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여행이야기/뉴질랜드 New Zealand

자칭 "예쁜 요정"의 2008년 뉴질랜드 유학 생활기

SaintShin 2022. 10. 9. 00:23

예쁜 요정의 초등학교 4년차 뉴질랜드 생활

 

2008. 2. 3일 아빠와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 막 내려서......

 

 

예쁜 요정으로서는 첫 해외나들이로  첫 홈스테이를 할 집으로 떠나기 전..

아이의 표정에선 첫 해외여행인데도 전혀 들뜨거나 걱정되는 내색이 없다.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홈스테이 집에 첫 입성한 날 기념 촬영

 

 

 

데븐포트에 나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Brown Bay의 아이스크림 집앞에서,   이 곳이 이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나 ?
데븐포트의 선물가게에서 양순이 인형을 사달라고 아빠에게 재롱을 부리고 있다.

 

데븐포트 도서관 내에서

 

데븐포트 도서관 앞에서

 

데븐포트 공원에서,   유난히도 그네를 좋아한다.

 

첫 번째 홈스테이 가정에서의 예쁜 요정의 방....,  창문넘어로 동네 놀이터가 보인다. 뉴질랜드에서는 부모가 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일정시간 이런 놀이터에 와서 같이 놀아 주는 모습을 자주 본다.

 

예쁜 요정 방 창문넘어 놀이터를 보다... 탁 트인 전경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밖에 보이는 비슷한 건물들이 임대를 하기 위해 짓는 하우스라고 한다. 웬만한 원주민은 저렇게 똑 같이 지은 집에서 살 이유가 없다나....특색도 없고.

 

데븐포트공원 정상에 올라 오클랜드 중심가를 배경으로...

 

데븐포트 지역은 영국식 주택들이 많았으며 오클랜드에서도 상당수의 부호층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한다.

 

데븐포트정상에서 홈스테이를 하시던 로자 선생님과 함꼐

 

Muriwai 비치에서

 

 

North Shore 에서

 

North Shore 에서

 

Garmout Colony 관광을 가서

 

Garmout Colony 관광을 가서,  홈스테이를 하던 집의 아들과

 

영화 <피아노>의 배경이 되었던 해변에서

 

 

영화 <피아노>의 배경이 되었던 검은 모래 사장에서

 

로자 선생님과 그 아들과 함께

 

Winery Restaurant 에서

 

Winery Restaurant 에서

 

셔우드 초등학교 앞 도로변....

 

학교의 규모가 한국처럼 크지 않다.  그러나 학생들 등교시간 동안 아이들 보호는 철저하다.

아침에 절대 아이들 혼자서 학교를 보내지 않는다.

또한 방과후에도 보호자가 데리러 오기 전에는 학교 밖에 아이들 따로 내보내지도 않는다.

 

유학생활 첫 날 학교 입학 수속과 교복을 받으러 가는 날,&nbsp; 아빠가 사진을 찍으려니 잘 가다가 엉뚱한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2008.2.7일 예쁜 요정의 첫 등교일 (Sherwood Primary school),&nbsp; 사진찍는다고 투덜되는 표정

 

아이의 생애 유학생활 첫 날, 첫 수업 참여 순간

 

첫 학교 입학한 날...
적응은 잘 할 지 ?  말은 제대로 알아 들을지 ?  스트레스는 안 받을지 ?
교실에 처음 들여 보내고 나서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유학 첫 날 수업을 마치고 나와서

 

영어도 익숙치 못하고 해외생활도 처음인지라 첫 유학 일정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첫 날 수업을 마치고 나오며 하는 말 "아빠 !  나 한국 안 가!  완전히 내 스타일이야 !"

아뿔싸 !  한 편으로는 마음이 놓이면서 한 편으로는 또 다른 걱정이.....완전히 기러기 아빠의 길로 가려나 ???

 

 

등교 둘째 날, 쑥스러워던지 아이를 데리러 간 아빠가 사진을 찍으려니 도망을 가는 모습..

 

아내가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홈스테이에서 임대 아파트로 숙소를 옮겼다. 임대료는 주당 370 뉴질랜드 달러.

 

 

2008. 2. 23 엄마의 뉴질랜드 입성,  아직 아이가 어린 지라 유학생활도 좋지만 부모의 보살핌이 절대 필요하다고 느끼고

엄마가 뉴질랜드로 파견....사실은 엄마의 한국에서의 다람지 챗바퀴 같던 일상에서 벗어나 Refresh차

뉴질랜드 휴양을 탯하면서 아이를 동반 유학하게 된 것이지만 최대의 수혜자는 역시 꼬마 !!!

 

 

세 번째 뉴질랜드 거처이자 홈스테이로는 두 번째 집에서  알레시아와 함께

 

엄마가 뉴질랜드 거주 기간 동안 철저히 꼬마의 교육 중심으로 모든 촛점을 마추었다.

