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음악, 여행의 조화를 찾아

카테고리 없음

세상재편의 주역은 금융자본 ?

SaintShin 2023. 8. 16. 12:08

국제 정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복잡해질수록 각종 음모와 루머가 많아진다.

이미 오랜 역사를 통해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로마클럽 등과 같은 음모론적 단체의 존재와 그와 연관된 정치, 사회, 경제, 심지어 국제간 분쟁과 전쟁, 힘의 대결과 패권쟁탈이 미국, 유럽련합, 중국, 러시아 등 또는 그 정부권력이 누가되었든지 모두 세상의 흐름을 결정했는던 실체는 거대한 금융자본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런 세상에 보이지 않는 금융자본그룹이 국가와 지역, 민족의 지정학적 개념과는 별개로 자본, 기술, 권력 구도 등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심지어는 전쟁과 평화, 상호 합병과 분리 등을 주도하며  세상과 역사를 끌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주장이 완전히 황당무계한 말은 아니라는 생각한다.
이미 자본주의가 전 세계를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자본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냐에 따라 한 때 강성했던 국가도 경제적 위기에 닥치기도 하고 또는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도 하니까 ...

실제로 미국의 JP모건은 1900년대 막대한 자산과 자본으로 국가의 정치/사회/경제 위기시 자신의 자본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고 심지어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뿌리내리게 했다.


그러나 좀 과하다 싶은 것은 음모론 신봉자들은 국가나 정부, 권력 조차도 금융자본의 하수인이자 꼭두각시 일 뿐 철저히 일방적 주종관계 논리에 몰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너무 금융을 강조하다보니 국가권력과 정부의 힘과 영향력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국가와 기술, 역사가 금융자본세력에 100% 종속적이란 말은 동의할 수 없다.
돈의 힘이 때론 권력을 세우기도 하고 유지하고 쇠퇴하게도 할 순 있으나 때론 금융자본 조차도 한 시대나 국가 권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독불장군식으로 승승장구할 순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힘으로 세워진 권력이 그 금융자본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상호 견제와 보완관계라는 것이다.


결코 어느 하나의 금융세력이 세계를 지배하거나 창조, 소멸을 결정지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도 안된다.
 
우리는 역사를 분석하고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서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하거나 치우쳐지는 것을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즉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하는데 때론 패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당시 벌어진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평가는 반쪽에 지나지 않고 자칫 자만에 빠진 자화자찬일수도 있으므로 - 분석, 평가, 종합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 결론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
권력과 금융자본은 상호 보완적이면서 상호 견제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한 때 세상을 호령하던 금융자본도 권력의 끈을 잘 못 잡거나 미움을 사면 한 순간에 망할 수도 있고 
권력 또한 금융자본의 힘을 무시하다간 자신의 힘을 지탱해 줄 기반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여기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Alvin Toffler가 쓴 <권력이동, Powershift: Knowledge, Wealth and Violence at the Edge of 21st Century>의 내용을 잠깐 들여다 본다.
 

 
 
참고로 이 책은  미래쇼크, 제3의 물결에 이은 마지막 3부작 완결편이다.
한마디로 이 책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전작 미래쇼크에선 변화의 과정을, 제3의 물결은 변화의 방향을, 마지막인 권력 이동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변화의 통제을 다루고 있다.
즉 다가올 변화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하는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990년대에 나왔다.
 

권력이동에서 말하는 권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권력의 뜻과 의미를 다르게 봐야한다. 토플러가 말하는 권력은 상대방에게 복종을 강요하거나 영향력을 미치는 것만이 아닌 권력이 구성하는 모든 과정 등등 포함하여 권력체제라 하며 이 권력체제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권력체제에 속한 구성원들은 절대 누구도 벗어날 수 없으며 권력체제가 작게 분할되어 하위체계를 각기 이룬다 본다.
  2. 권력의 수단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폭력, 부, 지식이 있다. 폭력은 가장 원초적인 폭력수단으로 위협과 포상을 통한 통제를 하며, 부는 융통성있는 돈을 통해 통제하며, 마지막으로 지식을 가장 뛰어난 수단으로 최상의 권력을 가져다 준다.
  3. 권력투쟁은 필연적이며 권력투쟁은 항상 나쁜 것이 아니며, 작은 하위체계들의 권력이 변화에 따라 개인, 단체, 국가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한다.
  4. 권력은 가변적이고 불확정적인 면이 있어 권력의 투입량에 따라 과도한 투입으로 인한 붕괴, 투입량 대비 작은 결과 등으로 인해 불안정 상태의 권력일수록 작은 사건에 붕괴될 수 있다.
  5. 권력 이동에 따른 변화의 불평등은 반드시 발생한다. 그리고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하다.
  6. 권력의 과잉집중과 과소집중은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위험하다고 한다.
즉 토플러가 말하고자 권력은 종전에 산업시대의 거대한 권력체제 내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적인 권력이 아닌 좀 더 하위체계에 상호작용에 따라서 권력의 이동, 사회적인 변화로 유기적이고 포괄적인 모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토플러는 권력을 양적 모델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질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평가할 것을 주장했다.

