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탈러·자체통화 구축 계획 선언
# BRICS vs G7 서방주의 경제 각축·갈등 본격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롯한 브릭스 — 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5개 신흥경제개발도상국 — 그룹 소속 경제국 지도자들이 한 자리서 대면한 가운데 2023년 8월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BRICS Summit, 이하 BRICS) 2차 회의에서 국제결제 기축 통화인 美 달러 질서 탈퇴와 신 회원국 가입 확대가 논의되었다.
신회원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6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2024년 1월부터 정식 회원으로서 활동을 개시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레슬리 마스도프(Leslie Maasdorp) BRICS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 이하 NDB) 최고재무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최소 15개 국가들이 BRICS 그룹에 조인할 의사를 공식 확인한 가운데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아, 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서기는 조속한 진전을 위해 BRICS 신개발은행(NDB)의 신속한 활용 방안을 촉구하고, 오는 5년 동안 미화 25억 달러(우리 돈 약 3조 3,300여 원) 규모의 인도 루피화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국들 간 위성 데이터 공유, 공동 인공지능 기술 개발, 정치적 간극 좁히기를 위한 문화적 교류를 제안했다.
한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모디 총리는 40여 국가가 BRICS 그룹 회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BRICS의 회원국 확대에 동의하는 입장이나 ‘원칙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2023년 2월 초 열린 UN 총회에서 인도, 중국, 남아공은 러시아에 대한 규탄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는 2022년 2월 24일 촉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충돌은 서방세계가 촉발했다고 주장하는 푸틴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암묵적 지지 의사이자 BRICS의 공고한 정치지정학적·경제적 결속 의지로 해석된다.
출처 :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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