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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호화 요트 (as of 2016.01.29)

SaintShin 2022. 10. 24. 12:14

2011년만 해도  세계 초호화 요트 소유자는  1. 러시아 석유재벌이자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초호화 요트 ‘이클립스’ (선체 길이 170m, 가격 5억 달러),  2.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빈 압둘아지즈 왕세제가 보유한 139m짜리 ‘알 살라마’ (86세의 왕세제가 항해를 나가면 96명의 수행원이 따른다.),   3. 셰이크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총리의 162m짜리 요트 ‘두바이’로 셰이크는 이클립스에 최고 자리를 빼앗기자 더 큰 요트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신흥갑부의 출현과 이에 따른 돈 가진 자들의 자존심 싸움과 과시는 절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호화요트의 등장으로 순위는 세계 초호화 요트의 순위는 확연하게 바뀌었다.

이 글은  2016년 1월 28일자 (현지 시간) 미국 순위 사이트 더리치스트닷컴은 수백억원에서 조 단위까지 이르는 가격으로 최상위 계층들만 소유할 수 있다는 초호화 럭셔리 요트들을 소개한 것을 참조하지만  아마도 이 이후 계속해서  또 새로운 초호화 요트가 등장하리라 믿는다.

 

1위  History Supreme / 45억 달러(한화 약 5조 4천억원)

 

말레이시아의 사업가 로버트 쿠오크(Robert Kuok)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히스토리 서프림이 1위를 차지했다.

히스토리 서프림은 금과 백금 10만kg으로 장식했으며 영국 리버풀의 보석 세공사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가 3년에 걸쳐 제작했다. 

이 배의 외관은 백금으로 꾸며져 있으며 갑판은 고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공룡 뼈로, 인테리어는 운석 등 희귀한 소재로 구성됐다. 또한 18.5캐럿의 희귀 다이아몬드가 박힌 병이 내부 장식을 담당하고 있다.

 

 

2위  The Streets of Monaco / 9억9천600만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

세계 4위이자 인도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가 소유한 스트리트 오브 모나코가 2위에 올랐다.

스트리트 오브 모나코(모나코의 거리)라는 이름처럼 요트라기보다는 27층 건물 높이에 길이 150m로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배다.   실제 모나코의 랜드마크인 몬테카를로 카지노, 파리호텔, 카페 드파리, 로스 호텔 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3위 아잠 / 6억500만 달러(한화 약 7천200억원)

2013년 4월 선보인 180m 길이의 초호화 요트 '아잠(Azzam)'(en:Azzam (2013 yacht))의 가격은 4억파운드(6억8343만 달러, 7,900억원)이다. 기존 최대 길이, 최고가 요트였던 '이클립스'의 기록을 깼다.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 세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이 소유한 아잠이 3위에 올랐다.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만수르(Mansour)의 형이기도 하다.

아잠은 180m의 길이를 자랑하며 50개의 스위트 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배의 가치는 세이크 할리파 재산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4위 두바이 / 4억 달러(한화 약 4천800억원)

 

두바이 통치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소유한 두바이가 4위에 올랐다.

두바이의 내부는 프랑스의 제품 디자이너인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인테리어 했고 모든 공간에 천장 창이 있어 충분한 채광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게실과 중앙홀은 요트의 각 갑판과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설계됐다.

 

5위 이클립스 / 3억7천600만 달러(한화 약 4천5백억원)

 

현재 영국의 유명 축구구단 <첼시>의 구단주이며 러시아의 갑부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요트 <Eclipse>로 길이 167m로 군함에 버금가는 자체 미사일방어시스템과 2곳의 헬기 착률장, 잠수함 탑재, 주침실엔 장갑을 두르고 유리는 방탄이며  파파라치의 도촬과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레이저와 방해전파 발사장치도 있단다.

당연히 배 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증기탕, 미용실 등 웬만한 거는 다 있고  배를 움직이지 위한 승무원만 80명으로 하루 경비로 1억 2천만원이 소요된다니........

게다가 이 배 말고도 요트 4척, 전용기 1대 등이 더 있단다.

 

 

6위 A / 3억7천만 달러(한화 약 4천400백억원)

러시아의 억만장자 안드레이 멜니첸코(Andrey Melnichenko)가 소유한 A가 6위에 올랐다.

A는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의 작품을 운반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항해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요트가 떠 있는 동안 바다의 해류를 거스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7위 알 사이트 / 3억 달러(한화 약 3천600백억원)

오만의 술탄(국왕) 카브스 빈 사이드(Qaboos bin Said)의 알 사이트가 7위에 올랐다.

알 사이트는 승객 7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54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극장과 콘서트홀이 마련돼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가끔 열린다고 알려졌다.

 

8위 딜바르  Dilbar / 2억3천만달러(한화 약3천2백억원)
       => 2016년 구입한 가격이 6억달러 (한화 약 7천억원) 라는데 ??

우즈베키스탄 출신 러시아 사업가 알리세르 우스마노프(Alisher Usmanov)의 딜바르가 8위에 올랐다.

딜바르의 특징으로는 옥상에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으며 엔진에 배기 미립자 필터가 최초로 설치돼 환경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3월 2일 (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에 대응하여  독일 당국이 러시아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요트 '딜바르'를 함부르크의 한 조선소에서 압류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억만장자 우스마노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러시아 재벌과 기업·푸틴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한 제재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우스마노프는 2016년 딜바르를 독일 조선업체 뤼르센으로부터 6억달러(약 7천억원)에 사들였다.

이 요트는 건조에만 총 52개월이 소요됐다. 당시 조선사 측은 "규모 면에서나 기술 면에서 역대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선원 수만 96명에 이르고 헬리콥터 착륙장 2개, 사우나, 미용실, 체육관이 갖춰져 있다. 스위트룸도 12개가 설치돼 한 번에 손님 24명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요트의 수영장은 전 세계 요트에 설치된 수영장 중 가장 크다고 한다.