 
【권력 이동 시대의 비밀】
   여러 가지 예외와 불규칙성, 모순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권력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지금은 최고급 권력의 원천인 지식이 시시각각으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권력 이동’은 한 개인이나 정당ㆍ제도 또는 국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가 미래와의 충돌을 향해 달려감에 따라 폭력ㆍ부ㆍ지식 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이동이다. 이것이야말로 아슬아슬하고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권력 이동 시대’의 비밀이다.
   요컨대 ‘권력 이동’은 이른바 정보화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정보(지식)와 정보 장악력을 권력의 가장 주된 요소로 간주함으로써, 이를 둘러싼 권력의 변화, 나아가서는 권력의 속성 자체의 질적 변화까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권력 이동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만만치 않은 비판이 있다는 것도 참고해 둘 만하다. 비록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될지라도 그것이 모든 권력의 본질을 뒤바꾸어 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개인과 집단은 정보 사회의 진전에 맞추어 충분히 적응해 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창의성이 존중되고 관료 체제가 힘을 잃어 가는 사회가 도래하리라는 해석도 분명히 일면적인 것처럼 보인다. 정보의 민주화보다는 더욱 심각한 정보 집중화 현상이 주장되기도 하는 것이다.
 
<권력 이동 시대>
   지금까지 남용되어 온 탓으로 권력이란 개념 자체에 악취가 붙어 다니기는 하지만 권력 그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권력은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불가피한 측면이며, 우리의 남녀 관계에서부터 우리가 갖는 직업, 자동차, TV, 우리가 추구하는 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들 중에서 권력은 여전히 이해가 가장 부족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아 있다 - 특히 우리 세대에게 그렇다. 그것은 지금이 '권력 이동'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세계를 결집시켰던 권력 구조 전체가 붕괴되는 시기에 살고 있다.
 
   <완력, 돈, 그리고 정신 - 고품질 권력>
   권력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폭력은 그 희생자나 생존자들이 기회만 있으면 반격을 노리고 저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융통성이 적다. 폭력은 응징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저품질 권력이다.
   부(富)는 훨씬 더 우량한 권력 수단이다. 두둑한 돈지갑은 훨씬 더 융통성이 있다. 부는 단지 협박을 하거나 처벌을 내리는 대신 정교하게 등급을 매긴 현물의 보상을 제공해 준다. 따라서 부는 물리력보다 훨씬 더 융통성이 있어 중품질의 권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고품질의 권력은 지식의 적용에서 나온다고품질의 권력은 단순히 영향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 ...... 지식을 사용하면 벌을 줄 수도 있고, 보상과 설득, 심지어는 변형시킬 수도 있다. 지식은 적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어 물리력이나 부의 낭비를 피할 수 있다 ...
 
   <지식 : 수많은 기호 - 21세기 화폐>
   자본은 화폐와 함께 변화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는 사회가 중요한 변혁을 겪을 때마다 새로운 형태를 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본과 화폐의 지식 내용이 변화한다. 농업 시대의 '제 1 물결' 통화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지식 내용이 제로에 가까웠다. 오늘날의 '제 2 물결' 통화는 인쇄된 종이로서 상징적이긴 하지만 아직도 유형적이다. '제 3 물결'[앨빈 토플러의 저서 '제 3의 물결'에 나오는 용어로 정보 혁명 시대를 말함(주)] 통화는 날이 갈수록  펄스[전자 공학적인 전파 흐름(주)]로 되어 있다. 이 통화는 순간적으로 송금되며 ...... 비디오 스크린에서 모니터된다. 실제로 이 통화는 비디오 현상 그 자체이며, 이는 초기호적인 형태로 옮겨지는 것이다 ...... 현재의 부는 수많은 상징들로 되어 있고, 이에 기초한 권력 또한 놀라울 정도로 상징적이다 ......
 
