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체질을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일전에 한약을 조제하기 위해 가족과 유명 한의원에 가서 오링 테스트 등 몇 가지 설문조사 등 진단을 해보니 태양인과 태음인의 기질을 같이 가지고 한다.
그런데 태양인과 태음인은 음식이나 관리 측면에서 확연히 다른데 어떻게 하란 건지 ????
이하는 모 한의사의 설명을 발췌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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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TV에서 체질건강법으로 중풍 후유증을 치료한 사람을 봤다. 비결은 땀을 내는 운동·목욕법 실천에 있었다. 이런 방법이 통한 것은 체질이 태음인이기 때문이다.
지인 중 두통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분이 있다. 진찰 중 손바닥에만 유난히 땀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두통과 손바닥에 땀이 많아진 시기가 거의 비슷했다. 지인의 체질은 소음인이다.
비파괴검사는 기계의 내부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 중 하나다. 기계에 어떤 파동을 입력하고 기계를 거쳐 나오는 출력 파동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원리로 인체의 출력물을 분석하는 게 한의학적 건강 진단법이다. 이때 출력물은 대변·소변·안색·음성 등 다양하다. 이 중 땀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현대의학은 땀을 체온조절을 위한 수분 배출 정도로 이해한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땀의 양과 부위를 살펴 기운의 순환 상태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비위(脾胃·지라와 위)의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땀이 적게 나야 건강하다. 항상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어서 지나친 대사작용으로 땀이 많은 건 좋지 않다.
또 땀이 전체적으로는 적게 배출돼도 손·발바닥에만 많으면 어딘가 기운이 막힌 것이다. 위에서 예를 든 소음인 두통 환자의 경우다. 이때 두통의 원인은 오래 묵은 체증에 있다. 저녁 운동을 매일 지속해 비위작용을 강화하면 두통이 대부분 사라진다.
반대로 태음인은 땀이 잘 배출돼야 건강하다. 태음인은 영양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간의 기능이 강하다. 그러나 호흡을 통해 영양을 소모하는 폐의 기능이 약해 소음인과 반대로 영양 과잉 상태가 되기 쉽다. 그 때문에 영양을 충분히 소모하도록 땀을 흠뻑 내는 것은 태음인의 대사성질병 위험을 낮춘다.
태음인은 어떤 병에 걸려도 첫 번째 원인이 약한 폐에 있다. 이런 이유로 폐기능을 강화하는 게 치료의 출발점이 된다. 평소 땀이 나지 않는 태음인은 등산·수영·사우나 등으로 땀을 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체 부위별로는 가슴에서 땀이 나야 좋다. 가슴이 흠뻑 젖는 땀은 태음인의 약점인 심폐기능이 활발하다는 증거다.
소양인은 소음인과 반대로 손·발에 땀이 나는 게 건강하다는 증표다. 소음인이 위로 올라가는 양기가 부족한 반면, 소양인은 아래로 내려가는 음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소양인과 소음인은 모두 땀이 적어야 한다. 하지만 땀 나는 부위가 체질에 좋은 부위라면 큰 문제는 없다. 소양인은 손·발, 소음인은 얼굴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
김종열
** 태음인은 간대폐소로 간장이 충실하고 폐장이 허약하여 허리통이 발달되어 있고 가슴, 목덜미가 약하고 뉸, 입술, 코, 귀가 도툼하고 얼굴 윤곽이 뚜렷하다고 한다. 체격이 크고 골격이 굵고 비데한 사람이 많으며 손.발이 큰 편이다.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
곡식 : 밀, 콩, 율무, 땅콩, 들꺠, 현미, 찹쌀
과일류 : 밤, 잣, 호두, 은행, 매, 매실, 살수, 자두, 포도, 복숭아
해물류 : 간유, 명란, 우렁이, 갈치,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해조류, 대합, 꼬막
채소류 : 오이, 무, 도라지, 연근, 당근, 더덕, 고사리, 토란, 버섯, 마, 호박, 미나리, 녹두, 검은콩, 팥, 매실
차류 : 율무차, 칡차, 들깨차, 녹차
육류 : 쇠고기
◇태음인에게 안좋은 음식
태음인은 열이 쌓이기 쉽기 떄문에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마늘, 생강, 후추, 참외, 수박, 인삼, 꿀 등은 주의
이슈야 2017. 4. 1. 12:25 SNS를 보면 이런 글도 있다.
위의 내용도 상반되는 것들도 있다.........
< 태음인에게 나쁜음식 >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됩니다.
1. 해물 : 조개류, 게, 새우, 굴, 오징어, 낙지, 갈치, 고등어, 청어, 꽁치, 참치
2. 채소 : 배추, 케일, 유색상추, 미나리, 신선초, 셀러리, 숙주나물
3. 과일 : 감, 곶감, 포도, 대추, 참외, 멜론, 모과
4. 그외 닭고기, 개고기, 마늘, 생강, 후추 특히 인상과 꿀은 잘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뭐든 잘 먹고 소화가 잘 되면 된다.
그리고 뭐든 과하지 않게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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