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3일 아침 10:30분 비행기로 몬트리올로 출발, 11:45분 도착
사전에 예약한 몬트리올의 MVIP 여행사 한국인 가이드를 공항에서 만나 몬트리올 시내 투어를 나섰다. (경비는 CAD400)

토론토에서 몬트리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찍은 바깥 모습.
어제 토론토 여행시엔 날이 따뜻했다가 밤부터 바람이 불고 갑자기 추워지긴 했지만 가뜩이나 몬트리올이 토론토보다 춥다고 한 것이 더 실감나게 바깥 육지가 눈으로 덮힌 동토의 왕국 느낌이 났다.



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 번쨰로 큰 도시로 인구 160만명이 사는데 높은 건물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몬트리올은 11월부터 춥기 시작해 4월까지 거의 5~6개월 동안 눈도 오고 추워 지하도시가 잘 발달되어 있단다. 일단 지하로 들어오면 지하철과 상가들이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 굳이 추운 바깥으로 나가 돌아 다닐 필요가 없다고.
토론토에도 이튼센터가 있는데 몬트리올에도 이튼센터가 있다.









몬트리얼 시내를 투어 하던 중 여러 명품점을 들러 아이쇼핑을 하다가 아이의 눈을 확 띄이게 한 가방이 있었다. 더구나 가게 점원이 한껏 아이의 맥길대학교 입학을 띄워주는 바람에 - 아이의 맥길대학교 합격과 장학금 수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 크게 선심을 써서 루이비똥 핸드백을 사 주었다... CAD4081.62

23일 10:30시, 맥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위해 Welcome Center 에 와서 접수후 대기 중 바깥 도로를 찍은 모습
중심가 도로는 온통 공사중이었다. 워낙 도시가 오래 되고 또 눈도 많이 와서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다 보니 도로가 쉽게 상하는 모양이었다.



우리는 4조로 부모가 우리 포함해 4명에 학생이 5명 정도로 설명요원만 3명이 붙었다.
투어조에 있던 여자 아이 중 한 명은 전 날 토론토대학교 캠퍼스투어에서도 보았던 아이였고 또 한 남자 아이는 아빠와 같이 왔는데 집이 밴쿠버인데 고향인 밴쿠버를 떠나고 싶어 굳이 맥길을 선택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그 남자아이도 장학금을 받기로 한 아이인 듯 빨간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산이 Mont Royal로 학생들이 도보로 산책하러 올라가기도 한단다.

처음엔 무심코 투어 참여자에게 다 주는 줄 알고 받았는데 그 날 온 사람 중 단 2명만 받아서 확인해 보니 장학금수여 합격자에 한해 준 선물이었던 거 같다.
ㅎㅎㅎ 내심 투어를 하면서 딸이 대견하기도 하고 부모로서 자랑스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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