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4일 화요일 저녁 7시반
청주 상당교회 남성 재직자들로 구성된 바인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자축 정기연주회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가졌다.
처음엔 관객이 적어 휑하니 빈 좌석을 바라보면서 노래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무대를 오르면서 일층을 가득 메운 청중으로 기분이 UP 되었다.
사실 다른 멤버들은 거의 3-4달을 금요일, 일요일 두~세시간씩 연습한데 비해 나는 서울에 있다보니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고 단원 중 한 사람이 열심히 나를 위해 NWC 화일로 테너파트 악보를 만즐어 이메일로도 보내고 홈페이지에도 올려 놓고 계속 같이 연주하자고 독려하는 바람에 중간에 수없이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가사와 음을 익히며 결국 전 무대를 소화했다.
물론 나만 아는 실수와 요령도 가미가 되었으나...
그래도 거의 95% 이상의 제 음과 소리를 만들어 내었다.
바인남성합창단에 몸 담고 정기연주회는 세 번쨰
1. 대장간의 합창 (Anvil Chros)
2. 장 라신느의 찬미가 (Cantique de jean racine)
3. Can't falling in love with you
4. Valencianita
찬조독창: 청산에 살리라 (박영진 집사)
특별 찬조 독창 (박영진 / 청주상당교회 갈보리성가대 지휘자)
5. 마을
6.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7. 꼬부랑 할머니
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9. 우리 주님만
10. 복있는 사람은
11. 앵콜곡) 여호와 이례
12. 앵콜곡) 라밤바
공연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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