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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홍콩 Hongkong

홍콩을 가다

SaintShin 2022. 10. 13. 20:13

말로만 듣던 홍콩....

그러나 여러 업체 방문 및 미팅 등 빡빡한 일정의 업무출장으로 달리 눈요기는 생각도 못했다.

다만 업무를 마치고 난 후 저녁 식사 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시내 야경을 즐겼다.

 

 

 

밤의 풍경은 그야 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이 사진에서는 잘 보이진 않지만 멀리서 보더라도 세계 굴지의 회사들 로고나 회사이름이

건물마다 서로 경쟁 시위를 하듯이 밤 바다를 수놓고 있었다...

그 것도 큰 회사들이 역시 자리도 좋은데 잡고 간판도 대체로 컸다. 

 

 

홍콩의 야경은 해안을 접한 건물들의 온갖 네온사인과 광고, 건물 내부의 형광등 등이 어울러져 화려한 광경을 자아낸다.

게다가 관광도시국가답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레이저 라이트를 더했다.

 

홍콩의 빛의 심포니

 

 

인위적으로 관광의 진수를 맛보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은 관광자산이라 생각한다.

이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충분하니까

 

홍콩 출장 시 지인들과 찍은 사진. 지인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얼굴 공개는 지양

 

밤에 피는 도시, 홍콩

 

홍콩은 태양이 서서히 저물 때 비로소 그 매력이 꿈틀대며 살아나는 듯하다.

현란한 야경이 넋을 빼놓는 마천루, 홍콩을 아름다운 음악과 빛으로 물들이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화려함은 그야말로 명품이다.

그래서 언제나 밤이 되면 이곳은 백만불짜리 야경과 함께 근사한 다이닝을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

 

밤의 홍콩에서 화려한 야경과 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면 낮의 홍콩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준비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홍콩에서의 특별한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면, 오전 8시 무렵 침사추이의 '영화의 거리'에 나가보자. 홍콩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중국 전통 무술 '타이치'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무리에 슬쩍 끼어들어 무료로 타이치 강습을 들을 수도 있다.

 

 

아쿠아루나

 

홍콩의 밤거리

 

홍콩 관광의 백미는 '쇼핑'이 아닐까? '비행기 값을 뽑는' 알짜 쇼핑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도시관광도 즐길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진짜 명품부터 중국산 짝퉁까지, 홍콩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쇼핑몰 같다. 게다가 일 년 내내 이어지는 'Tax Free' 'Sale'의 향연은 쇼핑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도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최고급 스타일을 주눅 들지 않고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홍콩의 매력 중 하나. 관광객이 우선인 도시인만큼 어디든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쇼핑할 수 있다.

 

홍콩 거리도 언뜻보면 다른 나라 도시와 그게 그 거 인거 같은데 

 

 

이소룡의 동상

 

야식거리

 

 

한 끼를 먹어도 특별하게, 홍콩 맛집 가이드

세계 최고의 에그타르트, 타이청 베이커리 Tai Cheong Bakery
홍콩의 마지막 영국 총리였던 패튼 총리가 '세계 최고의 에그타르트'라며 극찬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쿠키 위에 부들부들한 샛노란 커스터드 필링이 듬뿍 얹혀 있는 홍콩식 타르트로 여러 개를 먹어도 산뜻하다.

위치 MTR 센트럴역 D2출구 가격 HK$5 문의 852-2544-3475


저녁마다 생각나는 뜨끈뜨끈 핫팟, 타오 흥 슈퍼88 Tao Heung Super 88
육수에 야채와 고기, 만두, 해산물 등을 데쳐 먹는 음식인 핫팟. 홍콩식 핫팟은 한 냄비에 육수를 두 개로 나누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7~8가지 양념을 입맛에 따라 섞어서 먹으면 된다. 저녁 9시 이후부터는 30~50%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위치 MTR 코즈웨이 베이역 가격 HK$29~148 문의 852-2831-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