이 요트는 작년 10월부터 독일 조선업체 블롬플루스포스의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정비 중이었는데, 이번에 제재 철퇴를 맞았다.

 

9위 옥토퍼스 / 2억6천만 달러(한화 약 3천1백억원)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공동 창시자이자 2016년 기준 순자산 86억달러 (한화 20조 5,500억원)으로 세계 40번째 갑부인 폴 알렌(Paul Allen)의 옥토퍼스가 9위에 올랐다.

Paul Allen

길이가 414피트로 헬기 2대 이착륙지와 7대의 소형 모터 적재가 가능하며 또한 리모컨으로 조정이 가능한 수송 차량은 물론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잠수함도 내재돼 있다.  이 요트에는 승무원만 63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한 침실 30개와 수영장, 농구장, 스파, 도서관 등이 따로 갖춰져 있고 요트 운항 경비는 시가의 10%에 달하는 3,25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앨런은 이 요트를 지난 2003 2억 달러에 인수한 후 매년 프랑스 칸 해안에서 칸 영화제에 맞춰 선상 파티를 개최해왔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세계 최대 갑부 가운데 한 명이었던 고(故) 폴 앨런이 소유하고 있던 초특급 요트가 3 2,2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도 있었다.

 

10위 알 마르갑 /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3천억원)

카타르 前 총리와 외무 장관을 지낸 하마드 빈 자심 빈 자베르 알 타니(Hamad bin Jassim bin Jaber Al Thani)의 알 마르갑이 10위에 올랐다.

알 마르갑은 승무원 55명이 승선해 요트를 움직이며 2개의 VIP룸과 10개의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 야외bar,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11위 아이스 / 2억1천500만 달러(한화 약 2천6백억원)

러시아의 억만장자 술레이만 케리모프(Suleiman Kerimov)가 소유한 아이스가 11위에 올랐다.

아이스는 폐수 관리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는 친환경 요트로 알려졌다. 또한 갑판에 거대한 수영장을 가지고 있으며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

 

12위 레이디 모우라 / 2억1천만 달러(한화 약 2천5백억원)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 나세르 알라시드(Nasser Alrashid)가 소유한 레이디 모우라가 12위에 올랐다.

레이디 모우라는 약 105m 길이의 직사각형 모양의 지붕이 덮인 수영장을 갖고 있다. 요트에는 해변 리조트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주로켓보다 비싼 ‘127m짜리 초호화 슈퍼요트’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초호화 슈퍼요트가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서 건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우주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베이조스의 행보와 함께 다수의 언론매체들은 “우주로켓보다 비싼 요트”라며 베이조스의 요트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제프 베이조스가 주문한 요트는 ‘Y721’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대양을 오갈 수 있는 이 슈퍼요트로 길이만 127m에 달한다. 제프 베이조스는 헬기 조종사 자격증을 지닌 여자친구 로렌 산체스가 바다에서도 요트를 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해 헬리패드가 설치된 보조 요트가 항상 Y721을 따르도록 했다.

 

현재 Y721은 네덜란드 암블라세르담의 조선사 오션코가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비용만 5억 달러. 한화로 5650억 5000만 원이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Y721을 구입하면서 베이조스가 지불한 비용은 그의 우주개발 라이벌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로부터 로켓 발사를 10회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4500억 달하는 요트
1692억가량의 제트기

제프 베이조스는 2019년 아내와 이혼 후 이미 한차례 요트를 구입한 적 있다. 노르웨이에서 디자인하고 만들어진 플라잉 폭스라는 슈퍼 요트는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요트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4500억 원에 달한다.

Flying Fox 요트

부자 랭킹 세계 1위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1920억 달러(약 215조 원)으로 알려졌다. 요트 이외에도 베이조스는 전용 비행기를 두 대 소유하고 있다. 그의 프라이빗 제트기는 걸프스트림 G650ER이라는 모델이다. 전용기의 가격은 한화로 약 1,692억 가량으로 확인되었다.

 

잠수함 요트

호주의 미갈루라는 회사가 소개한 초호화요트. 스위치만 누르면 순식간에 잠수함으로 변신한다. 사진=미갈루 출처 : 넥스트데일리(http://www.nextdaily.co.kr)

미갈루(Migaloo)로 불리는 이 컨셉 디자인을 보면 기본형의 길이가 114미터이며, 2층으로 돼 있다. 필요시 잠수함으로 변신한다. 이 요트에는 헬리패드와 바다를 향한 8개의 VIP스위트룸,영화관, 엘리베이터,도서관,개인용 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다. 갑판 위에는 수영용 풀도 있다.

스위치를 누르면 순식간에 240미터 바다밑을 여행하는 잠수함으로 변신해 수중 호텔이 된다. 

수중 잠수함으로 변신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상상도. 사진=미갈루
미갈루가 소개한 떠다니는 섬

지난 해에는 전세계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떠다니는 섬 컨셉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인공섬에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높이 80미터짜리 펜트하우스와 폭포,헬리패드가 있으며 펜트하우스에서는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다.
미갈루는 현재 고객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포드 미갈루 디자인 이사는 “상담에 몇개월 정도가 필요했고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훨씬더 시간과 함께 집중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요트산업계의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검포드는 바다에서 사는 것은 미래의 커다란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떠있는 섬은 이런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기 위한 완벽한 첫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출처 : 넥스트데일리(http://ww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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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0년 이후  2022년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부호들은 무인도나 요트 등 안전한 곳으로 자가 격리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세계 부호들의 요트 구입 수는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터진 후 미국의 요트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증하며 레저용 선박 사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