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친에게서 파이코인 채굴 프로젝트가 향후 아주 유망하며 본인도 참여하고 있다고 애기를 들었다...
그러나 유행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기타 코인에도 조심스러운 나로서는 여러가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해당 사항에 대해 찾아 보았다...
전체 글을 읽고 느낀 것은 언뜻 보기에 초기 투자비도 없고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기에 손해 볼 게 없다고 참여자들이 느끼겠지만 일단 자신의 개인정보가 개발자들에게 오픈되고 아무 법적 보호장치 없이 무분별하게 악용될 수 있으며 만약에 파이코인을 가진 사람들 간에 자체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여 거래자 간에 거래가를 맘대로 책정해 코인 가격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거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에 노출되기 싶다.
아마도 지금은 참여자들을 모집해 충서고객층을 만드는 단계로 이들이 이 코인을 맹신하여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이 것이 코인의 가치로 오인되며 코인 투자에 더더욱 열을 올리게 하는 일종의 신기루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세상에 공짜 장사는 없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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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란?
1. 파이 네트워크 소개 및 특징
파이(PI) 네트워크는 2019년 두 명의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 개발자 니콜라스 카칼리스와 그의 아내 청디아오 판이 개발한 폐쇄형 메인넷입니다. 파이 네트워크의 채굴자, 즉 파이오니어들은 개인PC, 스마트폰을 통해 앱에서 채굴 보상인 파이(PI)코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파이코인의 채굴은 전력을 거의 소모하지 않으며, 단지 하루 한번 클릭으로 코인을 채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걸까요? 그것은 파이 네트워크가 저전력으로도 코인 채굴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채굴방식인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SCP)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2. 파이 네트워크의 작동원리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은 누구나 네트워크에 합류해 노드를 운영할 수 있는 열린 네트워크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네트워크의 검증자로서 컨센서스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개인이 직접 누구를 신뢰할지 선택하여 이로부터 형성된 신뢰 기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합의에 도달하는 방식입니다.
파이 네트워크는 파이오니어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용자를 직접 선택, 보증하는 “방패”라는 시스템을 통해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3. 파이 네트워크의 생태계
현재 파이 네트워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앱 다운로드 수가 5,000만회를 돌파하며 엄청난 수의 파이오니어들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이코인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데,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파이오니어들이 채굴자와 함께 주주역할을 수행하며 자체적으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파이오니어들은 파이 네트워크 사용자를 위한 카페 운영 등 자체적인 커뮤니티를 구성 후, 파이코인을 사용한 중고거래와 더불어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들이 파이코인 결제 옵션을 제휴하여 활발하게 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매장에서만 파이코인을 이용할 수 있는만큼 파이 네트워크의 제휴 매장 입장에서는 결제금액의 일정부분을 파이코인으로 받으며 파이오니어들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거니와, 파이코인 보유자들은 파이코인을 실제 거래에 사용하여 “화폐”로써의 가치를 누리는 윈-윈 생태계를 스스로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비상장된 대부분의 암호화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파이코인만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의 시장 분석
파이 네트워크의 시장 분석을 위해선 파이 네트워크의 채굴 보상인 파이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2022년 12월, 후오비, XT 등 일부 거래소에서 파이코인을 상장하겠다는 공지와 함께 파이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었지만, 이는 파이 네트워크의 승인과 관여가 없는 “무허가 상장”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파이코인은 현재 비상장 코인이며, 파이코인 백서 로드맵 상 3단계 중 2단계 상태인 폐쇄형 메인넷을 유지중입니다. 즉, 아직 오픈된 메인넷이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이코인의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고 KYC인증이 된 홀더간 개인거래만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파이코인의 시장가치는 현재 홀더간 거래에서 개당 몇백원~수십만원 범위에서 자체적으로 산정되는 교환가를 제외하면 시장가치는 아직 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이 네트워크는 플레이스토어 기준 5천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만큼 엄청난 규모의 파이 관련 커뮤니티를 구축했기 때문에 만약 메인넷이 개발되어 거래소에 정식 상장된다면 활발한 거래와 함께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파이 네트워크의 전망
파이 네트워크는 파이 네트워크의 디앱 개발을 위해 2021년, 2023년 2차례에 거쳐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2023년 두 달 가까이 진행된 해커톤은 6,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마감일 기준 360개(마감일 이후 제출 포함 600개)의 프로젝트를 제출했으며 30,000명 이상의 파이오니어가 프로젝트를 검증했습니다. 이는 2022년 진행된 이더리움 해커톤 규모를 넘어선 수준으로 파이 해커톤의 규모와 5천만 앱 다운로드 수를 통해 현재 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개발자들과 이용 희망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파이 네트워크의 성장에 대해 전망해본다면, 파이코인이 거래소에 정식 상장될 경우, 개발자들의 활발한 파이코인 생태계 구축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파이 네트워크가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의 위험성
물론 파이 네트워크는 파이코인의 채굴에 대해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채굴 그자체로 금전손실 위험이 크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운영에 대해 일부 우려사항이 있습니다.
