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융프라우는 1992.3월에 스위스 노샤틀에 출장 갔을때 휴일을 맞아 베른에 살던 친구를 방문하여 그의 안내로 처음 오르고 나서
1997.08월 아내와 다시 한 번 올랐다.
1992년 3월 친구로부터 옷까지 빌려 입고 베른을 기차로 출발하여 인터라켄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융프라우에 올랐다. 이 감동을 무엇으로 표현하랴...
햇빛에 반사되는 설산의 모습이 너무 눈이 부셔 맨 눈으로는 볼 수 앖었다. 마침 친구가 빌려준 선글라스를 쓰고 천천히 감상했다..
사진으로 햇빛을 한껏 머금은 설산의 찬란함을 아무리 잘 찍으려해도 제대로 재현해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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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두 번째 알프스 여행.
이때는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며 차로 라우터브룬넨 캠핑장까지 갔다.
인터라켄을 가던 중.... 아름다운 목초지를 보고 사진 촬영
라우터브룬넨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고 텐트를 설치
우리가 야영한 곳이 저 아래 폭포 주변이다.
Kleine Scheidegg 는 융프라우 정상을 올라가기 위한 마지막 경유지이다.
이 곳에서 기차를 타면 설산 동굴로 진입하여 융프라우요크까지 간다.
설산답게 기차에서 내려 융프라우로 나가기 위해 얼음동굴을 지나야 한다.
얼음동굴 중간중간엔 조각상들이 있다. 여기선 에스키모와 이글루가 있다.
펭귄 얼음조각들이 있는 곳
드디어 5년 전에 왔던 알프스의 융프라우를 아내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
이 날도 바깥바람은 매섭게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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