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3월 생애 첫 해외업무출장으로 간 스위스, 그 때 들렀던 루체른..
그리고 2000년 중반 유럽 선진 R&D 사례 벤치마킹 차 두 번째로 들른 루체른..
그렇게 스위스란 나라는 나에게 매우 의미있게 다가왔다
용맹한 스위스 용병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빈사의 사자상>이 있고, 아름다운 호수와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루체른>
퐁듀는 불어 “Fondre(녹이다)”에서 어원을 찾고 있다. 바케트 빵을 깍두기 모양으로 자른 다음 긴 꼬챙이 모양의 포크에 찍은 후 그것을 치즈 녹인 것이나 소스에 담갔다가 먹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퐁듀의 유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18세기경 치즈와 와인이 스위스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독특한 환경 때문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긴긴 겨울을 힘들게 보내야 했던 스위스 사람들이 딱딱하게 마른 빵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냄비에 치즈를 녹여 찍어 먹었던 것이 유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가난한 시절에 먹어야 했던 음식이 이제는 여러 가지 스타일로 발전되어 스위스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90년대 초반엔 일본국기가 스위스국기와 함께 걸린 것을 보았으나 2006년 방문했을 땐 한국국기도 본 듯한 기억이 난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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