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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혼부부의 여행지- 러브랜드를 가다

SaintShin 2022. 10. 22. 17:40

나이 50을 넘어 고등학교 동창들과 제주도 1박2일로 여행을 갔다.

첫날은 아침 일찍 청주에서 제주도로 가서 도착하자마자 러브랜드를 관람하고 중식을 한 후에 한참 해군기지 건설 건으로 말썽이 많았던 강정마을이 훤히 보이는 송악산 입구에 가서 맛있는 제주 특산해물과 전복 해물탕을 먹고 주변 올레길을 걷고 마라도를 갔다가 중국 기예단 써커스 공연과 여전사 6명의 모터싸이클 묘기를 본 후, 손님이 하도 많아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는 쌍둥이 횟집에 가서 석식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10시가 넘어 몇 명이 돔 나이트클럽을 다녀 왔다.

 

그런데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이 신혼의 설레임을 생각나게 하는 러브랜드의 모습이었다.

독일 베를린을 가면 에로틱뮤지움이 있지만 이 곳은 건물내에 박물관을 꾸며 놓은 것이지만 제주도 러브랜드는 야외 조각공원과 같다고 보면 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공원내 길표지판도 좀 거시기 하다...
같이 간 친구들 모두 남자에다가 50을 넘긴 고교 동기들인데도 이런 광경들을 보고는 멋쩍은지 한 두 마디씩 한다.  ㅋㅋ

 

 

연못에 찌찌산? 과 거시기 분수가 떡~하니 있다.....

 

 

거시기빵이라고는 하지만   거참 거시기하네.....
빵이 요로코롬 생기면 어떻게 길에서 사먹노 ~ ?

 

 

이 건 또 찌찌빵....
안에 안고까 들어있다고 하는데 ~

 

 

 

이걸 보니 신혼부부들의 풋풋한 사랑과 그들의 러브랜드 관광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알 듯 .......

헉 화장실 입구가 이래서야 어디 들어갈 수 있겠나 !

 

 

 

 

교실을 주제로 짓궃은 장난을 회상하며......

 

 

 

 

 

화장실을 팬티내리는 곳이라고 ?????  ㅎㅎㅎ 
참 재치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