ 또는 ‘메시아’라고 칭하며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 1999년 JMS를 탈퇴한 목사들의 진정서에는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 명령”이라고 주장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정씨는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만기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등을 총 1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방송 이후 이원석 검찰총장은 정씨 사건과 관련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는데 이런 방송이 있기 전엔 도대체 정부와 검찰은 뭘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다.
이단(異端)은 ‘끝이 다르다’는 의미다. 이단은 각자의 교리 안에 교주를 신격화하는 데 필요한 각종 궤변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삼위일체론’을 교묘하게 변형해 교주에게 인위적으로 신격을 부여하는 게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이단들의 공통점이다.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메시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100명이 넘게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기 전에 이런 사이비들을 몰아내야 한다.
그런가하면 사회적으로도 폭력 문제가 많다.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그간 건설현장에선 ▷조합원 채용 강요를 위한 작업 거부 및 공사방해 ▷폭행·협박 및 재물손괴 ▷횡령 ▷부당한 금품 요구·수수 ▷인력과다 투입 ▷건설현장 및 시설점거, 고공농성·출입방해 등 다양한 불법 행위들이 있어 왔다. 2021년에는 한 전국연합건설현장노조 위원장 등이 수도권 내 20여개 건설현장을 돌며 안전조치 위반 사항 신고를 빌미로 협박과 공사방해를 했고, 일을 하지 않은 노조 간부의 임금을 받아 총 3억2000만원가량을 갈취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제 우리 사회는 건전해져야한다.
진짜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사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다.
각자가 스스로 기본적인 윤리와 양심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다듬어 나가면서 남을 배려하며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실천하면 된다.
굳이 신앙적 판단 이전에 자기 생각이 아니라 제 3자가 보더라도 떳떳한 일인지 판단하면 된다.
또 하나 한국이 해결할 이슈는 황사와 미세먼지 이슈이다.
이 건 단순히 건강이슈가 아니라 중국과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안보이슈이기도 한다.
만약 - 영화를 너무 많이 본 영향인지 그래선 안되겠지만 - 테러리스트나 적대국에서 공기 중 세균이나 기타 독성물질을 섞어 분출이라도 하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미세먼지와 황사는 인접국들과 밀접하게 책임있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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