   <균형 있는 권력 - 새로운 지식의 건축물>
   권력의 삼각 받침대의 세 번째 다리는 지식이다. 최근 수십 년 간에 있었던 요원의 불길같은 컴퓨터의 보급은 15세기 활자 발명이나 심지어 문자 발명 이래 지식 체계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
   오늘날의 초고속 변화로 인해 주어진 '사실'들은 빠른 속도로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고, 이를 토대로 한 지식의 영속성도 줄어들고 있다 ...... 지식의 신진 대사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지식은 지금 적어도 폭력 및 부에 못지 않게 개조되고 있어, 결국 권력의 세 가지 요소는 모두가 동시적 혁명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권력의 다른 두 차원들 자체도 매일같이 더욱 지식 의존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 ......
   국가는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권력을 '폭력 - 부 - 지식' 삼각대의 어느 한 쪽에 주로 의존하는 국가, 두 다리에 의존하는 국가, 세 가지 권력 차원 위에 고루 균형을 이룬 국가가 그것이다.
   미국, 일본 또는 유럽이 앞으로 세계의 권력 투쟁에서 얼마나 잘해 나갈지를 판단하려면, 이 세 가지 권력 모두를 살펴보되, 특히 세 번째인 지식 기반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이 세 번째 원천이 더욱더 다른 두 가지의 중요성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국제화 최우선 과제>
   최근 몇 개월 동안 국제화와 개방화란 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화란 이런 것이다.'라며 너무 많은 과제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느 것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인지 혼돈이 생겨나고 있다.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니 오히려 초점이 흐려지는 측면도 없지 않다.
   국제화라면 언뜻 외국어를 더 배우고 국내 관행과 법률, 제도를 국제적 틀에 맞게 손질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음 네 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경제 전쟁의 최일선에서 실제 전투 행위를 전담하는 당사자는 기업이다. 따라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국제화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미래학자이자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 교수는 최근 TV 대담에서 "엄밀하게 말해 국가 경쟁력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 지금은 국가가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업과 기업이 경쟁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 전쟁의 승부가 기업의 경쟁력에 달려 있음을 지적한 말이다. 경제 전쟁 시대의 병사들은 다름 아닌 기업들이다.
   경영 잡지 '포브스(Forbes)'가 지난 1992년도 세계 1위의 초우량 기업으로 선정한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우리는 국제 경쟁력에 관해 배울 것이 많다. 웰치 회장은 국제화는 바야흐로 '살아 남는 전략'이라고 정의, "일류가 아니면 문을 닫을 각오로 임해야 하며, 이런 기업 혁신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일정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단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웰치 회장은 1991년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김포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는 시간을 활용, 봉고차 안에서 서울 지사장의 보고를 받고, 동행한 임원과 함께 난상 토론을 벌였다. 이는 기업과 경영인이 경쟁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전문 인력 길러 내야>
   국제화의 두 번째 과제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다국적 기업을 보다 철저히 연구하는 일이다. 경쟁력의 원천은 기업이고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 대기업이다. 더구나 UR이 타결되고 관세 - 비관세 장벽이 허물어지는 자유 무역 체제 아래서는 국가별, 상품별 분석보다는 그 배후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다국적 기업을 모르고서는 경쟁에 뛰어들 수가 없다.
   실제로 첨단 중화학 시장의 절반 이상을 세계의 10~15개 다국적 기업끼리 분할 독점하고 있으며,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정보가 없으면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
   셋째로는 국제화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최근 서울을 방문한 폴 케네디 교수[미국 예일대 교수(주)]는 "세계화가 누구에게나 이로운 것이 아니라 전문화된 인력을 미리 잘 준비한 나라에게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는 인력 자원의 비교 우위가 바로 경쟁 우열을 결정한다는 얘기이다.
   세계 시장에서 우윌ㄹ 확보하려면 이제는 아마츄어가 아닌 진정한 협상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해외 현지 기업 전문 경영인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의 협상 능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선진국의 그것만 못하고 우리의 지식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떨어진다면 국제 경쟁에서 낙오하고 말 것이다. 이제 상품 경쟁 시대라기보다는 사람의 경쟁 시대가 다가왔다.
 
   <정보화 안하면 도태>
   넷째로는 정보 통신망의 확충,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 정보, 지식을 신속하게 확산 보급하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지금은 정보화 지식이 어느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공유되는 시대다. 정보를 활용, 현재를 관리지 못하고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제화는 곧 정보화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미국이 초고속 정보망을 서둘러 건설하고 있고, 일본도 '신사회 간접 자본'의 일환으로 연구소, 기업, 대학의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보급하려는 의도이다.
   1950년대 이후 자유 무역 환경이 만들어졌으나, 이 기간 중 신흥 공업 국가로 성장했던 나라는 우리 나라를 포함, 몇 나라에 불과하다. 앞으로 재편되는 세계 무역 질서 역시 '도전과 동시에 기회'라는 각오로 핵심 과제를 실천해 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