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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은 뿌리가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이다.

SaintShin 2023. 3. 22. 22:37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는 하느님을 유일신으로 믿는 아브라함계 종교


즉, 하느님이 유일신으로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하와)를 창조하시고,  이후 인간의 타락에 대해 홍수로 심판하시며 노아의 방주를 통해 인류역사를 다시 시작하고,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내려 세상에 자손을 번성케 했다는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아브라함을 인류의 조상으로 여긴다.

또한 세 종교 모두 중동에서 태동했다.

이상이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또한 모세 세계관을 공유한다.
아브라함이 신의 계시를 받고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지금의 팔레스타인인 이스라엘 땅으로 간다. 그러다가 그 자손들이 이집트로 들어가게 되고 핍박을 받게 되며 이때 모세가 신의 계시를 받고 유대인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다. (출애굽)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민중들 즉 히브라이인들과 신의 중개자가 된다.

모세는 사람이 어떻게 나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적은 5개의 경전 즉 모세오경을 만든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상/하). 

이후에 네비임과 케투빔 경전이 쓰여지는데 이들의 앞글자를 따서 타나크 (구약성경)이라 한다.

 

다시 말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이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의미는 
유일신을 믿고, 구약성경인 타나크를 인정한며  인류의 조상은 아담이고 모세는 선지자라는 것과 메시아가 나타나서 신의 백성을 구원한다는 메시아 구원론, 종말론, 율법주의와 적극적인 선교를 공유한다. 
중동에서 유목민족인 샘계 민족이 만든 종교로서 성에 대해 보수적인 것도 같다. 

초기 유대교와 기독교에선 일부다처제를 허용했다.  현재 이슬람교에선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기도 한다.

 

성경과 꾸란(코란)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성경의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를 창조하시니라라고 하는데 아랍어로는 '신'을 의미하는 말이 '알라'란 한 단어뿐으로 아랍어 성경에는 "시입 바이다 칼라 알라후 앗싸마와티 와아르드"라고 쓰여 있으며 이 뜻은 "알라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라는 것으로  아랍의 기독교 성경에 하나님을 알라라고 말한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알라가 하나님임을 부정하면  중동에서 1400년 동안 복음을 지켜온 모든 기독교인들을 부정하는 것이며 또한 중동에서 태동된 기독교 뿌리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총신대 유해석 박사의 설명이다. (이하 동영상 참조)

 

또한 성경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예수께서 오시어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19:20)"이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아랍어로 사람들 만날 때 마다 인사하는 "앗살라모 알라이꿈" 과 같다고 한다.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

 

다만 교리상에 있어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는 
1.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에게 내주하시는 분으로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인 반면에 이슬람의 알라는 인간에게 가까이 있다"우리는 그 생명의 혈관보다 더 가까이 있다(꾸란 50:16)"라고 쓰여있다.
2. 신과의 관계가 다르다.
    하나님 또는 알라와 인간과의 관계를 기독교에선 '아버지와 자녀'로 가르치되, 이슬람은 '주인과 노예'로 가르친다.

3. 기독교에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이라 하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말하는 반면에 이슬람에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정한다.
   꾸란 2:116에 "그들은 '알라가 아들을 낳았으니 그 분께 찬미를 돌릴지어다"라고 말하나 그렇치 않도다"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Xj7h7Uld7g 

 

그 밖에 여러 개의 차이가 있으나 
4.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브라함의 행적으로 기독교에선 아브라함이 우르에서 하란, 세겜, 벧엘, 헤브론을 거쳐 이집트까지 가나안땅을 들어갔다 왔으나, 이슬람에선 가나안 땅을 들어갔단 언급이 없고 오히려 우르에서 100살이 넘어 낙타로 왕복 6개월이나 걸리는 메카를 5차례나 오갔고 마지막에 메카에서 숨을 거두고 거기에 묻혀서 그 곳을 성지로 섬기고 순례를 한다.

 

유해석 박사에 의하면 현재 교리를 바탕으로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신이라고 한다.

 

 

이슬람과 무하메드

 

아브라함계통의 종교인은 전 세계인구 70억명 중 40억명을 차지한다.
동방정교, 유대교, 개신교, 천주교 등 기독교가 25억명, 이슬람이 17억명이다.

이슬람(اسلام, Islam)은 하나님(알라)을 유일신으로 믿고 무함마드를 신의 사도로 여기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이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입니다."를 기본적인 신앙고백인 샤하다로 두고 지킨다. 이슬람을 따르는 신자를 무슬림(مسلم, Muslim)이라고 한다.

 

이슬람에서 많이 쓰는 '알라'라는 호칭은 이슬람과 아랍계 그리스도교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랍어 단어로 아브라함계 종교의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슬람의 유일신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유일신과 동일하다는 것이 이슬람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한국 이슬람교에서는 유일신을 '하님'이라고 한다.

