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커피를 마셨는지, 얼마나 자주, 언제 마셨는지 보고한 4만 명 이상의 미국 성인의 10년 동안의 사망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오 전에 커피를 마시는 그룹과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는 그룹, 두 가지 뚜렷한 패턴을 발견했다.
반면에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사이의 사망 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
저널에 관련 사설을 쓴 영국 로열브롬튼&헤어필드 병원의 토마스 F 루선셔 박사(심장전문의)는 "아침 시간에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일어날 때 교감 활동이 현저하게 증가하는데, 이 효과는 낮에는 사라지고 수면 중에는 최저 수준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진이 지적한 바와 같이 오후나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교감 활동의 일주기 리듬이 방해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하루 종일 음주하는 사람들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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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두 잔의 커피, 자궁근종 위험 높인다
그러나 ‘일상 속의 커피’가 자궁근종 등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카페인은 혈중 에스트로겐을 높여 하복부의 체온을 떨어뜨리고 혈액을 응고시켜 자궁근종 유발확률을 크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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