첫 번째 홈스테이에서 나온 후 아파트를 얻어 살았으나 그 아파트 단지 내에 한국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아이가 방과 후에 한국아이들과 어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3주 만에 꼬마 또래의 홈스테이를 찾아 과감히 이사함.

덕분에 일주일치의 아파트 월세는 희생...  

홈스테이비용은 주당 250 뉴질랜드 달러/인당 

 

 

알렉시아의 집 거실, 지대가 높아 거실에서 탁트인 전경과 함께 멀리 바다가 보인다.

 

창문 넘어로 여러 집들과 바다가 보인다.

 

알렉시아 엄마 Anne-Marie 와 아빠 Peter

 

마리는 은세공예술을 하고 있다.

사진을 찍을 때 빛이 들어갔는지 앤 마리의 눈이 좀 이상하네...

 

 

Wai-O-Tapu 온천지 여행

 

 

8월 아빠 휴가 기간중 뉴질랜드에 와서 같이 여행...온천지로 유명한 Wai-O-Tapu 관광

금방이라도 용암이 터져 나올 듯한 곳들이 많아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까 걱정이 많았다.

 

뉴질랜드 원주민 민속촌과 공연....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보기가 싶지 않다.

여행사를 통해 이미 예약이 다 되어서 당일 관람이 불가하였으나 백방으로 알아보고 부탁한 결과

겨우 민속공연을 보게 되었다.. 저녁엔 날이 추워서 고생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럭비게임을 보다 보면 뉴질랜드팀이 경기 전에 꼭 치르는 공식 춤이 있다. 옛 원주민들이 침략자들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한 일련의 춤으로 몸을 두드리기도 하고 따을 짖밟기도 하며 혀를 사진처럼 내밀기도 한다.

 

벌꿀의 종류가 참 많았다. 뉴질랜드의 특산품 중 하나인 포로폴리스도 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유황온천

 

말 그대로 유황의 냄새가 진동하고 땅의 색깔도 음침하여 그야 말로 지옥의 모습이 이렇겠구나 생각이 든다.

 

이 곳에서 가족 온천욕을 했다...

 

가족이 뉴질랜드 거주기간 동안 여로모로 도음을 많이 주신 홍선생님... 알고 보니 나의 중학교 10년 선배님....

 

예쁜 요정의 두 번째 학교.  Glamorgan Primary School.

 

처음 들어간 학교도 좋았으나 여름 학기를 기점으로 학교에서 무려 수십 명의 아이들이 현지 유학원 소개로 그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학교를 옮기게 되었다.

 

학교에서 친하게 지냈던  Abbie and Crystal과 함께

 

과학학습 시간.....철저히 자기 창의성 향상 과정이다.

 

글래모건 스쿨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뉴질랜드의 초등학교는 주입식 교육보다는 맘껏 뛰놀고 각자가 개성을 살려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의 교육이다.  그러니 아이에게는 천국이다. 

 

Winery 에 들러서

 

 

누가 뉴질랜드가서 "뭘 보았냐 ?"는 질문에 "양밖에 못 보았다"라고 하더니....

양이 많긴 맣았으나....그렇다고 양만 있는 건 아니다.

 

 

 

렌트카 <도요타>, 핸들이 오른 쪽에 있어 한국에서 처음 가서 운전할 때 다소 혼돈이 있었다.

처음 렌트할 때 약 9,800 뉴질랜드 달러를 치르고 12월 귀국 시 중고차 매매상에게 내놓으려 했으나

마지막 홈스테이 주인이 자신이 좋은 조건에 팔 수 있다며 믿고 맡기라고 하여 맡기고 왔는데

약 한 달 후쯤에 8,000 뉴질랜드 달러를 받았다.  (매매상에선 5-6000달러 정도 가격 제시)

 

헤밀턴 공원에서..... 예쁜 요정이 찍은 사진

 

같은 학급 아이들과 어울려서

 

알렉시아와 함께

 

2008.8.6 가족여행 중  Agrodome에서 각 종 양들과 함께

 

뉴질랜드의 북섬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인 Rotorua 지역에서

 

알렉시아 집 근처에 있는 신시아 집으로 홈스테이를 옮긴 후 첫 잠을 청하고 있다. 집이 추운 것이 흠이다.. 아이 자는 모습이 웬지 측은해 보였다.

 

예쁜 요정의 졸업식 파티

 

예쁜 요정의 졸업식 파티

 

예쁜 요정의 디스코 파티

 

세번째 홈스테이 집 정원에서.....Mercedes(99년생), Nina(00년생), Eva(02년생)

 

2층이 묶던 곳...  별도로 부엌과 화장실이 있었다고 한다

 

아들의 이름은 Dillon (97년생)

 

홈스테이 주인  Mr. Paul and Ms. Donna

 

이 분은 Mecedes의 삼촌 뻘 된다나 ?

 

글래모건 학교의 친구들과 ....졸업식 이후에

 

뉴질랜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던 중 호주 시드니 관광을  했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