 

이슬람교는 알라외의 사람에 대한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금지하기 때문에 무함마드의 얼굴을 묘사하는 것은 금기시된다. 보통 흰 천으로 덮어놓은 듯하게 묘사하거나 검정으로 덮기도 한다. 아예 두상 자체를 묘사하지 않고 아랍어 서예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마호메트(Mahomet)는 누구인가 ?

 

이슬람의 창시자는 무함마드로서, 영어식 표기로는 마호메트(Mahomet)가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라틴어 표기인 마호메투스(Mahometus)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만 오늘날에는 아랍어 원어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무함마드(Muhammad)도 많이 쓰인다.


귀족출신인 무함마드는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 여의고 어머니조차 일찌기 여의게 되어 친척집에서 지내게 된다.

이슬람에선 무함마드를 아브라함의 맏아들인 이스마일의 후손으로 여긴다. 

가난한 고아인 무함마드는 사드 가문의 양을 돌보며 목동으로 지내다가 삼촌 아부 탈리브를 따라 대상 무역에 종사하였다. 그러다가 25살에 그가 일하는 상단의 주인이자 여성사업가로 유명했던 당시 40세의  카디자 빈트 쿠와일리드(555- 619)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비록 결혼 자체가 삼촌과 카디자의 아버지의 반대에 부닥치긴 했지만, 카디자와 결혼한 후 무함마드는 유년기와 청년기 시절의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며 메카에서 잘나가는 인물이 되었다.   

무함마드는 부유한 여자 상인인 카디자의 3번째 남편으로 십수년간 무탈하게 살았다.

 

무하메드에게 계시를 전하는 가부리엘 천사

 

무함마드,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신(알라)의 계시를 받다.

 

무함마드가 40세 되던 610년부터 뜬금없이 바위가 자기에게 인사를 했다는 둥 이상한 증세를 보인다. 결국 카디자의 공인 아래 무함마드는 다른 일에서 손을 떼고 메카 북쪽 교외 자발 안누르산에 있는 히라 암혈에 머물며 기도하고 명상하는 등 은둔생활을 하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라마단 하순의 어느 날 밤, 무함마드가 히라 암혈에 혼자 있는데 가브리엘 대천사가 나타나 "읽어라"라고 계시를 했으나 무함마드는 겁에 질려 집에 돌아와 아내와 상의하고 아내로부터 조언을 들어 마침내 선지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선교 초기엔 많은 박해와 무시가 있었다.
나이 43살 아저씨가 되고 난 뒤에. 우선 아내인 카디자(58세), 두 양아들, 친구 아부 바크르 등 우선 가까운 사람부터 포교했다. 포교활동은 부자, 명문가의 딸, 가난뱅이 등 가리지 않았으나 노력에 비하면 거둔 성과는 미미했다. 게다가 메카의 주류세력인 쿠라이시는 노골적으로 무함마드의 주장을 거부하고 배척했다.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이야기하는 동안 공공의 적이 되어 아내와 그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이 보이콧 대상이 되어 파산하였다.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설파하자 사람들이 무함마드에게 침을 뱉고 흙을 뿌리며 욕했다고 한다.

파산의 영향으로 619년, 무함마드가 50세이던 때에 아내 카디자가 향년 65세로 죽고 이틀 후 숙부 아부 탈리브가 죽었다. 즉 무함마드는 3일 동안 강력한 후원자 2명을 잃어버린 셈. 그리고 아부 탈리브의 이복형이었던 아부 라합이 족장이 되었는데 이 사람은 무함마드를 비호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결국 무함마드는 씨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현대 기준으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과 같다. 카디자가 없는 상태로 무함마드는 메카를 떠나 타이프라는 마을로 가서 포교를 시도했으나, 사람들에게 돌을 얻어맞는 등 처참한 대우를 받고 몹시 실망한 채 메카로 돌아왔다.

 

무함마드는 카디자가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아부 바크르의 6살 난 딸 아이샤와 결혼하였다.

621년(52세)쯤의 어느 날 밤, 알라의 권능으로 메카에서 멀리 떨어진 사원으로 옮겨진 뒤 하늘로 올라가 알라의 명령과 역대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메카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슬람 3대 종파 : 시아파, 수니파, 수피파

 

시아파는 14%로 주로 이란, 이라크가 그에 속하고,  수니파는 85%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이고, 수피파는 1%로 터키에 많이 있다.

시아파의 탄생은 무함마드의 후손인 시아 알리의 추종자란 의미로 후세인이 수장을 맡았었는데 수니파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서로 앙숙이 되었고,  시리아의 경우엔 시아파 정권과 수니파 반군이, 예맨의 경우엔 시아파 반군과 수니파 정부군간에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