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방문
'97년 독일 거주 시 프랑크푸르트 괴테 인스티투트의 여행 코스로 브뤼셀을 갔다.
옛날 고등학교 때 베네룩스 3국에 대해 공부를 하긴 했으나 직접 여행을 간다니 빠질 수가 없었다.
브뤼셀(프랑스어: Bruxelles, 네덜란드어: Brussel 브뤼설[*], 영어: Brussels 브러설즈[*], 문화어: 브류쎌)은 벨기에의 수도이다. 벨기에의 한복판에 위치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며, 유럽 연합(EU) 본부가 위치해 사실상 유럽 연합의 수도이다.
그리고 중세의 건물들이 잘 어울러져 있는 나라.... 물론 본 것은 브뤼셀의 중심가이지만 나름 흥미를 자아내는데 손색이 없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전쟁이 잠시 끝난 1609년에는 인구가 50,000명이었고 스페인에서 계승 전쟁이 일어난 1700년에는 인구가 80,000명이었다.
브뤼셀이라는 지명의 어원은 '늪지대의 정착'이라는 의미의 '브로셀라(Brosella)'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문헌에서 '브로셀라'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695년으로, 프랑크족(Frank)이 현재의 브뤼셀 센(Senne/Zenne) 강가에 거주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8]
사실상 유럽의 수도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및 유럽의회 의사당 등 유럽연합의 주요한 기관들이 소재하고 있기 때문. 단, 유럽의회 의사당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도 있다. 스트라스부르에 소재한 유럽의회 의사당이 사실상 메인이다. 물론 유럽 다른 도시에 있는 시설물도 많지만 주요 시설은 거의 브뤼셀 수도권에 있다. 외국 언론사에서 브뤼셀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그 자체가 유럽연합 고위층이나 유럽의회 정치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참고로 알아 두면 좋다. 이건 딱히 브뤼셀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관용적으로 대부분의 정치세력이 똑같다. 예를 들어 서울, 베이징, 도쿄, 워싱턴, 런던, 모스크바는 각각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의 중앙정부나 정치인들을 돌려서 부른 것. 브뤼셀 수도권은 유럽연합 외에도 NATO의 본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중요한 곳들이 많기 때문에 테러집단이나 시위하는 사람들의 주요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뤼셀의 관광 대상 명물이지만 솔직히 직접보면 조그마한 동상이다.
다만 각국에서 오줌누는 동상에 입힐 의상들을 보내주어 계절별로 옷을 입히기도 한다.
브뤼셀의 맥주는 한국의 대형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브뤼셀의 대표적인 음식이자 거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재래 먹거리 시장의 특산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홍합 요리 Moules + Pom Frites (감자튀김) + White Beer"
그런데 홍합 요리는 버터를 녹인 스프에 홍합과 소금 등을 넣고 만든 것이라 내 입맛엔 좀 느끼하고 짜다는 느낌도 들었다.
아마도 이렇게 메뉴를 세팅한 것도 맥주와 함께 마시면 그런대로 궁합이 맞고 맥주도 더 팔릴 수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웬지 이 요리를 먹으면서 쌀쌀한 날 한국 포장마차에서 먹던 칼칼한 국물과 함께 나오는 담백한 홍합이 더욱 그립기만 했다.
이 걸 한끼 식사로 먹기위해선 1997년 당시 한국 돈으로 35,000원 정도...비싼 값을 치뤄야 했다.
벨기에 갠트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중세의 고전미 넘치는 건축물과 위풍당당한 성, 운하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
벨기에 브뤼헤
이 중세 도시의 중심가(브뤼헤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는 교회, 운하 그리고 종탑들을 볼 수 있다.