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백제본기와 조선경국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로, 백제와 조선의 미(美)를 상징하는 말.
한자 그대로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儉而不陋華而不侈 검이불루 화이불치)
이 말은 고려 중기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백제 온조왕의 궁궐 건축에 대해
"15년 봄 정월에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았다. 十五年, 春正月, 作新宫室, 儉而不陋, 華而不侈."하고 한데서 유래된 것이다.
아마도 생활신조호 삼아도 될 듯하다.
신중하고 행동을 무겁게 하나 건방지지 않고, 항상 옷매무새나 행색을 깨끗하고 스려하게 하나 겸손하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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