1.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의 파이오니어 모집
파이 네트워크는 코인 채굴량을 늘리기 위한 조건으로 새로운 파이오니어를 초대할 것을 요구하며, 실제로 파이 커뮤니티를 관찰해보면 수많은 홀더들이 본인의 초대코드를 홍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사용자들에게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앱 이용자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앱 이용자의 숫자만 보고 코인의 신뢰도 및 전망을 무조건 장미빛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2. 개인정보 유출 위험
코인 투자에 있어 거래소 KYC 인증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즉 여권이나 신분증 등 각종 주요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거래소에서의 KYC 인증이 아닌 코인 네트워크 자체 KYC 인증은 코인 생태계에서 매우 드문 케이스로 만약 파이 네트워크 운영진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질 시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핸드폰을 통한 채굴로 해킹의 우려가 있고, 그럴 경우 핸드폰에 있는 모든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3. 메인넷 구현 지연
2019년 파이 네트워크의 출시 이후 파이 네트워크는 2023년 5월 기준, 현재까지 메인넷을 구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몇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메인넷 개발이 안되었다는 것은 파이 네트워크의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며 향후 상장을 기대하며 파이코인을 개인거래로 매수하는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4. 공식 정보(백서) 부실
현재 파이 네트워크의 공식 홈페이지 백서는 2021년 12월을 마지막으로 별다른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는 올해 4월 말까지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더리움 백서와 비교 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가는 메이저 코인이라고 할 수 있으나, 글로벌 암호화폐를 지향하는 파이코인의 공식 정보가 제대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는 것은 프로젝트의 진위성과 신뢰성이 의심받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으로 배터리를 거의 소모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파이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한 거대 네트워크입니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에서 통용될 컨텐츠들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넷 개발 지연으로 현재 시장가치가 없으며 개인간 거래에서는 가치가 천차만별로 책정되어 많은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외한다면 파이코인 채굴은 파이오니어의 별다른 손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파이 네트워크 앱을 이용하여도 무방하나, 파이코인의 과도한 개인거래는 거래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거래에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위 블로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닌, 단지 지식 보급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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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주의해야 할 이유.
최근 텔레그램 등 가상자산 장외거래 플랫폼에서 '파이코인'이 퇴출하고 있다. 파이코인 보유자들이 고의적으로 거래가격을 부양하려고 허위 호가를 부르다 발각됐기 때문이다. 동일 세력이 파이코인 1개를 30원에서 500원까지 매입가를 달리 부르며 수십배 가까이 가격을 부풀리려다 적발돼 '파이코인' 자체가 금지어로 설정된 곳도 등장했다.
파이코인은 현재 거래를 지원(상장)하는 가상자산거래소가 한 곳도 없는 코인이다. 적정 시세와 시가총액을 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파이코인 1개의 시장가치는 '0원'이다. 국내에도 일부 파이코인 마니아층이 있다. 노년층을 중심으로 지지 세력이 형성되면서 최근 오프라인 모임까지 성사됐다. 비트코인도 초기 가치는 0원에 가깝게 수렴했으니 파이코인 역시 먼 훗날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파이코인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채굴에 컴퓨팅파워를 요구하지 않고, 다단계 피라미드 형태의 추천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인터넷 파이코인 관련 게시글에 자신의 아이디를 추천인으로 가입해 달라는 댓글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파이코인의 적정가 논쟁이 불붙은 이유는 최근 마이그레이션으로 고객확인제도(KYC) 인증을 수행한 홀더끼리 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수년간 축적한 파이코인으로 자동차나 집을 사고 싶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지만 정작 파이코인을 받고 물건을 팔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중식당의 경우 파이코인 1개를 6만원 가격으로 받고 음식을 팔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다만 하루 선착순으로 일부 손님에게만 파이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등 일종의 이벤트성으로 사용되는 것일 뿐 실질적인 화폐로 통용된다고는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파이코인 대상 사기 주의
파이코인 보유자 상대로 사기 사례도 늘고 있다. 대표 수법은 파이코인과 현금의 복합 결제를 받겠다고 하는 매장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현금으로 정가를 다 받으면서 추가로 파이코인을 더 내놓으라는 매장이 대다수다.
원래 100만원짜리 상품을 120만원으로 속인 후 현금 100만원과 파이코인 20만원어치를 받고 물건을 내주는 형태다. 용역비 비중이 커서 적정 시세를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차량 수리나 선팅 등 업종에서 이와 같은 사기 행각이 유행하고 있다.
출처: 전자신문
https://www.youtube.com/watch?v=UVASiLEC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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